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 추자도를 출항해 전남 해남으로 향하던 낚싯배가 통신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5일 오후 7시쯤 제주 추자도 신양항을 출항해 전남 해남군 남성항에 입항 예정인 낚시어선 D호(9.77톤)가 통신이 두절 됐다는 신고가 오후 9시 3분쯤 해경에 접수됐다.

D호에는 선장 김모(45)씨 등 19명이 승선해 있는 것으로 해경은 추정하고 있다.

D호와 비슷한 시간에 출항한 다른 어선이 오후 8시40분부터 연락이 되지 않자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재 완도해경과 공조해 경비함정 13척, 민간어선 5척을 동원, 추자도 인근해상과 전남 해남 남성항(입항예정 장소) 항로를 따라 수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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