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문화세션’ 진행…조정래씨 등 참여…제주포럼 문화선언도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10회 제주포럼에서 다양하고 흥미로운 ‘문화세션’이 운영된다.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2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해비치호텔&리조트제주(그랜드볼륨)에서 제10회 제주포럼 ‘문화세션’이 열린다.

제1부에서는 월드컬처오픈에서 주관하는 ‘문화를 통해 바라본 제주의 미래’가 진행된다.

제주출신 피아니스트 우상임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제주문화 활동가 5인(인터뷰작가 정신지·제주위클리 편집장 데런 사우스콧·로컬푸드 요리사 박소연·문화공간 양 김범진 관장 & 김연주 기획자·이지영 곶자왈 환상숲 해설가)이 제주에서의 일상적인 문화 활동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풀어 나간다.

또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홍석현 WCO(월드컬처오픈)위원장이 제주문화 발전을 위한 ‘제주포럼 문화선언’을 공동 발표할 계획이다.

제2부에서는 제주를 사랑하는 예술인들 모임이 참여해 ‘문학과 건축을 소재로 제주문화 발전을 모색하는 문화토크’가 진행된다.

‘아리랑’과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와 국내 건축의 대가 김원 대표가 공동좌장으로 진행한다.

먼저 소설가 조정래씨가 ‘문화 제주와 문학적 승화’,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박혜선 수석연구원이 ‘제주의 정체성, 제주의 문화풍경’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문학부문에 소설가 김훈·시인 김경림·소설가 현기영·문학평론가 방민호·건축부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민현식 명예교수·김건축 김석윤 대표건축가·가우건축사무소 양건 대표가 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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