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돼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며 통풍이 잘 되도록 환기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7일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으로 오르는 폭염이 발생하는 곳이 많겠고 밤에는 25도 내외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해안가에는 먼바다에서 밀려오는 너울에 의해 물결이 높은 곳이 있겠으니 해양 레저활동과 갯바위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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