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점소독시설에서도 겨울철 소독효과 등에 문제가 있는 미권고, 유독성 또는 특정수질유해 물질이 포함된 부적정 소독제가 3분의 2 가량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작성한 ‘시·군별 사용 중인 소독약품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284개 거점소독시설 중 180개소가 미권고된 부적정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는 ‘AI 겨울철 소독제 선택 및 사용요령’을 통해 저온에서 효과적인 산화제 계열(산화제 중 차아염소산은 사
제주도가 제주산 소라 소비촉진행사를 벌이고 나섰다.낮은 인지도와 요리 방법 등이 다양하지 않고, 다른지역 뿔고등을 참소라로 오인되면서 가격이 낮게 평가되고 소비가 활성화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되고 있어서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오는 21일 제주시수협 입구와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장 상인회 입구에서 제주도 특산 수산물인 ‘소라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한다.제주 해녀의 주 소득원인 소라의 소비를 확대시키고 이를 통해 소라가격 상승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제주산 소라는 제주도의 특산 수산물로, 연체동물 특유의 다량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어 피
제주지역 농가와 기업들이 한약재를 재배하거나 제품을 개발하려면 식약처 등록된 한약을 선택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고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재단법인 제주한의약연구원(원장 송상열)은 지난 1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서 학계와 기업, 그리고 농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대 및 아열대 한약 관련 세미나’를 가졌다.이날 세미나에서 국립순천대학교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는 ‘식약처 공정서의 열대 및 아열대 한약 그리고 이들의 효능’이란 주제 강연에서 “식약처 공정서에 등록된 26가지 열대 및 아열대 한약
지난해 첫 시범 시행한 노지감귤 산지 전자경매가 확대된다.특히 제주도내 전 지역 감귤원에 대한 전수조사와 항공영상 촬영 등을 활용해 감귤통계 시스템 고도화가 추진된다.제주도는 18일 “올해 감귤산업 정책 방향을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유통구조 혁신을 통해 가격안정과 재해예방에 중점을 두고 101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올해 도가 추진할 주요 핵심정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고품질 감귤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토양피복(타이백) 재배와 이랑재배 사업을 확대한다.소비시장에 외국산 고당도 과일 수입이 증가하고 국내
말조련 거점센터가 건립되고, 제주 흑돼지 300마리 이상을 상시 사육할 수 있는 제주흑돼지 전용축사가 신축된다.제주도 축산진흥원은 18일 “올해 한(흑)우와 제주마, 청정 씨돼지, 재래가축 육성을 위해 국비 44억원과 지방비 65억원 등 사업비 109억2800만원을 들여 축산업 육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제주 가축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화산업을 차별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우선 풍부한 말 자원의 체계적인 활용과 승용마 조련 및 생산을 위해 ‘말 조련 거점센터’를 축산진흥원 부지내에 건설한다.총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실내̶
설 명절을 앞두고 불법 어업과 불법 수산물 유통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이뤄진다.제주도는 제주어업관리소와 합동으로 불법어업과 불법수산물 유통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1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이번 단속은 해상과 육상에서 동시에 실시된다.해상에선 허가를 받지 않고 조업하거나, 조업금지구역을 침범하는 어선과 어획이 금지된 어린고기를 포획하는 어선을 단속하고, 육상에선 우범 항·포구· 수협위판장·도소매시장을 중심으로 포획·유통이 금지된 불법 수산물
축산물 성수기인 설 명절을 앞두고 제주도내 축산물 도축물량이 확대된다.특히 부정 축산물 유통을 막고 제주산 축산물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해 특별 감시와 더불어 가격 안정 지도도 이뤄진다.제주도는 12일 “설 명절을 맞아 축산물 수급과 가격안정대책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일환으로 도는 설 명절에 필요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평상시 도축물량 대비 소는 95.7% 증가한 1일 45두, 돼지는 10.3% 증가한 1일 3800두를 도축, 공급 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심
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최원일)는 2016년중 가장 뛰어난 경주능력을 보인 말로 5세마 ‘원당봉(제주마 수, 마주 양순철, 조교사 이태용)’을 선정했다.렛츠런파크제주 핸디캡위원은 분기별로 ‘제주마 능력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이에 따라 2016년 마지막 분기가 완료된 12월말까지의 경주성적으로 1년간 제주마 최상의 경주조건에서 15전 4승을 기록한 ‘원당봉’을 공동 2위인 ‘한라영산(4세 수, 마주 양동우)’와 ‘황해명산(10세 거, 마주 강태민)’에 비해 5kg나 높은 70.5kg로 평가했다.핸디캡위원은 상위권 제주
양쯔강에서 제주로 유입되는 고수온.저염분수 예보시스템 개발이 추진된다.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11일 “매년 여름철 중국 양쯔강에서 오는 고수온・저염분수 유입 사전 예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12일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학장 감상규)과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도해양수산연구원은 매년 고수온・저염분수가 주로 출현하는 시기인 7월부터 제주 연안해역과 제주서부 40km 해역까지 예찰조사를 통해 마을어장과 양식장 등의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여 왔다.그러나 중국 양쯔강 홍수에 의해 최초 생
김녕농협 조합장 재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녕농협 재선거에 기호 1번 임시찬, 기호 2번 임병삼, 기호 3번 오충규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돈 선거, 흑색·비방선거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능력과 공약이 조합원의 선택에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김녕농협 재선거의 선거운동기간은 1월 11일부터 1월 23일까지다. 후보자에 한해 선거벽보, 선거공보, 어깨띠나 윗옷 착용 또는 소품,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정보통신망, 명함을 이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농기원이 지난해 품종 특허 등록한 신품종 감자 ‘탐나’가 2년간의 농가실증 현장평가회 결과 농업인들에게 합격점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2006년부터 선발 육성에 들어간 ‘탐나’ 감자는 중만생종으로 종자 수확 후 휴면기간이 50∼60일로 제주에서 1년에 2번(봄, 가을) 재배가 가능하다.반직립형이고 줄기길이는 ‘대지’보다 크고 생육이 양호하다. 덩이뿌리 모양은 둥근형으로 표피가 매끄럽다. 더뎅이병은 대비품종 ‘대지’에 비해 저항성이 높은 것으로 증명됐다.가을에 파종한 현장실증 재배 결과 줄기길
