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은 5일 제주시 소재 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영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 영화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제주 영화의 과거와 현황, 그리고 제주 영화 생태계의 미래에 대해 가감 없는 이야기들이 나눠질 예정이며 제주 출신 영화감독 임찬익이 좌장을 맡고 전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조영각 프로듀서,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또한 대담 세션에선 다큐멘터리 ‘물꽃의 전설’의 정명숙 프로듀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지역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3명의 제주 영화감독들이 패널로 참여해 제주 영화인 현장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역 영화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그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제주 영화에 대한 솔직한 논의, 그리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자리가 없었던 만큼 앞으로의 제주 영화에 대한 진솔하고 깊이 있는 얘기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럼은 제주 영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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