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후보의 유세차량 LPG 소형차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도의원 선거 오라동에 출마한 이승아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어제(19일) 공식선거 첫날부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골목골목을 누비기 쉬운 친환경, 작은차로 일명 ‘꼼꼬미(꼼꼼한 도의원 후보를 애칭화 함)’ LPG 소형트럭으로 유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이 후보는 “오라동의 경우 좁은 마을안길과 영유아 및 청소년, 고령인 등 인구가 많은 지역”이라며 “때문에 선거기간 동안 유세차량에 의한 환경오염 최소화 및 유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PG 소형트럭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
윤석열 정부가 10일 출범한 가운데 제주지역 신문 1면 광고도 삼성의 윤석열 취임 축하 광고로 싹쓸이 됐다.
대한민국의 남단으로부터 봄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추위에 움츠렸던 땅위로 봄기운이 전해지면서 어제(22일)와 오늘(23일)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와 제주시 조천읍 함덕 서우봉에는 노란 유채꽃 물결로 온 섬이 뒤덮여 상춘객들을 맞이하고 있다.특히 푸른 바다와 하늘 사이로 위용을 드러내고 있는 한라산, 산방산, 모슬봉,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도시의 정취와 오름의 배경이 만개한 봄꽃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조승환 씨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에서 또다시 세계기록을 경신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오전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탄소 없는 섬 2030(CFI 2030)’ 정책 홍보 캠페인을 개최, 조승환 씨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세계기록 경신 도전 행사를 진행했다.‘얼음 위 맨발로 오래 서 있기’ 행사에서는 비가 내린 뒤 다소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승환 씨가 기존 본인 기록을 5분 늘려 3시간 35분 세계기록 경신에 성공했다.앞서 조 씨는 지난 1월 2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7일 제주를 찾아 “경험없는 사공에 대한민국을 맡길수 없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선거운동 두 번째 주말을 맞아 지원유세를 위해 제주를 찾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필두로 제주선대위 지도부와 조직을 풀가동 시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이낙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재 시설현황과 하수처리현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오수량 급증에 따른 시설
봄의 전령사 ‘세복수초’가 눈 덮힌 한라산에서 활짝 폈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16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세복수초의 첫 개화를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제주에서만 자생하는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제주 자생식물로 늦은 겨울, 일반적으로 1월 중순부터 개화가 시작된다. 다른 명칭으로는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설연화’ 라고 불리기도 한다.다년생 초본인 세복수초는 10~30cm의 높이로 다른 복수초에 비해 3배 이상 키가
제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6년간 182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발굴이 요구되고 있다.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24일 오후 3시 제주시 원도심(모관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내 역사·문화자원 가치를 활용해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도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간 사업비 182억 원(국비 91억, 도비 91억)을 투자해 제주시 원도심 일원(일도1, 이도1, 삼도2, 건입동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홍종명: 내면의 형상화’전을 기획전시실1에서 오는 25일부터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홍종명의 1950년대부터 1990년까지의 작품을 선별해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보여준다.홍종명은 1922년 평양 태생으로 일본 데이코쿠미술학교(帝國美術學校․현 무사시노미술대학)에서 유학했다. 1951년 1․4후퇴 때 서울과 부산을 거쳐 제주까지 피난을 왔다. 제주 피난생활시기에 독지가의 도움으로 ‘미술사’라는 작은 화방을 개설했고 오현중고등학교 미술교사로 학생들을 가르쳤다.피난시절에 그린 대표 작품으로는 ‘
하얀 배가 불룩 튀어나온 흰배뜸부기가 지난 여름 제주에서 첫 번식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은 올해 첫 테마 전시로 ‘흰배뜸부기가 제주에서 첫 번식에 성공했어요’를 오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 체험관 입구 테마 전시 코너에서 선보인다.흰배뜸부기는 동남아시아권에 분포하며, 일본과 한국에는 197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제주지역에서는 지난 1990년 김녕리에서 사체가 발견됐으며, 1998년 12월 김기삼 씨가 구좌읍 습지에서 처음 촬영했다.지난해 7월에는 제주를 찾은 흰배뜸부기 한 쌍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신호 2030 제주선대위가 이재명과 함께하는 탄소 중립 백만 행동에 동참했다.청신호 2030 제주선대위는 한라산 관음사 일대에서 플로깅(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탄소 중립 백만 행동은 이재명 후보의 기후 환경 정책을 공유하고, 국민의 목소리로 기후 환경 정책을 제안하며 국민의 행동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선거 캠페인이다.이번 플로깅은 △지난 1일 우도 해안가, 5일 세화 해안가, 9일 이호 해안가에 이은 4번째 활동이다.2030 제주선대위는 △종이컵 사용
국내 최초로 민간이 주도하는 과학로켓이 제주서 쏘아 올렸으나, 돌풍에 궤도에 못미쳐 반쪽 성공으로 만족해야 했다.제주도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은 29일 오전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우주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국내 최초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KAIST 이승섭 교학부총장과 관계자 및 인근 초등학교 학생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이날 11시 53분 발사된 민간과학로켓은 발사대가 설치된 현
