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장 좌남수)가 도민과 함께 하는 상담소를 본격 가동한다.

도의회는 주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서 각종 불편사항 등을 상담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도민불편 제도 개선을 위한 이동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변호사, 건축사, 세무사,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들로 상담반을 구성하고, 상담자와 1대 1 상담을 통해 지역 주민의 애로사항 청취와 해소에 주력하게 된다.

7월에 운영하는 이동상담소는 △서귀포시노인복지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불편사항 △노년층의 사회활동 등에 있어서의 고충사항 △진정민원에 대한 상담 및 의견수렴 등 활동을 펼치게 된다.

당초 도의회에서 운영하는 이동상담소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하는 상황에서 진행하다보니 사전 상담예약 및 전화상담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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