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 제주도와 이어도는 구름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5도 등 13도에서 15도,낮 최고기온은 제주 17도, 서귀포 19도 등 17도에서 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제주도 지방소방공무원 채용 1차 필기시험이 오는 19일 진행된다.이번 모집하는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은 4개 직렬 31명 선발에 227명이 지원해 평균 8.9대 1의 경쟁률이다.세부 경쟁률은 ▲ 소방분야는 15명 선발에 171명 지원으로 11.4대 1 ▲ 특별채용은 구급분야가 12명 선발에 86명 지원으로 7.2대 1 ▲ 화학분야와 소방관련학과 특별채용은 각각 1명과 3명 선발에 3명과 17명이 지원해 3대 1, 5.7대 1이다.이번 시험과 관련된 응시자 준수사항 및 시험장소는 도 홈페이지(http://exam.jeju.go.kr)와
제주로 오던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전 국민이 비통해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을 이용한 스미싱이 발생했다.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7일 오전 세월호 침몰사고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로 대형 참사가 벌어졌다. 그런데 사고 발생 하루 만인 17일 오전에 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을 가장한 스미싱 사기가 발생했다.해당 스미싱 문자에는 ‘여객선(세월호) 침몰사고 구조현황 동영상’이라는 문구가 적혀
우근민 제주도지사와의 내면적 거래 파문을 일으킨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에 대해 검찰이 벌금 400만원을 구형했다.제주지방법원 제3형사부(재판장 최남식)는 17일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동주 전 시장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변호를 맡은 오성진 변호사는 “발언 사실은 모두 사실이나 선거운동 취지는 전혀 없었다”며 “동문들에게 ‘도와달라’고 한 것은 우근민 지사의 선거가 아니라 서귀포 3대 현안 사업이었다”고 설명했다.‘서귀포 3대 현
제주도와 관광공사가 '고품격 제주'이미지 강화를 위해 '맞춤형 관광종사원 친절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친절은 인간관계의 기본 ▲ 서비스의 기본은 표정 ▲ 소통-통하면 통한다(고객) ▲ 소통-일터를 놀이터로(동료) ▲ 친절 이미지 메이킹 ▲ 불만 고객 응대법 등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은 도내 관광사업체의 편의를 고려해 관광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접수는 오는 28일까지며, 선착순으로 40개 업체를 선정한다. 단, 관광사업체 당 5명 이상 교육수요가 있을시 신청가능하다.교육을 희망하는 이들은 제주
"배가 90도로 기울었다 가라앉기까지 10초도 채 안 걸렸다. 상황을 판단할 겨를조차 없었다"침몰 세월호에서 구조된 제주도민 22명이 17일, 전남 해남에서 여객선을 타고 오전 11시40분께 제주항에 도착했다.22명의 구조자 중 오용선, 정창진, 홍태철, 심상길, 김동수, 김영천 등 6명에게 당시 상황을 들어봤다.오용선씨는 "구조된것만 해도 다행이다. 고향인 제주에 무사히 도착하니 이제야 긴장이 풀려 몸이 아프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정찬진씨는 "배가 90도로 올라왔다가 가라앉
보조금을 빙자해 농민들을 상대로 10억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부하 직원의 범행을 ‘쉬쉬’한 제주도농업기술원 원장이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17일 제주도농업기술원 이상순(58) 원장의 직무유기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인 결과 혐의가 인정돼 이날 오전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원장은 농민들을 사기 행각을 벌인 허모(40)씨의 범행을 지난해 12월 13일 이미 알고 있었으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과정에서 지난달 경찰이 허씨의 범행을 알아채기 까지 피
제주도 안보정책특별보좌관이 16일 민방위 교육장에서 민주노총과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을 ‘종북단체’라고 발언해 물의를 빚고 있다.배영준(62) 안보정책특별보좌관은 이날 오전 제주시 아라동 제주도소방교육원에서 열린 제수시 동지역 민방위대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하던 중 이같이 발언했다.이날 민방위 교육에 참석한 시민에 따르면 배 보좌관은 민주노총에 대해 “요즘 민노총 골치 아프죠. 지난번 민주노총 본부를 경찰이 한번 치고 들어갔죠. 북한 노동을 추종하는 종북 좌익 노동단체인데 국내 노사분규의 9
침몰 세월호 여객선에 탑승해 구조된 제주도민들이 17일 오전 11시40분, 제주항 6부두를 통해 제주로 들어왔다.당초 구조확인된 제주도민은 25명이나 3명은 전남 진도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22명이 먼저 제주로 입항했다.이날 제주항에는 구조자 가족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제주시 함덕에 거주하는 구조자 김동수(48)씨 아내 김형숙(45)씨는 "배가 침몰한 것을 모르고 있었는데 큰딸(김예람.23)이 연락와 알게 됐다"며 "사고 당일(16일) 아침 8시45분 즈음에 남편이랑 통화를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했다가 생존한 제주도민 명단이 확인됐다.이들은 모두 개별화물 차주들로 일부는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다음은 확인된 22명의 명단이종섭, 장봉길, 정창진, 홍태철, 김영천(무릎 조금 다침), 고성태, 홍영대, 박세웅, 오용선, 심상길, 양보성, 권상환, 변우복, 박용운, 최은수, 고경진, 왕동영, 김동수, 양병옥, 려은수, 윤길옥(피부화상), 양도성
제주도의원 선거 예비후보를 위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주민들에게 전세버스를 제공한 마을회장이 검찰에 고발됐다.17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도의원선거 예비후보자 김모(47)씨가 거주하는 곳의 마을회장이자 주민자치위원인 김씨(49)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6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B씨는 도의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는 마을주민 30여명에게 전세버스를 이용한 교통편의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15조에 따르면 누구든지 선거에 관련해 후보자를 위한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만약 기부행위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김양호)는 음주·무면허운전으로 도주하다 경찰차량을 들이받은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기소된 김모(45)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음주·무면허운전으로 2차례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또 다시 같은 범행을 일으켰다”며 “경찰관의 정차 요구에 불응해 경찰관과 순찰차를 들이받았다. 이로 인해 경찰관에게 상해를 입히고 순찰차를 손상시켰다. 이러한 범행은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를 무력화시켜 국가의 기능을 해하는 범죄&rdq
