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
제주도의회 송창권 의원

'베이비박스 설치' 조례 제정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제주도의회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내일(23일) 오후 3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베이비박스 설치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산한 아이를 익명으로 맡기는 ‘베이비박스’의 설치 및 운영 지원을 통해 베이비박스에 보호된 아동의 안전과 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과 배지연 박사의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고성범 한국입양홍보회 제주도 부회장, 박리현 한국가온한부모복지지원협회 대표, 연취현 법률사무소 Y변호사, 오창화 전국입양가족연대 대표, 김용현 세종대학교 석좌교수의 토론이 이루어진다.

송창권 의원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안전과 인권을 증진하기 위해 준비한 공청회를 계기로 베이비박스 설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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