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50만 시민의 벗 ‘제주시’ 실현을 목표로 본격 시동을 건다.제주시는 시민을 향해 1cm라도 더 나아가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024년 읍․면․동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강병삼 시장은 지역 현안, 건의 사항 등 시민 의견을 듣고자 24일 연동을 시작으로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연두 방문은 올해 제주시정의 목표인 ‘시민이 먹고사는 일에 집중’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실버스포츠 및 가족스포츠로 파크골프의 인기가 급증하는 반면, 제주시지역 파크골프장 수는 턱 없이 부족하다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제주시는 합리적인 파크골프장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 관리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파크골프장 타당성 및 운영 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연구 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 9월 중간보고회 및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관계기관(파크골프 협회 등) 의견을 수렴해 지난 12월 완료했다.용역 주요 내용을 보면 파크골프 동호인 수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올해 농어가 피부에 와닿는 소득 증대 사업 등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수․축산업과 경제일자리 분야 417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입한다.분야별로 △농업 10개 사업 1050억 원 △해양수산 97개 사업 582억 원 △청정 축산 143개 사업 189억 원 △경제일자리 분야는 73개 사업에 198억 원 등이다.먼저, 농업분야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방풍수 정비(17억) △토양 피복(15억) △원지정비(101ha) 등 당도 올리기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월드컵 경기장 소방시설의 대규모 결함이 반년째 방치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예산편성조차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뒤늦게 긴급 예비비를 신청하고 나섰다.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소방시설 정비를 위해 긴급하게 예비비 7억 원을 제주도에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전날(17일)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소방시설의 대규모 결함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지만 올해 예산에 한푼도 포함이 안됐다”며 “하지만 경기장 소방시설 정비에는 7억이면 된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문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에서 이웃과 함께 자녀를 돌보는 공동육아 방식인 ‘수눌음돌봄공동체’ 참여자 모집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제주도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는 자녀돌봄을 이웃과 일상에서 함께 나누며 건강한 자녀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2024년 수눌음돌봄공동체를 오는 31일부터 2월 18일까지(19일간) 공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 돌봄공동체 모집수는 80팀이며, 신청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신청 기준은 영유아~초등 돌봄 아동을 둔 3가구 이상의 주민자조모임이여야 한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4억여 원이 지원된다.제주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국비 3억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5개 시장·6개 사업이 선정돼 지방비 1억3500만 원을 포함한 총 4억3600만 원을 투입한다.이번 사업으로 동문공설시장, 서문공설시장, 중앙지하상점가, 칠성로상점가, 중앙로상점가 등 5개 시장에 청년몰 활성화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2022년도 지역복지사업 평가 및 2023년도 회계연도 세외수입 종합 평가 등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보건복지부가 매년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관리 평가에서 받은 포상금의 일부로, 제주시 지역 디딤씨앗 통장 가입 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문재원 시 주민복지과장은 “적극 행정을 통해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로 받은 포상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침수·붕괴·해일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총 사업비 600억 원(국비 50%)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재해예방사업은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정비하는 사업으로, 올해 투자 대상은 5개 사업, 23개 지구다.주요 사업내용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1개소(258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3개소(108억)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3개소(13억)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3개소(2억)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해발 500m 이상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 병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확인된 병에 대한 확산 대비 방제법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구상나무 자생지 내 병해조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됐으며, 확인된 병은 2022년에 처음으로 조사된 구상나무 잎녹병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확인됐다.식물병 확인을 위해서는 분리 배양한 병원균을 인공 접종해 동일하게 발병하는지 확인하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와 우주 스타트업 1호 상장기업 ‘컨텍’이 민간 우주산업의 전진기지로 변모하고 있는 제주의 전략 구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오영훈 제주지사는 17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이성희 컨텍 대표 및 임원진들과 만나 한림읍 상대리에 위치한 컨텍의 ‘아시안 스페이스 파크(Asian Space Park)’ 사업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오영훈 지사는 “최근 제주에서 민간 로켓도 발사되고 우주지상국이 구축되면서 제주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이 제주의 우주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부정‧불량식품통합신고센터(1399)’를 통해 부정‧불량식품 신고 156건을 접수했다고 17일 밝혔다.