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 주변 인물중 B씨 상대로 조사중

▲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서귀포 경찰서 전경.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지난 13일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한국인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안덕면 동광리에서 발견된 여성 변사체는 지난해 무비자로 입국한 20대 중국인으로 확인하고 경찰은 한국인 남성을 살인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이 중국인 여성의 주변 인물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살인 용의자 B씨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가 주변 인물들과 연락이 두절된 시점을 중심으로 주변에 있던 사람들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던 중 단순한 참고인으로 보기에는 의심이 되는 한국인 B씨를 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20대 여성 변사체에 대한 부검결과, 흉기로 찔린 흔적이 발견되는 등 살해된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정확한 사인을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전단지 등을 배포, 이 여성에 대한 신원 등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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