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조사 결과 1위·현재 개표 현황 1위…지지자들 ‘환호’
이석문 후보가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오후 6시 투표 종료와 동시에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석문 후보가 33.7%의 지지율로 고창근 후보(26.4%)에 비해 7%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오후 9시50분 현재 제주도교육감 투표가 7.5% 개표된 가운데 이석문 후보가 33.9%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뒤따르고 있는 고창근 후보(23.7%) 보다 10%나 앞선 것이다.
이변이 없는 한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이 후보의 선거캠프에는 속속 사람들이 몰려 들고 있다.
9시30분쯤 이 후보가 아내 송여옥씨와 함께 선거캠프에 들어서자 100여명에 달하는 지지자들이 ‘이석문’을 연호하며 환호를 보냈다.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이 후보는 연신 함박웃음을 터트리며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아내 송여옥씨는 지지자들과 포옹을 나누며 눈물을 왈칵 쏟기도 했다.
현재 이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차분히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 제주도민일보 이감사·안서연 기자
이감사·안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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