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1일 제주적십자사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양진석) 봉사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 400가구에 밑반찬으로 마늘장아찌를 만들어 전달했다.이번 마늘장아찌 밑반찬 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 김장김치 이후 부족해진 밑반찬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동한 춘강 이사장이 기탁한 오보수월 적십자봉사기금에서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마련된 1000만원을 기반으로 실시됐다.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는 거짓 신고를 한 20대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께 112에 흉기를 든 사람으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경찰은 최단 시간 출동 지령인 ‘코드 0’를 내리고 현장 출동했으나 신고 장소는 조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한편 112에 허위로 신고하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6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임직원 일동이 지난달 28일 제주대학교병원 소회의실에서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2393만359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제주대학교병원 전직원이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최국명 제주대학교병원 병원장은 “힘든 이웃들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시지역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 일제 정비가 이달부터 본격 시작된다.제주시는 경작지 및 임야 등에 관리자가 없이 10년 이상 장기간 방치돼 있는 무연분묘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정비 대상은 비석이 없고, 산담이나 봉분이 허물어져 잡목들이 우거진 상태로 오랫동안 벌초가 되지 않아 방치된 무연분묘이다.무연분묘 일제정비는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토지주가 무연분묘 소재 관할 읍․면․동에 개장허가를 신청하면 된다.6월부터는 2회에 걸쳐 담당공무원이 토지주와 함께 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지역 유흥시설(단란·유흥주점) 위생점검 결과, 18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제주시는 유흥시설 중 단란·유흥주점 70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달 4~20일까지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8개소(19건)를 적발하고,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했다고 1일 밝혔다.위반 유형별로는 △종사자 건강진단 미이행(2건) △제빙기 위생관리 미흡(3건) △객실 내 잠금장치 설치(3건) △간판에 업종 미표시(2건) △가격표 미 게시(9건) 등이다.이번 점검은 구제주 지역 중 서광로 일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1일 제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낮 최고기온은 18~20도로 평년(15~17도)보다 높겠다.제주기상청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관덕로타리클럽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 100만원 상당의 사회복지시설 지원물품을 전달했다.이번 물품은 제주관덕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수건 등 세면용품 세트로 구성돼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될 것이다.김창범 회장은 “약소한 물품이지만 어려움에 빠진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하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관덕로타리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청소년의 안전 역량을 키우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3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안전체험관 체험객은 총 8만432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초등학생이 3만6114명으로 전체의 42.8%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성인 37.1%(3만1234명), 미취학 아동 17.4%(1만4701명) 순이었다.반면 중·고등학생은 2275명으로 3%도 되지 않았다.제주 재난 상황이 다양해지고 청소년 안전 역량 강화가 요구됨에 따라 제주소방은 내달 1일부터 도내 중·고등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119구조견 ‘강호’의 활약으로 길을 잃은 고사리 채취객들이 무사히 구조됐다.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제주시 구좌읍 덕천리에서 고사리 채취객 50대 A씨와 70대 B씨가 고사리 채취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은 119구조견대 소속 저먼셰퍼드 강호(암컷·5살)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펼쳤다.강호는 가시가 많고 우거진 숲을 수색해 40여 분 만에 실종자 2명을 모두 찾았다.A씨와 B씨는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귀가했다.산악·재난 복합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 제주시 내 자신의 거주지에서 연인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신고로 병원으로 이송된 B씨는 의료진에게 “자해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자해 전 망설였던 흔적인 이른바 ‘주저흔’이 없고 스스로 찌를 수 없는 부위에 상처가 있는 점 등을 수상히 여긴 의료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시민의 관심으로 실종된 70대 치매 노인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2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제주시 연동에서 70대 치매 노인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들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력을 투입, 주거지 주변 CCTV 분석과 이동 동선에 대한 추적 수사를 벌였다.이후 날이 어두워지면서 기온이 내려가자 실종자 안전을 우려한 경찰은 실종경보 문자를 발송했다.경찰이 발송한 실종경보 문자를 확인한 한 시민이 노상에서 혼자 배회하고 있던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시민의 제보로 A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46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동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2층 출입구 분전반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전날 오후 10시21분께에는 제주시 용담이동의 한 단독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9일 제주는 중국 남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평년(14~16도)보다 높겠다.29일부터 30일 새벽 사이 바람이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9~14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내몽골고원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제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 된다.제주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상 첫 상근 이사장 체제로 전환된 제주4‧3평화재단이 신임 이사를 임명했다.제주4‧3평화재단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이사 6명을 임명했다고 밝혔다.선임직 이사 6명이 새로 임명되면서 재단 이사진은 선임직 이사 7명, 당연직 이사 3명으로 이사장 포함 총 11명의 체제를 갖추게 됐다.지난 1월 개정된 ‘재단법인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와 ‘제주4‧3평화재단 정관’에 따르면 재단은 당연직 이사 3명, 선임직 이사 12명(이사장 포함) 등 총 15명의 이사진를 구성할 수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과수원에서 새 200여 마리가 귤을 먹고 집단 폐사한 가운데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귤에 농약을 고의로 주입한 피의자를 특정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피의자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서귀포시의 한 과수원에 있는 귤에 주사기로 농약을 주입, 직박구리 등 새 200여 마리를 폐사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도 자치경찰단은 전날 오후 1시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새 200여 마리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지난 27일 윤서안 양이 돌찬치 축의금 일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부하며 최연소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성금은 지난 23일 아버지 윤정식씨와 어머니 고아람씨가 윤서안양 돌잔치를 치르고 받은 축의금을 모아 기탁한 것으로, 전액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사용 될 예정이다.윤정식·고아람 부부는 “아이의 첫 생일을 이렇게 기부로 시작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서안이가 주변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건강하고 따뜻한 아이로 자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존 최연소 제주 나눔리더로는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탐라적십자봉사회(회장 고경식)는 지난 27일 이명철 한의원장(원장 이명철), 예강 한의원장(원장 고대호)과 회원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이번 한방무료진료는 건강상담, 한약 보급, 혈압측정, 침 시술, 무료 파스 제공 및 스포츠테이핑 등으로 구성됐다.고경식 회장은 “장거리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자 한방무료진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매달 흔쾌히 봉사활동 지원에 나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역사 왜곡에 대해 4‧3 단체와 제주도 등이 공동 대응에 나선다.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7일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민주언론시민연합,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4‧3 역사 왜곡 모니터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1월 제정된 ‘제주도 4‧3 역사 왜곡 대응 법률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협약에 따라 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 도, 도의회 등은 언론 보도나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 모니터링을 통해 4‧3 왜곡 사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는 아라동‧외도동 주민센터와 대정읍사무소 3곳인 것으로 조사됐다.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제주도 내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사전투표소 19곳을 공개했다.앞서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장애인 모니터링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도내 사전투표소 43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했고, 총 19가지 항목에 대해 점수를 부여했다.그 결과 모든 항목을 만족하는 투표소는 아라동‧외도동 주민센터와 대정읍사무소 등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길 잃음 안전사고가 집중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길 잃음 안전사고는 총 459건으로 연 평균 91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길 잃음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이어졌다.월별로 보면 봄철인 4~5월 243건이 발생, 전체 사고의 52.9%가 집중됐다.사고 원인별로 보면 고사리 채취가 190건으로 전체 41.4%를 차지했다. 뒤이어 등산‧오름 탐방 중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