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달 5월 신인 미술인 등용을 위해 전국 작품공모 및 전시회를 공고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제주미술협회가 주최ㆍ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2022년 제 48회 미술대전&서예문인화대전'은 18일 제주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술대전은 조형 예술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지원자들의 수준도 향상이 되고, 국민들은 제주도 조형 예술의 경향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서예문인화대전을 통해서는 붓 하나에 작가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추상예술인 서예의 운체 매력에 더
조선시대 제주도에 관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수 있는 역사서가 발간됐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6집 ‘남환박물(南宦博物)’ 완역본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남환박물’은 조선시대 제주목사 이형상이 쓴 제주도 지방지(地方誌)로, 1700년대 제주의 자연·역사·풍속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기술하고 있어 ‘탐라순력도’와 함께 제주 역사를 연구하는 소중한 자료로 인정받는다.이번 완역본은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한 ‘남환박물’ 번역본과 원문을 같이 수록해 비교 연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이형상 종가
‘범 내려온다’ 등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무대에서 인기리에 활동 중인 이날치 밴드의 기획공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다음달 16일 오후 2시 기획공연 ‘이날치-수궁가’를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밝혔다.이날치는 베이스, 드러머, 보컬 등 7명으로 구성된 팝 밴드다.2020 KBS 국악대상 단체상,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밴드부문 대상,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밴드상,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모던록, 최우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한 바 있다.이번 제주공연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연주회 '사랑의 시와 입맞춤의 노래'를 개최한다.연주회의 첫 무대는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세가지 샹송'과 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존 루터의 '생일 마드리갈'의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로 연다.이어 두번째 무대는 베토벤의 “Der Kuss(키스)”, 그라나도스의 “Be same Mucho (입맞춰주오)”, 아르디티의 “Il Bacio(입맞춤)” 등 입맞춤을 주제로 하는 노래를 합창으로 편곡한 곡이다.공연의 마지막은 제주 출신 두 성악가인 유럽의
제주시는 오는 19일 '모두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이날 제주돌문화공원과 용담어영공원, 탐라광장 등 3곳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새정부 출범 및 지방선거 이후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일상회복에 맞춰 관광활성화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돌문화공원은 오후 1시~4시, 용담어영공원은 오후 2시~5시30분, 탐라광장은 오후 3시30분~8시까지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이번 공연으로 문화예술인들에게 활동무대를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생활 속에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문화공연 관람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대한민국 음악계의 두 거장의 협연이 초여름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5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DIGNITY(품격)란 부제로 대한민국 음악계의 거장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서현석 객원 지휘자와 한국 피아노계의 전설 피아니스트 한동일이 협연한다.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 '피아노협주곡 4번 작품 58', 교향곡 제7번 작품 92'등을 서현석 객원지휘자의 지휘 아래 한공일 피아니스트와 제주교향악단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내 '갤러리 ICC JEJU'가 2022년 전시작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모집 분야는 ▲서양화 ▲한국화 ▲조각 ▲공예 ▲사진 등 순수미술 분야이다.모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 거주 또는 제주 출생 작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나, 타 갤러리 전시 참여 기간이 해당 전시 기간과 중복되면 안된다.모집 기간은 내달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이며, ICC JEJU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의 공고 및 공모 신청 서류 양식과 포트폴리오 양식을 확인 후 접수하면 된다.등기우편을
시인이면서 언론인, 교육자로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양금희 작가의 산문집 '행복한 동행'이 출간됐다. 양금희 작가는 그동안 신문에 발표했던 칼럼과 시론을 묶어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독자와의 새로운 소통을 시작하고 있다.산문집은 ‘평화’ ‘통일’ ‘생태와 환경’ 등과 같은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문제와 그 해법은 물론 일상의 이야기까지를 희망의 언어로 풀어놓고 있다. 작가는 글마다 예리하지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따뜻한 감성을 담아 사유하고 호소하고 설득한다.양금희 작가는 “모든 만남에는 인연이 존재한다. 흐르는 강물이 강
세계유산본부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제주한란전시관 반려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반려식물 전시회는 '우리가 쉽게 접하는 식물'을 주제로, 흔해서 소홀하게 대하는 주변 식물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기획전시회이다.난초인 석곡과 흑난초와 석부작, 애란인이 소장한 반려식물 약 70점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반려식물이 준비됐다.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면서 도민들이 우울감을 호소했다"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주변의 소소한 것들이 주는 소중함을 일깨우고 마음의 위로와 안정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 원로들의 지역사랑 이야기를 엮은 제주사랑돌하르방회 문집 '돌하르방들' 6호가 드디어 그 일곱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제주사랑돌하르방회가 펴낸 '돌하르방들' 제 7호에는 ▲논단 ▲회고 ▲탐방 ▲여행기 ▲강의록▲시ㆍ한시 ㆍ수필 ㆍ산문 등 회원들의 정성과 손길이 담긴 다수의 문학 작품들이 담겨 있다.논단에 등록한 회원과 작품으로는 김한욱의 , 김방훈의 , 이생기의, 박용모의,
