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국민의당 김동철, 윤영일 의원이 공동 발의한 ‘호남고속철 2단계사업 조기완공 및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촉구결의안’이 22일 국회에 제출됐다.

이 결의안에는 새누리당 17명과 더불어민주당 40명, 국민의당 30명, 비교섭단체 4명 등 모두 91명이 서명했다.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국토교통부와 전라남도의 합의를 토대로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광주송정-목포)의 최종노선을 조속히 확정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적기에 확보해 차질 없이 건설 △국가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포-제주 해저터널 건설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고 적극 추진할 것 등을 정부에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들은 “목포-제주 해저터널은 안개·강풍 등으로 잦은 결항이 반복되는 등 기상이변에 대한 대책으로 최적”이라며 “세계 최장의 해저터널로서 국내 고속철도 건설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해 해외 수주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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