제주에서 치매환자와 고사리 채취객, 올레꾼들이 잇따라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6일 오후 7시 44분경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서 치매를 앓고 있는 이모(84) 할아버지가 산책을 하다 길을 잃었다.이 할아버지는 서울에 거주하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아들이 어머니에게 알려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소방과 경찰은 총 20명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실종된 지 2시간여만인 오후 10시경 자택에서 1km 떨어진 폐기물처리 공사장 인근 숲에서 이 할아버지를 발견했다.이날 오후 6시 2분 제주시 구
전라남도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민 25명이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에 따르면 침몰한 세월호에서 구조된 도민은 25명이다.이들은 모두 화물차량 기사인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25명외에 추가 확인자나 실종자, 사망자 여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도는, 사고현장으로 2명의 담당 공무원을 보내 정확한 도민 피해현황 등을 파악 중이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해양 노선에서 일어난 44년 만에 최대 해양참사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 사건이다.16일 오전 8시50분쯤 6825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병풍도 20km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세월호는 15일 밤 10시30분 인천항을 출발해 16일 오전 10시30분 제주항으로 입항 예정이었다.세월호는 ㈜청해진해운 소속으로 지난해 2월21일부터 이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세월호는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침몰된 세월호 탑승객 구조가 늦은 시간도 이어지고 있으나 추가 구조자는 나오지 않고 있다.16일 밤 11시40분 기준, 175명이 구조됐고, 280여명의 행방은 여전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병원은 55명이 이송됐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사망자는 선사 여직원 박지영(22)씨,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학생 등 4명이다.한편 16일 밤 11시40분 현재도, 정확한 탑승객 인원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고 잠정 탑승인원 462명이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 기자
봉골레 파스타 유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봉골레 파스타 유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게시글에 따르면 봉골레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항구지방에서 스파게티 면과 치즈에 싫증을 느낀 어부들이 바지락, 모시조개, 백합 등 신선한 조개를 넣어 파스타를 만들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됐다.봉골레 파스타는 마늘과 조개, 면을 볶아서 만드는 간단한 요리다.다른 파스타에 비해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특히 봉골레 파스타에 사용되는 올리브유는 올레산이라는 오메가-9 지방산을
17일 제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제주도와 이어도 모두 흐리고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70~90%)가 오겠다.아울러 남풍에 의한 강수현상으로 산간과 남부에 주로 내리겠고, 북부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오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16도 서귀포 16도 등 15도에서 16도,낮 최고기온은 제주 21도 서귀포 18도 등 18도에서 2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5~3.0m로 점차 높게 일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오후에 2.0~4.0m로 매우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현재 실종자가 293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이 중 제주도민 10명의 생존이 확인됐다.제주도청 해운산업계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현재 확인된 제주도민 탑승객은 10명으로, 전원 생존이 확인됐다.이들은 모두 화물차량을 타고 여객선에 탑승한 운송자들로, 차량 명단에 기재된 차량번호와 이름을 토대로 개별화물협회에 역추적한 결과 생존을 확인할 수 있었다.생존 확인된 명단은 이종섭, 강봉길, 강동승, 정창진, 김영철, 고성태, 홍영대, 박세홍, 오용선, 최은수 등이다. 이들은 모두 남성으로 전해졌다.도청
종합편성채널 JTBC가 진도 여객선 사고 뉴스 인터뷰 논란에 휘말리자 공식 사과했다.JTBC는 16일 오후 2시경 방송된 뉴스특보에서 수학여행차 진도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했다 구조된 한 여학생과 인터뷰를 가졌다.JTBC소속 한 앵커는 인터뷰 도중 같은 학교 2학년 학생의 사망 소식을 알고 있냐고 물었고 여학생은 "못 들었는데. 못 들었어요…"라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렸다.이에 트위터를 중심으로 급속히 비판여론이 확산됐다.그러자 JTBC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뷰한 학생과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