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구좌읍 선유어린이집 방문…"지속적어린이집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 필요"

한영진 제주도의원이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진단했다

최근 서귀포시 소재 모 어린이집에서 원인 미상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어린이와 직원들이 퇴근한 후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제주도의회 한영진의원은(바른미래당, 비례대표) 7일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관리 컨설팅 사업이 필요해 도청 여성가족청소년과 보육정책팀과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조해 어린이안전공제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한국소방안전원 안전관리 컨설팅과정에 참여했다.

이날 안전관리 컨설팅은 제주시 구좌읍 선유어린이집을 방문해 진행됐으며,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진단했다.

점검이 끝난 후 한영진 의원, “도내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컨설팅 사업 적극적 참여하여 어린이 안전사고 사전 예방 충실해야” 주문했다.

이어 “안전취약계층 중 하나인 어린이가 머물고 있는 어린이집이 안전하지 않는다면 어떤 부모가 마음 편히 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겠나"며 "어린이집에서 적극적으로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여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컨설팅 사업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위험요인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 및 진단을 실시하고, 관리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컨설팅 사업은 소방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 사업으로 서울· 호남·제주 지역 내 100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하였고, 제주는 47개소 선정하여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추진 중이다.

어린이집안전공제회에서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은 2014년을 시작하여 올해까지 어린이집 649개소에 대해서 안전관리 컨설팅을 추진중이다.

사업내용을 보면 어린이집안전공제회 보험 가입이 된 어린이집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보육·소방·교통(통학차량) 분야 전문가가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분야별 위해요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사항 및 안전관리 방안을 컨설팅 결과서·인증서 및 안전지원물품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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