또 수협이다. 이번엔 수협 직원이 공금을 횡령한 사건이 일어났다. 조합원들의 돈을 직원이 수백만원도 아닌 수천여만원을 빼돌린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협동조합에 수협 직원이 크나큰 먹칠을 한 셈이다. 더구나 조합원이 아닌, 본점 직원이 이 사건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수협 내부의 도덕성과 전문성에 큰 먹칠을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특히 은행 금고를 제대로 관리 감독해야 할 상무 등 수협 임원들의 직무태만이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최근 도내 모 수협 내외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지난 2016년 말 해당
해마다 감귤나무 간벌목 파쇄기를 사용하면서 부주의에 의한 크고작은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1월부터 5월까지 감귤나무 간벌 또는 전정 작업과 함께 파쇄기 사용이 빈번해 짐에 따라 안전한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해마다 간벌목 파쇄기를 사용하다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서다.이를위해 농업기술센터가 당부하고 있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작업에 적합한 작업복, 작업화, 보호구(헬멧, 귀마개, 보호안경 등)를 반드시 착용할 것과 음주 및 과로, 병, 약물의 영
지난해 1월 제주도를 강타한 추위로 인한 농작물 언 피해 발생 경과와 작물별 피해 경과 및 조치 결과 등을 정리한 백서가 나왔다.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빈번해 짐에 따라 지난해 발생한 농작물 언 피해에 대한 자료를 정리해 차후 기술지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백서를 제작했다”며 6일 이를 공개했다.백서는 지난해 언 피해 발생 경과에 대한 설명과 적설량, 저온지속시간, 지대별 기상요서 분석과 기상특보 발효 현황 등 언 피해 발생 전후의 기상을 분석해 기술했다.
공수산질병관리사를 지역별로 배치해 수산질병 예찰과 방역관리가 더욱 강화된다.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원장 양희범)은 6일 “제주지역 양식장에 수산질병이 발생했을때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5일 ‘2017년도 공수산질병관리사’ 10명을 새롭게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 해양수산연구원이 위촉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10개 지역별에 전담 배치했다.공수산질병관리사는 제주도내 어류병원 형태인 수산질병관리원에 소속된 민간 전문가인 수산질병관리사들이다.담당지역별로 양식장에 대한 상시적인 예찰과 이를 통해 수산질병 진단은 물론 방역관리, 안전성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5일 안덕면 사계리를 비롯한 7개 마을을 시작으로 진행된다.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박재권)에 따르면 5일부터 2월3일까지 한림‧한경‧대정‧안덕 지역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제주도내 마을 일원에서 이뤄진다.농업인실용화 교육은 비교적 농한기인 1월에 새로운 농업기술과 농업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내년도 달라지는 주요 농정시책과 농작물 재배기술교육 등이 다뤄진다.농업기술센터는 전문지도사와 외부강사를 초청해 교육 참석자들의 다양한 농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현장방
무 수확기 도입으로 1㏊ 수확에 필요한 인력이 48명에서 26명으로 대폭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황재종)는 구좌, 성산, 표선을 중심으로 3300여ha의 면적에 재배하고 있는 월동무의 수확 기계화로 이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3일 밝혔다.센터는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비가 상승하고 있어 인건비 절감 기술을 포함한 경영비 절감 노력 기술 개발 보급에 노력해 왔다.2015년부터 무수확기를 도입 실증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무수확 기계화 시범사업을 4개소에 추진
감귤에 대한 품질기준이 기존 규격 위주에서 당도와 품질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제주도는 3일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정비해 향후 감귤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도민들의 의견수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위해 도는 순회 설명회를 가질 예정으로, 오는 5일 오후 2시 서귀포시 서귀포농협 APC 회의실에서 첫 설명회를 갖는다.이를 시작으로, 행정시별 순회설명회와 새해영농설계 교육장을 찾아 감귤 생산농가와 감귤유통조직체, 농감협 임직원 등 감귤산업과 연관된 도민을 대상으로 1월중 의견수렴 마무리한다는 목표다.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허일승)는 오는 1월 24일 김녕농업협동조합장재선거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선거는 현직 조합장의 선거법위반으로 조합장 직을 상실하게 됨에 따라 실시하게 되는 것으로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제주시선관위는 1월 4일 오후 2시 선관위 회의실에서 입후보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며, 후보자등록기간은 1월 9일과 1월 10일 이틀간이다.선거운동은 1월 11부터 1월 23일까지 후보자만이 할 수 있으며 ① 선거공보, ② 선거벽보, ③ 어깨띠·윗옷·소품 이용, ④ 전화(문자메시지 포함), ④ 정보통
고병기 농협제주지역 본부장과 고석만 NH농협은행 본부장이 2일 공식 취임했다.2일 열린 취임식에서 고병기 본부장은 “농협이 지향하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가 제주에서 처음 열릴 수 있도록 새로운 소득 작목 발굴과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 농산물 유통비용 절감, 영농자재 가격 안정, 효율적인 농업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제주 농·축산물 고품질화에 앞장서 농산물 출하조직인 공선출하회를 지속 육성·지원하고, 산지유통시설 운영 효율화를 통한 규격화·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제주형 판매농협 구현과 감귤산지경매 및 ‘귤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