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교육부가 제주대학교 의과대학의 신입생 정원을 60명 확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20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가 제주대의 의대증원 신청 규모를 그대로 받아들여 좋기도 하지만, 산적한 갈등과 문제들로 인해 걱정이 앞선다"고 밝혔다.

제주대는 이어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시설 설비 구축 등 의대 구성원의 아쉬움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방침 마련을 위해 빠른시간 내에 TF를 구성해서 증원과 관련해 연착륙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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