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건당국, 역학조사 실시…2회 이상 구토 33명

지난 17일 발생한 제주 어린이집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과 관련해 의심증상자는 모두 74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33명은 구토를 2회 이상 했으면, 4명은 현재 입원진료 중이다.

도보건당국은 종사자, 환자가검물, 취식한 음식물 등을 모두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했으며, 해당 어린이집에 대한 자체 방역소독 및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검사의뢰한 가검물은 인체가검물 103건, 환경가검물 53건, 납품업체 식품검사 3건, 어린이집 물탱크 노로바이러스 검사 1건 등 160건이다.

향후 추가 발생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규정의 의거 조치할 계획이다.

역학조사 결과는 1~2주 이후에 나올 예정이며, 노로바이러스 여부는 이르면 19일께 나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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