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친환경농산물 매장으로 바꿀 것...희망농가 수시 접수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시농협이 지역사회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시농협 하나로유통센터를 로컬푸드 전용매장과 친환경 농산물 매장으로 전환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제주시농협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농가 스스로 상품화 하여 가격을 제시하고 매장에 직접 진열하여 판매하는 로컬푸드 전용매장과 친환경 농산물 매장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농협 측은 “현재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운영에 대한 참여의향 조사결과 희망농가는 40여 농가, 품목은 30여 종류가 신청되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로컬푸드 매장은 친환경 및 일반농산물 재배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전체 취급할 계획이다. 참여희망 농업인은 수시로 접수를 받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로컬푸드 매대 외 잔여 매대는 모든 친환경 농산물을 취급하는 매장으로 병행하여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매정 전환 예정일은 이번달 2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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