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분위기 속에서도 제주도 방문을 문의하는 중국인 개별관광객들은 여전히 늘고 있다. 제주관광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주도내에서 중국인 여성 살해 사건이 찬물을 끼얹고 있다.22일 제주도의 일일동향 보고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정부의 한국관광 금지조치 직후보다 한국관광공사(KTO) 상하이지사를 방문하는 개별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서울과 제주도 방문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도는 KTO 상하이지사의 분석을 전했다.이런 가운데 중국인 여성을 살해한 한국인을 긴급체포했다는 기사(아래 본보 관련
제주도는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가 장기화할 것을 대비해 3대 분야 단기대책 25개와 10대 중장기 대책도 마련했다.먼저, ‘국내시장 극대화’ 분야 대책으로는 10개를 준비했다.다음달부터 올 연말까지 제주형 마을 등 특화체험 상품을 확대·보급한다. 오는 6월까지 교육여행 시기를 활용해 전방위 모객활동을 강화한다. 기업체나 공공기관의 연수 확대를 위해 관광마케팅도 추진한다.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 길거리홍보를 동시에 개최한다. 계절별로 특집을 꾸며 지면이나 온라인신문 등을 활용해 알린다.연말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고장 제주 알리기를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제주도내 관광관련 업계의 관광진흥기금 원금 상환이 1년간 유예되고, 운영자금 지원 대상도 확대해 3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가 이뤄진다.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의 빠져나간 자리를 메우기 위한 일환으로, 대대적인 그랜드세일 행사도 추진한다.제주도는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와 관련, 도민 피해에 대한 지원 대책과 위기극복 대책을 마련하고 21일 발표했다.그 내용을 보면 우선 도민피해 지원 대책으로, △관광진흥기금 원금을 1년간 상환 유예하고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300억원 규모를 특별 융자한다.제주관광진
시내면세점 사업에 뛰어든 지난 한해 29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낸 제주관광공사가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공세를 펼치겠다는 관광공사의 공언이 무색해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29억원의 적자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절벽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내면세점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급감하고 있다.중국이 한국관광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인관광객들의 발길이 아예 전무하다시피 할 정도로 줄면서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매출 폭락이 당분간 지속될 수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4월 제주, 꽃길만 걸어요’라는 테마를 주제로 오름, 트레킹, 마을, 자연, 관광지, 포토스팟, 음식 등 7가지 분류에 대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20일 발표했다. 먼저, 팝콘처럼 피어나는 벚꽃 가로수길로 제주대입구와 관음사, 위미리 일주도로를 포함시켰다.제주대학교 입구는 대표적인 왕벚나무 벚꽃길로 축제 때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다. 왕벚꽃 자생지로 유명한 관음사에는 왕벚나무 자원화와 명품숲 조성을 위해 모본으로 삼은 ‘기준어미나무’가 있다. 나무 형태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관광시장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협회가 동남아시아 관광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상반기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마타페어 MATTA FAIR)에 도내관광사업체(여행업, 숙박업, 관광지업 등)와 공동으로 참가해 동남아 핵심시장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관광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말레이시아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을 유치하
최근 사드보복으로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에 따른 여파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크루주 관광시장도 다변화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제주도는 이 일환으로, 제주관광공사, 제주크루즈산업협회 핵심 책임자들로 공동 대표단을 구성, 지난 8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의 마이애미에서 열린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인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파견(,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대표단은 시장다변화를 위해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셀레브리티 크루즈, 아즈마라 크루즈 등 월드와이드 크루즈를
제주도관광협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SETEC에서 진행되는 ‘세텍 메가쇼 2017 시즌 1’에 참가해 201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수상작 6개 업체들의 판매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관광기념품 홍보를 위해 4일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업체들의 실질적인 판매 지원을 통해 수익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또한 대형 유통사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지원을 통해 B2B상품판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관광기념품공모전 수상작에 대해 홍보
‘사드 보복’으로 제주관광이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가 사드보복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17일 제주도의 일일동향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날인 15일 방송된 ‘315 완후이(晩會)’에서 한국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315 완후이는 중국 소비자의 날(매년 3월 15일)을 맞아 특정 외국기업을 제물로 삼는 CCTV의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이다.한국에서는 중국 최대의 소비일인 이날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인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혐한 분위기가 이날 흘러나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이날 완후이는 일본 식품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SBS골프 대한민국 골프대전’에 참가해 제주골프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협회는 이번 박람회가 내국인 목적형(SIT)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중국 사드 여파로 인한 관광업계의 피해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 우리들CC, 롯데스카이힐제주CC, 라온GC 등 도내 골프장 업체들이 공동으로 골프전문 박람회에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골프 퍼
