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공무원 3명-의사면허 1명…18일 면접심사

[제주도민일보DB] 제주보건소.

2차례 무산됐던 제주보건소장이 3차 공모 결과 4파전으로 치러진다.

제주시는 지난 4~6일 제주보건소장 개방형직위 3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4명이 응시했다.

앞서 2차례의 공모에서 의사면허 소지 지원자가 없음에 따라 이번 공모는 의사면허 소지자는 물론 면허를 소지하지 않더라도 보건·간호 등 해당직렬 5급 이상 공무원까지 자격을 완화했다.

원서를 접수한 4명 가운데는 우선 현직에서는 제주시 사무관 K씨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퇴직공무원 중에는 현재 공로연수중인 K사무관과 지금은 퇴직한 또다른 K사무관이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면허 소지자에는 한양대 출신 58년생 L씨가 낸 것으로 전해졌다. L씨는 경기도 지역에서 보건소장을 역임한 경험이 있다.

면접은 오는 18일 치러질 예정이다. 대상은 원서를 접수한 4명 모두다.

이후 도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이달안으로 임용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직 누가 된다고 속단하기는 이르다"며 "면접 및 인사위원회 등의 절차가 남아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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