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제주도교육청 예산안에 2억여원이 편성된 것을 놓고 부공남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예산을 ‘허투루’ 사용해선 안된다고 주의를 줬다. 더불어 4·3평화교육 내용과 방법에 신중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2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내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부공남 교육의원은 4·3평화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주문을 했다.부 의원은 “지난 4·3위령제에 이석문 교육감만 참석
서귀포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청소년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토론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주입식 수업방식에 벗어나 토론을 통해 참여하는 수업방식으로 전환하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논리적 사고 및 소통능력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중등부 기본과정 2개반 40명, 심화과정은 기본과정수료자 중 20명, 고등부는 심화과정 2개반 40명 등 모두 100명을 모집한다. 기본과정은 토론의
장애인 고용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제주도교육청이 법이 정한 장애인 의무고용률조차 지키지 않고 법적 의무사항을 부담금으로 대신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일 진행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내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에서 강경식 제주도의원은 이 같은 문제를 꼬집었다.강 의원은 “예산안에 장애인고용부담금이 1억1600만원이나 계상돼 있더라”며 “현재 39명을 고용해야 하는데 27명만을 고용해 미달이 12명이나 되기 때문에 이 같은 부담금이 발생하게 됐다&rdq
조직개편안을 놓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대립각을 세우며 지난달 24일부터 도교육청 정문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는 제주교육노조가 이 교육감의 ‘결단’을 촉구했다.제주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제주교육노조)는 2일 성명을 내고 “이 교육감은 상처 받은 지방공무원에게 즉각 사과하고 교무실에 배치하려는 시도를 철회하라”고 주문했다.제주교육노조는 “1인 시위 및 촛불 집회를 통해 사과를 촉구하고 소통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음에도 아직까지 무반응 무시전략으로 일관하는 제주교육 수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학교현장 방문을 시작하며 ‘현장소통’ 행보를 더욱 강화한다.제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이 1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방문을 시작, 학교현안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현장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우선 이 교육감은 1일 오후 제주동초등학교와 제주북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직원들을 만난다.이후 △3일 제주서초·제주남초 △9일 삼성초·남광초 △11일 아라초·신제주초 △17일 신광초·노형초 등의 현장소통 일정을 소화한다.이 교육감은 취임 당시 &l
예산 심사도 이뤄지기 전에 제주도교육청이 제주형 자율학교의 일환으로 ’혁신학교’를 공모·선정한 것을 놓고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강한 불만이 터져나왔다. 아울러 기존 제주형 자율학교인 ‘아이좋은 학교’와 예산 배정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됐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은 1일 내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광수 교육의원은 “지난달 21일 교육행정 질문 때 혁신학교 신청을 받는다고 들었는데 이미
올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제주도내 중학교가 3년 연속 향상 학교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정호)은 지난 5월24일 중3, 고2 전체 학생(1만362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2014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일 발표했다.평가 교과는 중·고등학교 공통으로 국어, 수학, 영어 3개 교과다. 평과 범위는 중학교는 중 1~2학년 전 과정과 3학년 1학기 과정이며, 고등하교는 1학년 전 과정
제주대학교 인문대학 독일학과 박여성 교수가 최근 고려대에서 개최된 한국기호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한국기호학회장에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한국기호학회(KASS)는 언어, 문학, 철학, 역사, 사회학, 미학, 음악, 문화 콘텐츠 등의 인문학 분야와 의학, 생물학, 전산학, 건축학, 도시공학 등의 자연계 ㆍ공학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의 대표적인 융복합 학회로서 회원은 약 400명이다.한국기호학회는 세계기호학회, 독일기호학회, 프랑스기호학회, 동아시아기호학회 등과 긴밀한 학술교류를 하고 있다. 연4회 학술지(등재지) 발간과 국
제주도교육청과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간의 교섭이 결렬된 가운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교육공무직본부)가 도교육청의 ‘말바꾸식’ 교섭태도를 규탄하며 재파업도 불사할 것을 예고했다.교육공무직본부는 27일 성명을 내고 “이전부터 자행됐던 도교육청의 말바꾸기식 교섭태도를 규탄한다”며 “장기근속가산금 상한선 철폐와 전직종 급식비 지급이 빠른 시일 내에 수용되지 않으면 재파업을 포함한 더욱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제주도교육청이 전국에서 가장 재난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교육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이로써 도교육청은 교육부 소속 기관·단체 부문에서 선정된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교육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이번 평가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교육부 평가관의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를 병행해 치러졌다.평가 내용은 △훈련계획의 적정성 △훈련 참여도 △초기대응의 적절성 △상황보고