중국정부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제주관광 위기 극복을 위한 일본 시장 재활성화를 위해서는 ‘직항노선 확보’라는 사실이 재확인됐다. 신규 상품은 물론 기존 상품에 대한 관심도도 높았다.16일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에 따르면 공사와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지난 13~14일 일본 도쿄지역에서 펼친 현지 마케팅 활동에서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반응을 보였다.13일 도쿄에 있는 제주 및 한국 여행업계 주재원 20명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상품의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실시했다.이 자리에선 현재 제주상품 구성에 있어서
이번 주말엔 연인과 함께 중문골프장에서 맨발로 잔디를 밟고 황홀한 노을과 한라산을 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보자.한국관광공사는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특별이벤트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16시부터 20시까지 중문골프장에서 제주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참여하는 ‘중문골프장달빛걷기’를 개최한다.‘중문골프장달빛걷기’는 해지는 저녁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과 함께 촉촉한 잔디밭을 맨발로 걸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야경포토타임, 사랑의퍼팅, 소망기원풍등날리기, 작은음악회, 불꽃놀이 등을 즐기고 달빛잔디를 밟으며 돌아오는
제주도내 열기구체험관광 상품이 관련 행정기관과의 합의점을 찾지 못해 또 다시 좌초 위기에 놓였다.‘오름열기구투어’는 이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또 한국관광공사 측은 2015년부터 사업안전성, 지속가능성, 지역발전기여도 등 필요한 심사기준에 근거해 열기구관광상품을 ‘2015관광벤처사업’으로 선정, 지금껏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제주지역 관련 사업자가 제출한 사업승인서가 지난 3일 불허되면서 관련기관들이 당혹해 하고 있다. 현재 열기구 사업 행정승인기관은 제주지방항공청으로 관련 당국은 사업의 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보복이 현실화 되면서 제주 관광업계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관광업계로 통칭되지만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세버스, 외식, 관광호텔, 휴양리조트, 크루즈업 등 제주 관광 전체에 걸쳐 피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폭풍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실제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지역을 찾으려던 중국인 관광객 11만7668명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피해도 구체화 되고 있다. 일단 전세버스업을 살펴보면 15일
섬은 작았다. 오며가며 보던 그 곳을 가기가 이렇게도 힘들었다니. 제주와 인연을 맺은 지 수년째, 그동안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섬을 찾아가기로 계획했지만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았다. 바람이 불었고, 날씨가 흐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말들은 ‘핑계’에 불과했다. 마음이 동하지 않으니 이러저런 구실만 찾았던 것임에 틀림 없었다.그런 그 섬은 늘 그 자리에 있었다. 누구하나 거부하지도 않았다. 그저 오면 오는대로. 가면 가는대로. 오롯이 그 자리에서 모든걸 받아내고 있었다. 북위 33도, 동경 126도에 위치한 이 작은 섬은 동서남
제주에 온 국제크루즈선에서 중국 관광객 전체가 하선을 거부하며 사드배치로 인한 여파가 확선되고 있다.지난 11일 오후 1시께 제주에 도착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11만4000t).크루즈에 타고 있던 중국 모 기업 인센티브 관광객(유커) 3400여명 전원이 하선을 거부했다.이로 인해 대기하던 전세버스 80여대와 관광안내사 등은 발만 동동 구르다 돌아가야 했다.또한 이들은 상대로 영업을 준비하고 있던 면세점 등의 혼란도 가중됐다.사드 갈등이 시작되며 중국 관광객 일부가 배에서 내리지 않은 일은 있었지만 전원이 하선하지 않은 경우는 이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휴양형 MICARE산업 기반 헬스케어 대표 제품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내에 소재하는 뷰티‧향장, 헬스푸드, 라이프스타일 분야 헬스케어 제품 제조업체 19개사와 2017년도 사업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휴양형 MICARE 산업은 제주의 향토자원과 관광자원을 연계 활용한 고부가가치 융복합사업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제주테크노파크, 제주대학교와 함께 사업에 참여하여 도내 우수 헬스케어 제품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통합마케팅 지원을 담당해왔다.
제주관광 중화권 시장다변화 및 대만-제주 항공 재운항과 연계한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현지에서 직항연계 제주관광설명회 및 대만 개별관광객 유치 논의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현지 항공업체 및 주요업계, 현지 매체 대상 제주관광설명회 및 현지 세일즈콜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9일 대만 타이베이 지역 최대 제주 송객 여행사인 강복여행사와 3월 28일 대만-제주 직항노선 재 운항 항공사인 타
중국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로, 제주관광 관련 업계에 세찬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중국 관광객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제주도내 특급호텔 등을 제외한 전세버스, 여행사, 음식점 등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어 사실상 개점휴업 사태로까지 치닫고 있다.제주도가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내인 경우 항저우와 난징 등 화동지역 2, 3선 도시 여행사중 일부는 한국 상품 대신 북한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고, 선양과 화동지역 일부 여행사는 사드 사태로 조직을 개편, 한국부와 일본부를 통합하거나 한국부를 아예 폐쇄하고 직원들을 재배치하고 있다.중국내
호텔신라가 제주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인 ‘함덕쉼팡’이 재개장했다.호텔신라는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으로 선정된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함덕쉼팡’이 9일 2017년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함덕쉼팡은 호텔신라 측으로부터 △메뉴 조리법 △손님 응대 서비스에 대한 컨설팅과 주방 설비 지원 등을 받았다.쉼팡이란 제주말로 큰 돌이나 넓적한 돌을 원형으로 평평하게 만들어 길을 가던 사람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든 쉼터를 뜻하는 말이다. 누구나 편히 와서 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