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협회, 말레이사아 국제관광전 참가 마케팅전

제주도관광협회가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 사진=제주도관광협회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관광시장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협회가 동남아시아 관광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한 상반기 말레이시아 국제관광전(마타페어 MATTA FAIR)에 도내관광사업체(여행업, 숙박업, 관광지업 등)와 공동으로 참가해 동남아 핵심시장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협회는 이번 박람회에서 말레이시아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제주황금버스 시티투어 및 데일리투어상품, 셀프드라이빙, 관광지 등 제주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방문객을 상담했다.

또한 현지업계 대상 B2B세일즈를 통해 제주관광 상품의 다양화 유도 및 도내업계와 현지업계 간 직거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직접적인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편 제주도와 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는 24일부터 26까지 열리는 인도네시아 ASTINDO박람회와 4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베트남국제관광전(VITM)에 참가할 예정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박람회 참관객들의 제주상품에 대한 호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도 전략시장으로서 도내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현지 마라톤 및 사이클링 등 전문 미디어 및 동호회, 여행사를 초청해 현지 SIT 모객을 위한 실질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도관광협회가 동남아 관광시장 개척에 나섰다. / 사진=제주도관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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