제주도내 특성화고 학생 5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이목을 끌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5명이 국가직 및 지방직 공무원 9급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제주고 김희주 학생(동물자원과 3)은 지난달 24일 일찍이 안전행정부 국가직 공무원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일반농업)에 합격했다.김양은 전국 농업계열 학생들의 경진대회인 한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2년 연속 입상했으며 농업 전공 교과와 학교생활에 충실했던 것이 합격의 비밀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채용의 경우 관련 분야 전문대학생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제주도교육청간에 협상이 결렬되면서 또 다시 ‘급식대란’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20일 학비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도내 일부 학교에서 급식 차질이 빚어졌지만, 이날 오후 진행된 도교육청과의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보면서 파업이 유보된 바 있다.그러나 잠정합의안을 놓고 양측 간에 입장이 엇갈리면서 학비연대는 전면 재파업에 대한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는 상태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제주지부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로 구성된 제주학교비정규직연대회
조직개편안을 놓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제주교육노조가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에 제동에 걸린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보였다.제주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성명을 내고 제324회 제2차 정례회 안건심사에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상정 보류한 것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제주교육노조는 “교육현장의 안정과 제주교육의 민주적 발전을 염원하는 교육의원들의 고뇌에 찬 결단, 현명한 선택, 의안 상정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편성 방향을 놓고 대립하던 여야가 국비 직접지원이 아닌 ‘우회지원’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예산안 규모에 있어서는 여전히 이견을 보였다.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한 ‘3+3’ 회동을 하고 이같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여야는 우선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부담하고 부족분은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하되, 지방채 이자를 정부가 보전해주기로 합의했다.
제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체육학부 이창준 교수가 월간 시사잡지 ‘뉴스메이커’로부터 ‘2014 한국을 이끄는 혁신리더’로 선정됐다.잡지는 11월호에서 “이 교수는 선수ㆍ지도자ㆍ교수로서 50년 육상인생의 외길을 걸어온 인물”이라며 “제주대 여자육상부가 전국대학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1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는데 공헌을 했다”고 소개했다.또 “이 교수는 대한민국 육상의 산증인”이라며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조직개편 핵심 내용을 담은 조례안이 도의회 심사에서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5일 오전 제324회 2차 정례회 안건심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에 대해 상정 보류 결정을 내렸다.교육위원장인 오대익 교육의원은 “조례 시행 규칙을 어떻게 할 것인지 업무보고를 받은 후에 좀 더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심사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교육감의 교육지표 및 공약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지난 21일 제주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교육행정직의 학교근무 기피가 문제’라고 한 발언에 대해 제주교육노조가 발끈했다. 교육행정직을 나아가 지방공무원 전체를 철저히 왜곡·매도했다는 것이다.제주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제주교육노조)은 24일 오후 5시 도교육청 앞에서 이 교육감을 규탄하기 위한 촛불집회를 열고 즉각 사과를 요청했다.이날 집회에는 제주지역 6급 이하 지방공무원 100여명이 모여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교육행정직은 고위직 간부인 극소수를 제외
제주대학교 재학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장학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지난해 재학생 1만92명 중 85%에 이르는 8564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장학금 내역을 살펴보면 교외장학금의 경우 △국가장학금 146억8492만5000원 △사설 및 기타 장학금 19억1243만원 △지방자치단체장학금 1억557만4000원 등 총 167억292만9000원이 지급됐다.교내장학금으로는 △저소득층장학금 25억153만4000원 △우수장학금 20억7241만9000원 △근로장학금 5억6306만7000
생명과학Ⅱ 8번 문항과 영어 25번 문항 등 수능 오류 문항 복수정답 인정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해당 문항들에 대한 오류 여부 심의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논란이 됐던 영어와 생명과학Ⅱ 2개 문항을 복수정답으로 인정했다. 하지만 나머지 129개 문항은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한편 이날 김성훈 평가원장은 수능 출제오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김성훈 원장은 "올해는 작
제주도교육청 조직개편을 놓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과 제주교육노조 간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24일 릴레이 1인 시위를 재개한 제주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오후 5시 제주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 것을 예고했다.지난 21일 이 교육감이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발언한 내용에 대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서다.앞서 이 교육감은 교육행정질문에서 노조와의 갈등과 관련해 “기존문화와의 충돌로 보고 있다. 기존에는 교육청이 지원한다는 개념이 상대적으로 덜했던 것 같다”며 “기본적으로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