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사단인법 어린이도서연구회 제주지부 서귀포지회가 2024년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회원가입은 어린이, 청소년 책에 관심있는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 신입 회원을 위한 기본 강의를 들은 후 가입신청서를 내면 된다.서귀포지회 기본강의는 1강 오는 19일 오전 10시 ‘마음을 살찌우는 책 읽기’, 2강 22일 오전 10시 ‘어린이도서연구회와 나’, 3강 23일 오전 10시 ‘아이에게 건네는 대화. 그림책’ 일정으로 진행되며, 장소는 서귀포지회 사무실 (서귀포시 동홍중앙로 86 번지 2층)이다.한편 사단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고영환 명예교수가 '한국문학예술' 시부분에서 신이상에 당선됐다.당선 작품은 '추억', '음악분수 놀이', '소낙비', '바다가 화났다'이다.심사위원들은 “고영환 시 '추억'은 고전 시학을 따르기 위한 수련이 보인다. 함축과 잘 선택된 비유, 절제미가 있음을 감지할 수 있다. 그리고 시가 시만이 아닌 이야기가 들어 있는 내용이 가득한 소설적 요소를 가미해서 지루하지 않고 재미도 느낄 수 있어서 일석이조"라며 "시를 쓴 화자를 보지 않아도 마주 앉아 있는 것처럼 생생해서 반갑다. 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올 상반기 거리예술제 공연 참가 팀을 공개 모집한다.11일 시에 따르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연은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연동 누웨마루 거리 및 칠성로 상점가 야외무대에서 매주 1회 장소를 변경하며 진행된다. 단, 하계기간인 7~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모집 대상은 거리예술이 가능한 무용, 음악(밴드), 댄스,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올해에는 상․하반기 운영일정에 맞춰 공모를 진행하며, 이번 공모에서는 상반기 거리예술제에 참여할 25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올해 상반기 중 3회에 걸쳐 진행되는 '정원 숲속 오소록 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을 오는 30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제주아트센터는 로비에 조성되어 있는 ‘숲 정원’에 예술을 더해, 실내정원의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공연은 제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과 ‘청춘마이크 제주’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청년 예술인 중심의 공연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1회차 공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 원도심 대표 문화예술 축제인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에 강태환 설치미술가가 위촉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2024 아트페스타인제주’ 총감독 위촉식에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행사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올해 아트페스타인제주 추진위원과 관계 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태환 총감독 위촉장 수여, 운영규정 및 행사일정, 향후 추진계획 등이 논의됐다.강 감독은 올해 말까지 총괄 기획 및 운영 등 행사추진을 위한 제반 역할을 맡게 된다.강병삼 시장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아트페스타인제주 제3기 추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아트페스타인제주 제3기 추진위원으로 모두 6명이 위촉됐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내년 말까지다.추진위원회는 앞으로 ∆추진위원회 및 행사 운영 관련 규정의 심의‧의결 ∆아트페스타인제주 행사 추진계획 및 참여작가 선정 심의‧의결 ∆기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강병삼 시장은 “아트페스타인제주가 제주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원도심 대표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민선 8기 제주도정 공약 사업의 세부추진 과제인 ‘제주형 아티스트피((Artist Fee)’ 도입으로 예술인 지원체계가 대폭 개선됐다.제주도는 올해 지역문화예술 특성화지원사업으로 문학, 전시, 공연 등 장르별로 총 4개 분야에 29억 원을 편성,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주요 지원 유형은 △예술활동지원(6개 사업) △예술의 사회적가치(ESG 등) 실현(1개 사업) △예술창작기반사업(1개 사업) △예술공간 기반지원(2개 사업) 등 모두 10개 사업으로 맞춤형 창작활동을 지원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국제관악제가 올해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매해 3억3400만 원씩 지원 받게 됐다.제주도는 제주국제관악제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사업인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음악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제주국제관악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철)은 지난해 10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신청, 전국 298개 사업 중 1차 서류심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21개 사업에 선정됐다.이번 지원사업은 축제운영, 공연장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가난한 청년화가였던 김창열 화백의 초기 회화작품 3점이 기증됐다.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관장 김창호)은 재미교포 김은자 여사로부터 김창열 화백이 1965년부터 4년간 미국생활 중 제작한 초기 회화작품 3점을 기증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기증받은 회화작품 3점은 미국 유학시절 가난한 청년화가였던 김창열 화백이 프랑스 파리로 가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1969년 뉴욕에서 개최한 후원모임에서 고(故) 이규명 씨가 구입한 것으로, 사후 배우자인 김은자 여사가 남편의 유지에 따라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에 기증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5년부터 새롭게 달라질 제주들불축제를 시민들이 주도해 축제를 기획하기 위해 시민기획단을 모집한다.제주시는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콘텐츠 개발과 시민참여 확대 등 시대변화에 부응할 수 있는 들불축제로 전환하고자 축제 기획에 참여할 시민기획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이다.