4‧3의 의미와 역사적인 교훈을 영상에 녹여낸 ‘제주4‧3 그날의 새빨간 기록’(장유나 작)이 제3회 ‘4‧3과 평화’ 영상공모 대상에 선정됐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제3회 ‘4‧3과 평화’ 영상공모전 심사결과, 응모작 73편 중 17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심사위원들은 “응모한 작품들이 대부분 4‧3진실규명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며 “개별 작품들이 지닌 고유의 작품성과 응모자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심사하면서 수상자를 선정하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이어 “대상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주를 찾은 가운데 ‘새로운 도전!, 살맛나는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제주에서 막이 올랐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2021년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방역, 천마스크 제작, 백신 접종 도우미 등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의 구체적인 활동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지난 2019년 이후 2년
30년 노후 도두동 제주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이 건설 업체들이 응하지 않아 유찰되며 계속 지연되는 가운데 끝임없는 악취문제에 결국 주민들이 뿔났다.제주시 수협 도두어촌계원 일동은 19일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도두어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제주도정은 각성하라”며 “대승적 차원에서 현대화 사업에 묵시적 동의를 하였으나, 지금까지 아무것도 진행된 게 없다”고 거세게 항의했다.이들은 “우리는 바다를 생활터전으로 그 어장에서 얻어지는 소득원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영세 어민들”이라며 “1988년부터 제주하수처리장이 도두동지역에 설치, 가
올해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5일 막이 올랐다.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대전환의 시대, 제주감귤을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시켜 대한민국 명품 과일로 키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이날부터 14일까지 10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세계를 잇는 제주, 미래를 여는 감귤’이라는 주제로 2021 제주국제감귤박람회를 개최한다.올해 감귤박람회는 3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감귤박람회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관람인원은 1일
제주 해양쓰레기 문제는 제주도의 환경보존 문제와 직결된다. 제주의 해양쓰레기 수거량은 전국 9개 연안 광역지자체 중 상위권을 차지하며 지속적인 환경문제로 이어지고 있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관광콘텐츠를 통해 해양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친환경 여행상품 ‘세상에 이런(E-RUN) 트립’(이하 ‘이런 트립’)을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E-RUN이란 ‘Eco-RUN’의 약자로 제주의 지속 가능 여행, 친환경 여행 기반 조성을 위해 달려간다는 의미를 뜻하며 건강은 물론 환경과
제주지역 30대, 40대 세대들이 20대 대통령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제주지역 3040세대 3040명 이재명 지지자들은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이재명은 이 시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있는 ‘일꾼’이다. 그가 걸어온 삶과 정치인생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가난한 살림에 소년공으로 살았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으며, 시민운동에 앞장섰고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 재직시에는 공약 이행율이 평균 95%에 달한다”고 밝혔다.이들
제14호 태풍 ‘찬투’의 집중호우 영향으로 제주 서부지역 갓 생육을 시작한 월동채소 밭들이 물에 잠겨 농가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 위원들은 17일 제14호 태풍 ‘찬투’가 할퀴고 간 자리에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제주 서부지역의 피해 현장을 찾았다.이날 현장방문은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많은 비와 강한 바람으로 피해를 입은 월동채소 파종지 피해현장을 선정해 방문하게 됐다.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들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 대한 위로와 함께 농작물 및 시설피해 확인에 여념이 없는 공직자들
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가 14일 추석 명절을 앞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방문에는 좌남수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제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및 제주시 동문시장을 방문해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이용, 직접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도민들이 이용해 나가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앞장서 나갔다.또한 현장에서 만나는 상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격의
제주시 탑동해안 ‘먹돌’이 용암과 차가운 바닷물이 만나 만들어진 암석이라는 추정을 뒤엎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탑동해안의 먹돌은 한라산 탐라계곡의 최상류에 분포하는 치밀질 용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해당 결과는 한라산 지질도 구축사업(2020~2023)의 일환으로 한라산 북서부 지역에 대한 정밀지질조사 과정에서 밝혀졌다.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한라산 지질조사 과정에서 삼각봉 인근 탐라계곡 1080~1350m 최상류 계곡에서 탑동 먹돌과 같은 치밀한 용암류가 분포하는 것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