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민주노총 관광레저산업노조 드림타워카지노지부‧LEK지부, 공공운수노조 썬호텔&카지노지회 등 제주 카지노 3사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 카지노산업 정상화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공대위는 이날 “제주 카지노산업은 비정상적 운영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있는 게 현실”이라며 “가장 큰 문제는 장시간 노동 및 저임금이며, 코로나19 이후 비정규직 노동자 급증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더해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감정노동 보호 문제 해결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11월 제주 수출은 반도체, 화장품, 농림수산물 등 주요 품목이 모두 선전하며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나갔다.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20일 발간한 ‘2023년 11월 제주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제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0% 증가한 2153만 달러, 수입은 120.9% 증가한 8858만 달러를 기록했다. 11월 제주 수출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평균 수출증가율(7.7%)을 2배 넘게 상회하며 지자체 중 3위로 높은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제주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의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체 혼인의 10.8%로 전국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은 21일 ‘더불어 사는 사회, 통계로 본 다문화 현황’을 발표했다.다문화 가구는 귀화자가 있는 가구,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포함)과 혼인으로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되는 가구를 의미한다.2022년 기준 제주지역 다문화 가구는 5958가구로 전년 대비 228가구(4.0%) 증가했고, 2018년 4686가구 대비 1272가구(27.1%) 증가한 것으 나타났다. 전체 가구 중 다문화 가구 비중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클린하우스 지킴이 처우 개선을 위해 제주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우리동네 클린삼춘’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7개월 동안 클린하우스 지킴이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실행한 ‘이삼사(234)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이삼사팀은 제주의 지역문제를 지역주민들이 정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에서 기획한 제주임팩트챌린지 사업에 참여한 프로젝트팀이다.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 보자고 뭉친 이삼사팀(20~40대 3인으로 구성)은 클린하우스 근로자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감귤 가격조사 이후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국민대표 과일로 거듭나고 있다.제주도는 본격적인 조생감귤 출하시기를 맞아 21일 새벽 2시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경매 현장을 방문해 감귤 유통실태를 점검하고, 유통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13번째 경청 민생투어에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는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을 비롯해 감귤 주산지 농협조합장, 제주농업인단체협의회장, 미래감귤산업추진단원, 감귤출하연합회 사무국장 등과 함께 가락시장 내 법인별 경매현장을 찾아 감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 해녀 88.1%가 만 75세에도 은퇴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업해 공동 작성한 ‘2023년 제주도 어가실태조사’ 결과를 21일 공표했다.발표에 의하면 제주 해녀들은 은퇴 의향을 묻는 질문에 88.1%가 ‘만 75세가 되어도 해녀 은퇴 의향이 없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86.4%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일하고 싶어서’와 ‘일하는 즐거움 때문에’를 꼽았다.해녀들이 생각하는 적정 은퇴 연령은 ‘만 80~85세 미만’ 52.4%, ‘만 75~80세 미만’ 26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항공은 21일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올해 일곱 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국적항공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과거 프랑스인들의 휴양지로 개발된 도시다. 현재도 프랑스식 건물이 도시 곳곳에 남아있어 유럽의 작은 시골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 아름다운 경치와 연중 18~25도의 쾌적한 날씨로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제주항공은 2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팀이 주관하는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한항공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제주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제주도청 주요 관계자도 대한항공 본사를 직접 방문해 행사에 참여했다.‘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방 재정을 확충하려는 취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기부자가 본인의 현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 아우아우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반려견 맞춤형 ‘윈터 페스타’를 진행한다.아우아우는 침체된 제주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을 위한 시즌별 편의시설 및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 펫룸을 보유한 ‘제주신화월드’등 과의 협력을 통해 여행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으며, 세라플리마켓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애견사업장 최초로 대규모 플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다.