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장승련, 김학수, 신혜은 작가. [제주문인협회 제공]
사진 왼쪽부터 장승련, 김학수, 신혜은 작가. [제주문인협회 제공]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문인협회(회장 양전형)는 올해 제23회 제주문학상 수상작으로 장승련 작가의 동시집 ‘연이는 꼬마 해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작품은 작가의 어린 시절 체험을 동시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작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작품들이 수록돼 문학성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제주문학을 위해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제29회 제주신인문학상은 소설 부문 ‘권태롭지 않은 노년을 위하여’(김학수), 희곡 부문 ‘제주, 그날을 위해’(신혜은)가 당선됐다.

가작은 시 부문 ‘고백’(고연옥), 동화 부문 ‘사라진 내 동생’(김순희), 수필 부문 ‘떨어진 밤송이’(김정희)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30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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