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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경, 음주 성추행 "억울함 호소"해경 설명자료 적극 해명… “진술 엇갈려 추측보도 자제”당부
해경 20일부터 해상훈련…문재인 “해경 뼈를 깎는 혁신”부탁
제주해양경찰서가 배포한 설명자료.

해경이 20일부터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이 제주시내 한 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에 제주해양경찰서가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을 20일 성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20일 새벽 1시쯤 제주시청 인근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순경을 금주중 불러 다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에 대해 해양경찰서는 설명자료를 내고 “A순경은 언론보도상 제주시청 인근 술집에서 처음보는 20대 여성이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며 경찰에 신고해 인근 지구대로 임의 동행돼 사실관계 확인한 사실은 있다”며 “A순경은 피해여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경은 “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안난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당사자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중이므로 피의사실이 명확히 밝혀질 때까지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해당 순경은 20일 휴가 상태였고,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며 “21일까지는 육상훈련 기간”이라고 해명했다.

제주해양경찰서.

한편 해경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각종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매뉴얼에 따라 현장 수요자 중심의 훈련과 해경서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훈련은 9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 “해경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뼈를 깎는 혁신에 나서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최병근 기자  whiteworld8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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