제주 도내 유일의 카페 산업 관련 박람회인 ‘제주카페스타’가 다음달 열린다.제주카페스타를 기획·운영하고 있는 주최사 숨비페어스(대표 강상현)는 2022년 제6회 제주카페스타가 내달 23~26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박람회에서는 커피, 차, 원두·부자재, 디저트, 카페창업컨설팅 등 카페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업체가 참가해 산업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관객은 제주카페스타에서 변화하는 카페 산업 트렌드와 카페문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올해는 스페셜티 커피, 홈카페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중단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해온 제주 해양수산 지역축제 및 행사가 올 하반기 대대적인 대면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11일 제주도에 따르면 하반기 주요 축제로는 수산물축제(참굴비, 갈치, 광어, 방어, FPC한수위)와 해녀축제 등과 행사는 국제모터서프페스티벌, 국제크루즈포럼, 해양레저페스티벌, 해양레저 콘텐츠 페스타,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국제친환경선박 박람회 등이 예정돼있다.해녀축제는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해녀문화 체험과 공연 및 경연, 전시 등 다양한
“섬을 떠나 살아 본 적이 없다. 바람이 지나간 곳은 언제나 시가 있다. 바람이 닿는 곳곳은 내 생의 바다가 된다. 한 줌 바람으로도 시를 쓸 수 있다. 가장 외로운 곳에서 쓰는 시를 제주라고 말하고 싶다”시인들에게 제주 섬은 곧 시요, 시는 곧 제주 섬이다.대한민국 최남단 제주섬에 살고 있는 네 명의 시인들이 ‘제주’를 시에 담았다.허유미‧고주희‧김애리샤‧김효선 네 명의 제주여성시인들은 합동시집 ‘시골시인-J’를 도서출판 걷는사람에서 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시집은 제주에 사는 네 시인이 의기투합했을 뿐 아니라 제주의 작은서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이달10일부터 내달 4일까지 허영숙 작가의 '제주해녀를 기록하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15년부터 제주도 전역에서 수집한 해녀의 물질 작업과 일상등이 기록되있으며, 사진과 영상 등을 통해 만나보게 된다.또한 내달에는 해녀 불턱, 8월에는 바다와 해녀 관련 업사이클링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허 작가는 "처음에는 모든것들이 낯설었다. 해녀들과 합께 밥을 먹고 같이 생활을 하며 해녀라는 직업을 이해했고, 앞으로는 제주도 3000여 명 해녀들의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꼭 담는 것
서귀포시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사업'에 김정문화회관이 선정되어 오퍼커션앙상블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올해 공연장 상주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타악 전문 연주단체인 ‘오퍼커션앙상블’ ,현악 오케스트라인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 ‘다온무용단’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이 김정문화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내달 '타악기로 듣는 ’을 시작으로 ‘Joy Classic 음악 교실’ 등 11월까지 총 9개의 공연 작품을 선보이며 10월에는 타악기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우수 청소년 발
도립제주교향악단의 제15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활력 제고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무료 진행된다. 온라인 예약은 제주예술단 홈페이지에서 6일부터 가능하다.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마술피리 서곡 작품 620', 모차프트 오페라 마술피리 하이라이트 작품 '타미노 아리아', '밤의여왕 아리아', '파파게노 아리다'와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신세계로부터) 작품 95'가 연주된다.제주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친
제주에서 한국 미술사의 한획을 긋고 있는 극사실을, 회화의 탄생과 전개 그리고 현재까지의 흐름을 조명할 수 있는 대규모 미술 기획전이 열린다.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올해 대규모 기획전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를 내일(3일)부터 8월 21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미술관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세 그룹으로 나눠 구성됐으며, 참여 작가는 총 37명이다.전시제목 ‘엄마! 가짜라서 미안해요!’는 영화 ‘A.I.’(스티븐 스필버그, 2001)에서 주인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우선 5월 한달간 어린이 관람객은 5000원에 입장이 가능하다.어린이날 당일인 4일에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무료 입장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5~8일 4일간 방문시 ▲박물관 스티커 투어 ▲색칠놀이는 JAM있어! 컬러플레이 체험 ▲대형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 ▲지금은 여행 중 여행토퍼 만들기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해당기간 온라인을 통해 ▲‘고마워5 사랑해5’ 감사의 마음 전하기 등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물관측은
제주를 상징하는 심벌마크‧도시브랜드를 토대로 전국 디자인 공모전이 열린다.제주도는 상징물 홍보 및 확산을 위해 ‘2022 제주특별자치도 상징물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의 정체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모전은 ‘상징물 활용 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편’으로 △제주도 심벌마크(Jeju) △도시브랜드(Only jeju) △캐릭터(돌이와 소리) △꽃(참꽃) △나무(녹나무) △새(제주큰오색딱따구리)를 활용해 도시미관을 쾌적하게 변화시킬 디자인을 공모한다.당선작은 실제 공사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수상작품을 활용하
제주 대표 문화유적지 ‘제주목 관아’가 야간 개장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변덕승)는 제주목 관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원도심 야간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한달 간 야간개장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그동안 제주목 관아 야간 개장은 하절기 2개월 동안 총 8회 매주 토요일에만 해왔으나, 올해부터는 관광 성수기인 5월과 10월에 2개월 동안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상반기 제주목 관아 야간개장은 6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야간개장 중에 목관아를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