“남두육성이 뭐해요? 어디에 있어요? 정말 별보면 오래 살아요?”별을 보며 끊어지지 않는 아이들의 질문이 살아나는 행사가 오는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서귀포시 삼매봉 남성대에서 진행된다.(사)탐라문화유산보존회(이사장 윤봉택)는 지난 23일 삼매봉 남성대에서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여름철 별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이번 여름철 별보기 체험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별 그림그리기, 별 팔찌 만들기, 별자리 알아보기 등을 운영했다.오후 9시부터 10시까지는 남두육성과 남극노인성에 대한 별해설사
요가로 심신을 단련하면서 수익금으로 심장병 아이들도 돕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요가로운 삶을 실천하는 모임인 ‘요기바라_제주’는 25일 오는 8월 3일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애월실내체육관에서 ‘다르지만 같은 우리’라는 주제로 여는 요가 행사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서울에서 요가관련 워크숍과 지도자 과정을 진행하는 샤일라 선생과 함께 약 2시간동안 빈야사 요가를 경험해보는 시간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참가 사전예약은 ‘요기바라 인스타그램, 카카오플러스-요기바라제주’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 수익금은 심장병 아이
제주도 초등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기르고 가꾼 채소를 이용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보는 식생활 교육이 실시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최윤식)는 25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관내 3개 초등학교 212명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채소 이용 건강한 식생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올해 제주지역 13개 초등학교에 지원한 도시형 텃밭 조성 생활원예 시범사업 학교 중 구엄·오라·중앙초교 등 3개교를 대상으로 8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다.첫 교육으로 25일 오라초등학교 4학년 학생 51명을 대상으로 2회에 나눠 텃밭
여름을 맞이한 한라산의 푸른 녹음 속에서 한라산의 진면목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오는 7월 7일 성판악탐방로 입구에서부터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까지 탐방객과 함께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한라산의 여름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여름 숲 관찰 및 오감체험, 오름과 한라산, 깊은 산 속 호수의 비밀 등 다양한 한라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 가족 및 한라산 산행이 가능한 탐방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선착순 40명)하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제주포럼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정책이슈와 전략’이라는 주제로 ITOP(섬광관정책) 포럼 회원국간 국제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의장 지역인 제주도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하이난, 필리핀 세부, 태국 푸켓, 스리랑카 남부주 등 6개국 회원지역이 참가한다. ITOP 회원지역간 우수 관광정책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각 지역의 정책적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양기철 도 관광국장은 이날 발표자로 참석해 ‘제주 관광의 현재와 미래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문가(코디네이터)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전문가(코디네이터) 교육’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오전 9~오후 6시 24시간 과정으로 진행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수료시 수료증을 지급(총 교육시간의 80%이상 출석 시)하고 수강생DB 등재(이력관리 활용 등), 제주도 도시재생사업 참여 시 가산점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www.jejuregen.org) 참여마당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
제주에 머무는 예멘 난민 신청자들의 인정 심사가 25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4일 오후 3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을 방문해 예멘 난민 종합지원 대책에 대한 긴급회의를 진행했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최근 제주의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입국한 예멘 난민 신청자들의 급증함에 따라 동향을 파악하고 도민 불안 해소와 인도적 관리 및 지원방안에 대해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원 지사는 우선 김도균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으로부터 제주무사증 난민신청자 현황과 심사 절차에 대한 업무 처리 및 사후관리에 대한 설명을
제주시 칠성로 입구 감협건물이 도시재생사업 거점으로 거듭난다.제주도는 이 감협건물을 매입해 도시재생사업 거점으로 만들어 나간다고 24일 밝혔다.1970년대 지어진 감협건물은 연면적 141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오래된 건축물로, 수십 년간 칠성로와 함께 호흡하며 원도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도는 그동안 도시재생사업 거점 공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나 도내 부동산 가격상승 여파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감협 측과 2년여에 걸친 매입협의 끝에 지난 11일 감협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하면서
제주도는 올해 7월말까지 연면적 합계 5000㎡ 이상 대형건축물 공개공지 운영실태에 대해 도와 행정시 건축관계 부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공개공지 의무대상 건축물은 건축법 제43조 및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조례 제32조에 따라 상업·준주거·일반주거지역 및 준공업지역에 연면적 합계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숙박시설, 업무시설 등이다.도내에는 127개소가 있으며, 연·노형동 지역 및 서귀동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대상 건축물은 일반인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변으로 대지면적의 일정 비율 이상을 조경,
제주도는 오는 7월부터 비자림로 확․포장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제주 동부권역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구좌읍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동부지역에 급증하는 교통량을 해소하기 위해 대천동4거리에서 금백조로입구까지 2.9㎞를 4차로로 확장(총사업비 207억원)한다. 2015년 1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 2016년부터 편입 토지 보상을 시작해 72필지(11만8016㎡) 중 54필지(8만8903㎡)의 보상(45억원 투자)을 완료했다.이달 중 도급자를 선정, 7월
