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4·3희생자 유족청년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제주4·3희생자 유족청년회는 14일 제주시장 집무실을 찾아 강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제주4·3희생자 유족청년회는 강 시장이 지난해 4·3 폄훼 현수막을 철거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제주4·3희생자 유족청년회 관계자는 “4·3 유족청년회 발전과 지난해 제75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도내 곳곳에 걸린 4·3사건 폄훼 현수막을 확고한 신념으로 신속히 거둬낸 강 시장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폭설 등 기상 악화 때 마다 먹통이 됐던 CCTV 정보 서비스가 대대적인 개선을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될 전망이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CCTV 정보 서비스의 대대적 개선을 완료, 14일부터 새로 단장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새로 단장한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제주도 내 도로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CCTV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센터 누리집에는 평소 2000~3000명이 접속해왔으나 폭설 등 기상 악화 땐 10만명 이상이 접속하면서 접속 오류 현상이 빈번히 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자를 연구원으로 허위 등록해 인건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 제주대학교 교수가 징역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부(홍은표 부장판사)는 14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제주대 교수 A(53)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600만원 추징도 명했다.또 A씨와 함께 기소된 강사 B(46)씨에 대해서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제주대 계약직 연구원 C(40)씨에 대해서는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4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낮 최고기온은 14도 내외로 평년(13~15도)과 비슷하겠다.제주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이 집단행동에 나선 의대생들과 전공의 및 전임의, 의대 교수들에게 집단행동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협의회는 13일 호소문을 통해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추진과 의료계의 갈등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협하는 심각한 위기로 번지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학업을 중단하거나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에게 "집단 수업 거부는 학사 일정에 차질을 빚게 해 개인의 학업 성취와 학위 취득에 영향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주미한국대사관 앞에 이승만 동상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담은 광고가 미주 한인 일간지에 게재됐다.13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1일자 미주 한국일보에 이승만 동상 설치를 반대하는 내용의 전면광고가 실렸다.이번 전면광고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4·3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2만원씩 모금한 금액으로 이뤄졌다.일본과 대만 등 해외에 있는 4·3단체들도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광고에는 “이승만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제주경찰 간부의 무죄가 확정됐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형사3부는 지난 12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정(57)에 대한 상고심에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A 경정은 지난 2019년 도내 한 장례식장에서 윷놀이를 하다가 부하 직원 B씨를 껴안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지난해 8월 25일과 11월 21일 차례로 진행된 1심과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모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학생들의 안전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이동안전체험관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13일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간 제주안전체험관을 이용한 체험객은 총 13만3744명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 보면 제주(북부) 체험객이 10만2796명으로 전체 76.8%를 차지했다. 뒤이어 서부지역 1만6667명(12.5%), 서귀포(남부)지역 1만6명(7.5%, 동부지역 4275명(3.2%) 순으로 나타났다.계층별로 보면 미취학 아동 체험객(2만5703명) 중 77%인 1만9795명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민을 울리는 대표적인 범죄인 온라인 직거래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20~2022년) 간 제주지역 인터넷 직거래 사기 발생건수는 총 3970건이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483건에서 2021년 987건으로 감소했다가 2022년 1500건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사기 발생이 잇따르면서 검거 건수도 2021년 625건에서 2022년 1067건으로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인터넷 직거래 사기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올 들어 어선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제주해경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제주해양지방경찰청은 최근 제주해역에서 다수의 인명피해를 동반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제주에 특화된 예방 정책을 마련, 해양사고를 줄이는데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제주해경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7일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4.11t급 어선이 침수 후 침몰 돼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2월 15일에도 서귀포 남서쪽 33해리 해상에서 1959t급 화물선이 침수·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구조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초롱이 가족’으로 18년째 꾸준한 나눔을 실천중인 삼남매 양혁준(28), 양연재(26), 양혁재(23)와 어머니 김미순 씨가 지난 1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5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삼남매가 지난해 생활비를 아껴 마련했으며, 특히 막내 양혁재군은 군 생활 중 월급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였다.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증진사업에 지원 될 예정이다.한편 삼남매의 나눔 실천은 2007년 송년의 밤 행사에서 가족 수화공연을 통해 받은 상금 30만원을 기부한 이후 지속되고 있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창)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와 함께 봄철 환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제7회 김만덕 주간 도내 4개 나눔기관의 공동사업 업무협약으로 모금된 성금으로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도내 곳곳에 널리 확산하고자 실시됐으며, 이불은 제주적십자사와 결연을 맺은 희망풍차 취약계층 400가구에게 전달됐다.문영자 김만덕재단 부이사장은 “김만덕의 후예인 도내 나눔기관들의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이 더 많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탐라측량개발(대표 김규동)은 지난 12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실시하는 '적십자사 희망나눔 명패달기'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실천을 약속했다.탐라측량개발은 제주적십자사 강창용 상임위원의 홍보를 통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제주 도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매월 일정금액을 적십자사에 기부하며 나눔사업장으로 등록됐다.김규동 대표는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해오며 도내에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적은 금액지만 어려운 도민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지난 12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제주시 이도2동 소재)에서 이창학(만 60세) 헌혈자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창학 씨는 지난 1987년 군 복무 시절 첫 헌혈을 경험했다. 이후 2000년에 헌혈의집에서 헌혈한 후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에 동참해 왔으며, 제주에서 8번째, 전국에서 60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이창학 씨는 "헌혈을 통해 주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남은 기간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연 평균 30건이 넘는 들불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봄철 들불 발생 위험이 커져 안전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1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들불 안전사고는 156건으로 집계됐다. 연 평균 31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셈이다.같은 기간 들불 안전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재산 피해도 1억3701만6000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계절별로 보면 전체 들불 안전사고의 46.8%(73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13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에 구름 많아지겠다.낮 최고기온은 11~14도로 평년(12~14도)보다 조금 낮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제주기상청은 “낮 과 밤의 일교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동백로타리(회장 오금자)는 지난 11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웃사랑 성금 2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제주지회와 제주장수복지연구원에 지원되어 도내 복지증진사업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오금자 회장는 “로타리안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도내에서 전공의 무단결근이 가장 많은 제주대학교병원은 경영난으로 인해 병동 축소에 간호사 무급휴가까지 실시하기로 했다.12일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간호부 소속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수요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무급휴가를 신청한 간호사는 20여 명으로 집계됐다.제주대병원의 경우 현재 전체 정원의 90% 이상에 달하는 전공의가 무단결근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로 인해 경증 환자들이 퇴원하면서 병상 가동률은 60%대에서 30%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용담1동적십자봉사회(회장 김영철), 동홍동적십자봉사회(회장 정혜인) 및 외도동적십자봉사회(회장 이승제) 등 봉사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 309가구에 사랑의 어멍촐레 밑반찬을 전달했다.제주시내 취약계층 309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밑반찬 봉사활동은 제육볶음, 무나물, 배추김치로 구성됐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결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제작된 밑반찬을 결연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는 등 따듯한 관심을 주고받았다.정태근 제주적십자사 회장은 “봄을 맞이해 소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한라산(대표 현재웅)은 지난 11일, 삼도1동 주민센터에서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한라산은 2012년부터 도내 43개 읍면동을 위한 ‘드림장학금 장학 사업을 진행하며 CSR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이번 성금은 삼도1동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 될 예정이다.현재웅 대표는“제주 향토기업으로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도민들에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