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당 7일 진상조사 특별위 구성…사례수집 나서

민주당 제주도당이 새누리당 당비대납 의혹을 밝히기 위해 불법입당 조사특위를 구성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7일 가칭 '새누리당 불법입당·관권개입 의혹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상조사를 편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제보창구를 구성해 불법 입당 사례수집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사실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앞서 지난 6일 논평을 내고 "당비 대납 의혹은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대규모 입당몰이에 나서면서 이미 예견됐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재선충 소나무 제거작업 지원 등을 위해 국회에서 제주도 관련 예산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도 결정했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