응모 자격은 들불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여 방법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관광진흥과에 직접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시민기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오후 1시 제주문학관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을 받기 위해 제주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직접 발표했다.대한민국 문화도시성계획 승인을 위한 통합평가단의 심사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로 진행됐다.발표평가 프리젠테이션은 강병삼 시장이 나서 화산섬 제주 숨골의 3대 특성(유입·융합·창출)을 반영한 ‘문화숨골로 행복한 제주’ 조성 전략을 직접 발표했으며, 현장실사는 당일 오전에 안우진 부시장이 사업 핵심 대상지 중 한 곳인 산지천 일원을 안내했다.한편 총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는 4일 원장 1명과 비상근 이사 10명, 비상근 감사 1명 등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임원추천위원회는 “진흥원 원장 및 비상근 임원(이사, 감사)의 임기가 2024년 2월 1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제주 문화콘텐츠산업 진흥을 선도해 나갈 전문성과 덕망을 갖춘 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섦여했다.‘원장’은 진흥원을 대표하며 재정과 업무를 총괄하는 등 경영 전반에 책임을 지고, ‘이사’는 진흥원 업무에 관한 이사회에 참석해 심의·의결하며, ‘감사’는 진흥원 재정 운영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5일 제주시 소재 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영화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제주 영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제주 영화의 과거와 현황, 그리고 제주 영화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가감 없는 이야기들이 나눠질 예정이며 제주 출신 영화감독 임찬익이 좌장을 맡고 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영각 프로듀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또한 대담 세션에선 다큐멘터리 ‘물꽃의 전설’의 정명숙 프로듀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3명의 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정동벌립장 전승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도가 공개 모집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 종목인 정동벌립장은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를 이용해 만든 모자로, 1986년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2대 보유자인 홍달표 선생이 지난해 9월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면서 보유자가 공석인 종목이다.보유자 인정 신청은 인정받은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고 있으면서 정동벌립을 전형대로 제작 가능한 사람이라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문인협회(회장 양전형)는 올해 제23회 제주문학상 수상작으로 장승련 작가의 동시집 ‘연이는 꼬마 해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수상작품은 작가의 어린 시절 체험을 동시로 승화시킨 작품이다.작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작품들이 수록돼 문학성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제주문학을 위해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또 제29회 제주신인문학상은 소설 부문 ‘권태롭지 않은 노년을 위하여’(김학수), 희곡 부문 ‘제주, 그날을 위해’(신혜은)가 당선됐다.가작은 시 부문 ‘고백’(고연옥), 동화 부문 ‘
오라동(동장 장옥영)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1회 조설대(朝雪臺)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조설대는 조선 중엽 이후 국상을 당하면 선비들과 마을 사람들이 뜻을 모아 향을 피우고 북쪽을 향하여 절을하며 곡을 하는 망곡의 터이다.경모식은 조선의 외교권이 박탈 당하는 을사늑약(1905)이 강제로 체결되자 ‘조선의 수치를 설욕하겠다’는 뜻을 조설대를 바위에 새기며 항일 구국의 의지를 세상에 알린 젊은 유림으로 결성된 비밀결사 ‘집의계’ 이응호, 김병로, 김이중, 김석익,
국내 콘텐츠산업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반면, 제주 콘텐츠산업에 대해 제주도의 역할론을 묻는 지적이 나왔다.오영훈 제주지사는 24일 오전 ‘도지사 경청 민생투어’ 네 번째 순서로 도내 콘텐츠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날 간담회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지식정보, 게임 등 다양한 도내 콘텐츠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애로점과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나눴다.콘텐츠기업 대표들은 △도내 기업들이 생산한 콘텐츠 상품 활용방안 마련 △국내외 민간기업 투자 확대
지난 18일 발표된 ‘2023년 최고의 국제 시인 및 번역가’에 제주의 강병철 시인을 포함 전 세계에서 10명이 선정됐다.발표는 국제시번역연구센터, 세계 여러 나라의 작가와 시인들의 작품을 번역해 소개하는 중국의 계간 문학지 국제시가번역, 세계시연맹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심사위원단은 이탈리아, 미국, 폴란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 루마니아, 스웨덴, 인도, 프랑스, 스페인, 중국, 알바니아, 그리스, 독일,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일본, 덴마크 등에서 18명의 국제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두 달 동안 세 차례의
18세기 초 제주목사 이형상의 주요 행적과 자취를 통해 당시 제주의 사회상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제주목사 이형상이 제주에 미친 영향과 후대의 기억’을 오는 23일 오후 1시 박물관 시청각실(모다들엉관)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병와 이형상은 1701년(숙종 27) 11월,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로 제수돼 다음해 3월 제주도에 도임(到任)한다.그는 약 1년의 길지 않은 재임기간 동안 해박한 통찰력으로 제주의 사회․경제․군사(국방)․교육 등 각 부문을 개혁해 나간 실천적
제주도립미술관장에 제주 출신 예술기획 전문가인 이종후 씨(52)가 임용됐다.제주도는 지난 달 면접시험 등 채용절차를 거쳐 신임 제주도립미술관장에 이종후 씨를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신임 이종후 관장은 제주제일고, 서울대 서양학과, 동 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 각종 예술제를 기획·운영한 경험을 갖춘 실무형 전문가다.제주미술제, 4·3미술제 등 각종 미술제 총감독 경력을 지녔으며, 주민센터 내 비품창고를 갤러리로 개조해 기획 운영하는 등 민관 협업을 통한 예술의 공공성 확대에 기여해왔다.제주도는 제주 출신 전문가의 도립미술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