아우아우는 반려견과 함께 입장 가능한 겨울 축제 등에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유한회사(녹지제주)는 지난 20일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녹지제주는 중국 녹지그룹이 100% 지분을 소유한 한국법인으로 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그룹 2단계사업 추진 주체다.JDC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양영철 이사장, 녹지제주의 동건봉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는 2017년부터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의 녹지그룹 관할 사업에 대해 JDC가 일부 인수를 통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하는 것을 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임시버스가 운행된다.제주도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25일까지 토·공휴일에 한해 한라산 설경 임시버스를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한라산 설경버스는 일반간선 240번 정규노선에 이달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차량 2대를 임시 투입해 제주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한다.임시버스 도입에 따라 240번은 토·공휴일에 기존 4대에서 6대로 증차하며, 운행횟수는 편도 9회에서 15회로 늘어난다.기존 노선버스는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20일 오후 제주에 대설주의보와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의하면 오후 2시 기준 결항 항공편은 총 13편으로 국내선 도착 6편, 출발 7편이며 지연은 109편으로 국내선 도착 62편, 출발 44편, 국제선 도착 2편, 출발 1편 등이다.항공편 결항과 지연은 여수와 군산공항 등 상대공항 기상 악화와 릴레이식 지연이 원인이다.제주국제공항 이날 운항 계획은 총 462편으 현재까지 186편이 운항됐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도내 우수 착한가격업소 4곳(송림반점, 양반촌, 새서울두루치기, 현대미용실)을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인증 간판을 제작 지원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간판·집기비품 등을 교체 지원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제주도 4개를 포함해 전국 24개업소에 지원했다.한편,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가 물가 안정과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지역이 메밀 전국 1위 주산지로 메밀을 활용한 향토음식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제주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문화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 제주향토음식 장인 1명과 향토음식점 1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향토음식 장인은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대표가 제주메밀음식류 분야(비비작작면 외)로 최종 선정됐다.강상민 장인은 직접 재배한 제주메밀을 직접 가공해 글루텐이 없는 100% 메밀면 가공기술과 90% 이상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다. 한라산을 형상화하고 제주도의 각각의 몫으로 나눠주는 ‘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0일 오후 2시부터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자가 알아야할 노무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2024년 최저임금, 연차휴가, 근로계약 체결 시 주의사항 등 노동관계 법령 및 현장 이슈에 대한 김진세 노무사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알아야 할 노무관리 노하우 등을 다뤘다.성상훈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중소기업회장은 “많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노동관계법을 이해하고 현장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로 소상공인들의 노무분야 고충해소에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이어지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13만1000명이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일 ‘2023년 크리스마스 연휴 입도 동향’을 발표했다.발표에 의하면 크리스마스 연휴 입도 관광객은 전년 동기 8만5619명 대비 53% 증가한 13만10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항공편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국내선 11만5720명, 국제선 6460명이고, 선박은 국내선 6800명, 국제선 2020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국내선 관광객은 43% 증가했고, 국제선은 305% 증가했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호텔신라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 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맛제주 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됐다.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음식 메뉴로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새롭게 선보이며,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박 7일간 대만의 Hakka TV 방송국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올레길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방송 취재를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취재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대만 Hakka TV 방송국 관계자들은 지난 2019년 제주올레 15코스와 대만의 嗚鳳古道(우펑궈다오) 간 ‘우정의 도보길’이 완성된 이래 대만인들 사이 제주올레길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 특별 탐사 취재방송을 편성하기로 결정해 이달 제주를 방문했다.방문 기간 취재팀은 서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한국은행 제주본부는 19일 지역경제 및 발권업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수상자인 지역경제부문 강숙영 NH농협은행 제주본부 경영지원단 차장과 발권부문 이지미 제주은행 영업부 차장에게 표창장과 부상을 전달하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관광공사(공사)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제주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인정패’를 수상했다.지역과 상생하는 공사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이 4년 연속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 하에 2019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전국의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정부 및 지역사회가 인정해 주는 제도다.공사는 도내 공기업으로는 최초로 4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