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자연환경해설사 동행
7월 4일까지 선착순 40명 모집

한라산 사라오름. 사진=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여름을 맞이한 한라산의 푸른 녹음 속에서 한라산의 진면목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이창호)는 오는 7월 7일 성판악탐방로 입구에서부터 해발 1325m에 위치한 사라오름까지 탐방객과 함께 자연환경해설사가 동행하는 ‘한라산의 여름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름 숲 관찰 및 오감체험, 오름과 한라산, 깊은 산 속 호수의 비밀 등 다양한 한라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동반 가족 및 한라산 산행이 가능한 탐방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선착순 40명)하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4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활동 내용은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열린마당(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64-710-7857)나 팩스(064-710-7859)로 하면 된다.

관리소 관계자는 “명승 제83호이자 산정화구호를 지닌 사라오름의 신비로운 품속에서 초록의 생동감과 잔잔한 호수의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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