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주택 내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불이 난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주택 내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주택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12시46분께 서귀포시 서호동의 한 공동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18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2층 출입구 분전반에서 불이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10시21분께에는 제주시 용담이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 연통 과열로 인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주택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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