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27일, 60여개국 4000여명 참석 예정

▲ [제주도민일보 DB] 지난해 제주포럼.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1회 제주포럼’은 오는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이라는 주제 하에 60여개국에서 4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째날(5월 25일)에는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동시회의(18세션)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오후 6시30분부터 롯데호텔 제주에서 외교부장관 주최 환영만찬과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둘째날(5월 26일)에는 오전 9시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특별대담에 이어 오전 10시20분부터 개회식과 세계지도자들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이어서 세계지도자세션과 동시회의가 열린다. 저녁에는 조직위원장 주최 공식만찬이 열린다.

셋째날(5월 27일)에는 조 케저 독일 지멘스 회장이 ‘통일한국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란 주제로 대담을 펼친다. 다음으로 J. B. 스트라우벨 테슬라모터스 공동창업자가 ‘전기차가 몰고 올 생활혁명’이란 주제로 대담한다. 오후에는 동시회의가 열린다. 저녁에는 JDC이사장 주최 폐회만찬이 진행된다.

한편, 2001년 ‘제주평화포럼’으로 출범한 ‘제주포럼’은 격년으로 개최하다 2012년부터는 해마다 개최 중이다.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난해 행사에는 62개국에서 3788명이 참여했다.

행사 첫째날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축하공연에는 오페라 가수인 폴 포츠와 가수 인순이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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