제주도가 공항로 및 해태동산 인근도로에 ‘염수 자동분사 제설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24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항과 인접하여 교통량이 많고 강설시 차량정체, 교통혼잡 등으로 상습 민원이 발생하는 이 구간(공항로 500m, 해태동산 동서방면 500m)에 염수 관로와 분사노즐 설치 등을 완료해 올해 겨울부터 본격 운영한다. 염수자동분사 시스템은 제설대책 기간 안 염수용액을 사전에 염수저장탱크에 저장하고, 겨울철 강설시 제설용액을 도로 표면에 강한 고압으로 분사시켜 눈을 녹이는 방식이다. 기상예보 없는 기습적
예멘 난민 문제가 제주도 최대의 현안으로 떠올랐다. 급작스레 몰려든 난민에 관계당국이 허둥대는 사이 악성 루머가 인터넷판을 흔들고 있다.이들을 수용하는 문제로 도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도주의적 대처를 강조하는 사이에 댓글 전쟁도 벌어지고 있다.법무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4일까지 무사증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로 입국한 예멘인은 총 561명이다. 지난해 12월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 노선이 취항(주 4편)한 이후 이 노선을 이용해 입국한 것으로 법무부는 파악하고 있다.이 가운데 549명이
앞으로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환경오염을 신고하면 포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제360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등 7건의 의안을 통과시켰다.환도위는 이와 관련 장기적으로 포상금 금액을 현실적으로 맞도록 조정할 필요가 있지만, 불법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사전예방책을 다양하게 마련하도록 했다.이 조례안 적용시 1심에서 징역형(금고형) 선고시 2년 이상 300만원, 2년 미만 200만원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벌금형은 벌금액의 100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지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신동일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은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18차 제주관광 미래전략 워크숍(주제: 제주관광 질적성장 지표 관리 내실화) 주제발표(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제주관광 지표관리)에서 “2016년 제주관광 질적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하며 관련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나 기존 제주관광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현행 정책지표는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신 연구위원은 이어 “제주관광의 질적 성장에 목표를 두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관광객의 만족도 등 지속가능한 관광을 영위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창의적 과제를 공모한다.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창의적 과제를 발굴하고 대내·외 관광전문가들의 다양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연구주제는 자유주제로 제주관광 질적 성장을 위한 정책연구와 제주관광 진흥사업 효율화를 위한 관광진흥사업 분석연구 등이다.공모대상은 관광 관련 기술 및 정책을 연구하는 연구기관 또는 단체,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전문대학 등 학교 및 부설연구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21일 JDC 혁신주니어 리더 2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위한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특히,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인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와 기관별 환경분야의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JDC는 분기별 혁신 주니어 리더 워크숍을 열어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교육 및 컨설팅 추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JDC 혁신 주니어 리더’는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는 22일 제주시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임시사무연구동 대회의실에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제주지역의 지속적 인구유입에 따른 개발이슈와 제주 수자원관리,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등의 필요성에 따라 진행됐다.양 기관은 앞으로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제주지역 적용협력, 제주 수자원 보전 및 물산업 확산, 제주 자연자원의 잠재성 평가 및 활용방안, 물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모델에 관한 연구 등 관련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
제주도가 환경미화노동자를 정규직 전환하면서 정부지침을 위배했다며 전면 재심의하라는 요구가 나왔다.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2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정부지침 정면 위배 전환심의위 결정 무효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주장했다.이에 따르면 제주도가 21일 개최한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 제15차 회의’에서 환경미화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결정은 “무늬만 전환일 뿐 사실상 환경미화노동자 절반을 해고하겠다는” 것이자 “정부지침을 정면으로 위배한 채 이뤄진 엉터리, 졸속 경정으로 전면 무효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입장이다.정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청년문화예술인들의 예술역량과 기획력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청년문화예술 역량강화프로그램 2회차를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아일랜드팩토리 풍류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회차의 주제는 ‘전시기획’으로 문화공간 양의 김연주 큐레이터가 강연을 맡는다. 올해 총 8회가 열릴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이 ‘2017년 청년문화예술 네트워킹프로그램’을 통해서 설문조사 및 의견을 주었던 사항을 반영하여 기획했다. 재단의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문화예술인 외에도 프로그램 참여신청이 가능
논란을 빚었던 손명수 국토교통부 전 공항행정정책관의 제주도 명예도민증 수여 동의안이 결국 철회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봉)는 22일 ‘변경사항 안건 철회 요청에 따른 해당 안건(1건, 명예도민 수여대상자 동의안) 삭제’에 따른 의사일정안을 새로 공지했다.손 전 정책관에 대한 명예오민증 수여 동의안은 소식이 알려지자 제주도내 최고 갈등현안이 된 제2공항 추진책임자로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