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 1위·현재 개표 현황 1위…지지자들 ‘환호’

▲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이석문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석문 후보가 캠프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다.

이석문 후보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석문 후보가 33.7%의 지지율로 고창근 후보(26.4%)에 비해 7%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9시50분 현재 제주도교육감 투표가 7.5% 개표된 가운데 이석문 후보가 33.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뒤따르고 있는 고창근 후보(23.7%) 보다 10%나 앞선 것이다.

▲ 이석문 후보가 지지자와 포옹을 하며 감격을 나누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 후보의 선거캠프에는 속속 사람들이 몰려 들고 있다.

9시30분쯤 이 후보가 아내 송여옥씨와 함께 선거캠프에 들어서자 100여명에 달하는 지지자들이 ‘이석문’을 연호하며 환호를 보냈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이 후보는 연신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내 송여옥씨는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왈칵 쏟기도 했다.

현재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차분히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안서연 기자

▲ 지지자와 포옹을 하는 이석문 후보의 얼굴이 웃음이 만개하다.
▲ 지지자 100명과 함께 만세를 외치고 있는 이석문 후보.
▲ 감격스러운 표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개표 현황을 지켜보고 있는 이석문 후보와 아내 송여옥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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