신고 유형별로는 △이물발견 57건 △위생불량 38건 △소비기한 경과 16건 △광고 및 표시 관련 14건 △무허가영업 6건 △제품변질 등 기타 25건이며, 이 중 이물발견 및 위생불량 민원접수가 전체의 60.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이는 전년 184건 대비 15.2%가 감소한 수치이며, 신고된 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48개소를 적발하고 행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 부활과 함께 제주시를 동·서로 나누는 안이 최종 권고됐다.제주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3개 행정구역(동제주시, 서제주시, 서귀포시)’을 17일 도지사에게 권고했다.이날 행개위가 발표한 권고문은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학술연구와 도민경청회, 도민 여론조사, 도민참여단 숙의토론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행정체제 개편 논의는 최근 국회에서의 제주특별법 개정으로 행정체제 개편 시 행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민들의 내 집 마련 문턱 낮춘 공공주택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제주삼다수를 생산·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도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고보조금 등 약 291억 원을 포함해 올 한해 총 719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먼저, 도내 공공임대주택의 신속한 공급을 위해 약 301억 원을 투입해 180호를 매입하고 임대를 추진한다. 더불어 건설형 공공주택인 ‘마음에온 연동·대림·법환·대정’ 건립 추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특히 제주에서 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07년 태풍 ‘나리’ 및 2016년 태풍 ‘차바’ 북상 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던 한천 복개구간이 철거돼 ‘캔딜레버구조물’로 설치될 전망이다.제주시는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380억 원, 용연교 확장 등에 18억 원을 투입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용담동에 위치한 한천 복개구간은 통수단면 부족과 기둥 등 복잡한 구조물로 인해 집중호우 시 한라산 등 산지에서 내려오는 ‘나뭇더미 또는 부유잡물’이 걸리면서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가 올 한해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한국마사회의 온라인 마권 발매 △경주퇴역마 복지 향상 등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제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기반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제주도는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24~`28년) 종합계획’으로 경마 및 승마산업 등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에 5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우선 경마산업은 우수 씨수말 도입, 경매 활성화 및 육성마 기본순치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지난해 11월 말 새해 예산안 심의 시기에 출장을 핑계로 자리를 비우고 의문의 여성과 부산 밤거리를 활보하는 모습이 뒤늦게 확인돼 논란이 된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결국 사퇴했다.여창수 제주도 대변인은 15일 오후 4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김희현 정무부지사를 대신해 입장문을 발표한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 실국 국장들이 배석한 자리에서 김 부지사가 사퇴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김 부지사는 이날 대변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먼저 진위 여부를 떠나 최근 불거진 논란으로 도민 여러분 및 공직자 동료 분들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내 근해어선 79척 규모로 감척 신청을 받는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 올해 근해어선 자율 감척 시행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감척사업은 근해자망, 근해채낚기, 근해문어단지 등 10개 업종 79척이 대상이며, 감척을 신청한 어업인은 기준에 따라 선정해 다음 달 중 통보할 예정이다.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평년수익액의 3년분인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잔존가치 평가액인 매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감척으로 실직한 어업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최근 초저출생 문제가 가장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귀포시가 올해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 등 저출생 위기를 극복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난임부부 시술비는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시술별 지원횟수 제한을 폐지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기존 시술지원대상자를 포함하여 모든 난임부부가 신청이 가능하고 총 22회 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지역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4만여 가구에 대한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조사 등이 본격 추진된다.서귀포시는 ‘2024년 사회보장급여 연간조사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올해 확인조사계획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총 14개 사업 4만2258가구 중 보장급여 및 자격 변동 가구에 대해 실시하며, 각 사업의 수급자 및 동일 가구 내 가구원,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수급자의 부양의무자가 조사대상에 해당된다.특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지방세 환급 찾아주기를 통해 8200만 원을 시민에게 돌려줬다.1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 찾아주기’ 특별정리 기간을 운영한 결과, 1531건·8200만 원을 시민들에게 환급했다.지방세 환급 주요 이유로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에 의한 환급 △자동차세 선납 후 소유권 이전 및 폐차 △국세 경정 △납세자 착오 납부 등이다.이번에 돌려준 환급금은 지방소득세 4500만 원과 자동차세 2700만 원으로 전체 88%에 이른다.원훈철 시 재산세과장은 “지방세 환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