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을 살인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새벽 4시 20분쯤 제주시청 여성 공용화장실에서 A씨(20대, 여)를 목을 졸라 살인을 시도한 장모(32)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이날 범행을 저지르다 A씨가 강하게 저항하며 소리를 지르자 남자화장실에 있던 사람이 비명 소리를 듣고 장씨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장씨를 대상으로 자세한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