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앤롤 베이비~. 그룹 내 귀의 도청장치 공연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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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흥에 겨운 참가자들이 몸을 흔들고 있다.
  ▲ 디스코의 정수를 보여준 술탄 오브 더 디스코 팀.
  ▲ 비가내린 궂은 날씨에도 멋진 공연을 선보인 그룹 '몽니'.
  ▲ 오늘은 음악으로 청춘을 즐긴다. 공연내내 참가자들은 자유를 만끽했다.
  ▲ 이번 공연에서 참가자들은 수준 높은 연주실력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많은 관객들이 제주에서 열린 음악축제를 즐겼다.
제주 가을하늘이 락앤롤 불빛으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제주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락 페스티벌 '젯 페스트 2013(JET Fest 2013'이 18~19일 제주시 청소년야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모두 막을 내렸다.

역대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이번 공연에는 18일 '내 귀에 도청장치'를 메인으로 뜨거운 감자, 몽니, 내 귀에 도청장치,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로큰롤 라디오, 사우스 카니발이 무대에 올라 열광의 도가니를 만들었다.

특히 첫날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출연진은 물론 관객들도 추위를 걱정해야 했지만 이날 터져버린 락필이 추위마저 잊게 만들었다.

또 이튿 날 열린 공연에선 YB가 메인으로 장필순, 빈지노, 로맨틱 펀치, 아침, 게이트 플라워즈, 해리 빅 버튼이 나서 감출수 없는 무대매너를 뽑냈다.

특히 제주살이 9년차를 맞는 장필순은 감격스러운 제주무대에 잠시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적인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관객들은 18~19일 공연은 물론 20일 제주 올레길 등 힐링의 투어를 갖고 제주만의 독특한 여행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 출신 대중음악 평론가, 음반 기획자, 공연 기획자인 박은석, 고건혁, 부세현 3인이 만든 작품으로 올해 성공적인 결과에 힘입어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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