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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2개조직 신설·17명 증원4급 민원홍보담당관·의장산하 ‘정책상황실’
입법담당관·예결전문위원 4급 등 확대보강
13일 원지사와 합의후 인사·조직 독립 첫발
[제주도민일보DB] 제주도의회는 4급 민원홍보담당관과 의장 산하 정책상황실 신설 등 인사와 조직 독립을 위한 개편안을 마련했다.

제주도에 이어 제주도의회가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4급 민원홍보담당관직과 의장 산하 정책상황실을 신설하고, 17명을 증원한다.

지난 13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합의문 전격 발표 이후 ‘도민 중심 의정지원 체계 강화’를 목표로 의회 인사·조직권 독립의 첫발을 내딛는 수순이다.

16일 제주도의회가 발표한 이번 조직개편안은 먼저 4급 민원홍보담당관을 신설하고, 예결특별전문위원은 5급에서 4급으로 직급을 상향한다.

민원홍보담당관 산하 미디어담당자(7급)는 1명을 증원한다. 입법담당관은 개방혁직위로 임용하고, 청원경찰 공무직도 2명 증원한다.

이를 자세히 보면, ▶도민과의 소통채널로서 의원 공약실천 등 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목적으로 민원홍보담당관(4급)을 신설하고, 미디어담당자(7급) 1명을 증원한다.

의장(단)의 정책보좌 기능을 강화하고 의회 전체 상임위원회의 정책 기능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의회가 도정 전반에 대해 충실히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도록 의장 산하 ‘정책상황실’도 신설한다.

[제주도민일보DB]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왼쪽에서 세번째) 13일 오전 11시30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의회와 동의 상설정책협의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의회 입법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 있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의회의 대표적인 입법지원 기구인 ‘입법담당관(4급)’을 개방형으로 임용한다. 조례 제·개정 등 증가하는 의정활동을 신속하고 효과 있게 지원하기 위해 ‘의정자료센터(현 정책자료센터)’에 임기제 ‘입법조사요원(7급)’ 3명을 증원한다.

▶고질적으로 인력부족 문제를 겪은 상임위원회 전문위원실 보강을 위해 상임위원회별로 6급 공무원 1명씩 총 7명을 증원한다. 5조원이 넘는 막대한 도정 예산심사를 지원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그 역할과 위상에 걸맞게 현재 5급 전문위원을 별정직 4급으로 직급을 상향한다.

기록담당(5급)은 행정·속기 직렬로 복수 지정, 의회 특수직렬인 속기주무관들이 향후 기록관리 등 전문성을 갖춰 우수 의회인력으로 승진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교대조 불일치로 근무에 어려움을 겪은 청원경찰 공무직도 정원을 2명 증원한다.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은(더불어민주당, 구좌읍·우도면) “2개 조직 신설과 17명 정도의 증원이 있기는 하지만, 오로지 도민중심의 소통과 입법·예산 등 의정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내용으로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조직과 증원인력은 ‘도민께서 의회에 주신 힘’으로 알고, 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성실하게 노력하는 의회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도의회가 16일 발표한 조직개편안 전(왼쪽)과 후.

조문호 기자  jjdomin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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