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철학적 논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특별차지도가 출범했기 때문에 결국 이론적으로도 부족현상이 발생한 것이다."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을 앞두고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또 다시 특별하지 않은 제주 특별자치도의 문제점이 실란하게 제기됐다.제주도에 적용한 시범·실험적 제도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이 그나마 해법으로 제시
제주도 전력난을 해소할 LNG발전소 건설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안이한 대처로 비교·검토조차 되지 못한 채 사장됐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또, LNG발전소를 건설하는 한국가스공사의 '제주 애월기지 건설계획' 수립 당시에도 발전용 천연가스는 제외한 채 도시가스 천연가스 수요만 반영해 비용증가는 물론 환경오염 부담까지 떠안긴 것으로 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 전입을 희망하는 모든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대해 전공과목을 중심으로 전입시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도는 현재 특별법운영능력 우수공무원을 선발해 도 전입시 우선 혜택을 주고 있지만, 일선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이 현장행정으로 인한 참여가 미흡한 실정 이었다.하지만 앞으로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매년 전입시험을 실시하고 또한
앞으로 교통카드 결재가 가능한 공영주차장 무인전산시스템과 폐가·폐교·올렛길을 잇는 '자전거도로 여행코스 개발'이 검토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젊은 공직자들의 아이디제공을 위한 주니어보드(회장 좌재봉 주무관) 의견수렴 결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주니어보드란 제주도 내 젊고 참신한 아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제주도가 재선충병으로 인한 소나무고사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총력 대응을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수종갱신 등 중·장기 대책을 마련한다.산림청도 전문방재인력 30명과 예산 1억5200만원을 제주지역에 우선 지원키로 약속했다.도는 6일 제309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해송림 건강성 회복을 위한 소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마을에 자리한 돌담이나 오름, 혹은 마을 대표 동물이 해당된다. 마을에서 나는 특산물과 향토음식도 좋겠다. 마을을 대표하는 무엇, 특성화 가능한 자원을 서귀포시가 ‘공개수배’한다. 서귀포시는 2일 공동체 회복 활성화와 주민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자원조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자원조사는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엘리베이터가 없으니 다리가 불편한 주민들은 하루 종일 집에만 있는 경우가 허다해요.""아파트 단지내에서 제일 큰 문제는 음주로 인한 갈등이죠. 제발 해결 좀 해주세요."28일 오후 제주시 아라동 아라주공아파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들의 볼멘소리가 쏟아졌다.이날 자리는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제주 투자진흥지구 인센티브제를 총량제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됐다.강경식 제주도의회 의원은 2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휴양업 시설에 편중된 투자진흥지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같이 주장했다.강 의원은 "투자 산업간 균형유지를 위해 인센티브제를 총량제로 전환해야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앞으로 제주투자진흥지구 지정에 있어서 사업계획이 충족되지 않거나 부진할 경우 지구지정을 해제하는 안이 검토 될 전망이다.강승화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장은 27일 오후 제주웰컴센터 회의장에서 열린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토론회'에서 '제주투자진흥지구 제도개선 추진계획 및 제도개선 과제 설명'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강 본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비는 왔지만…워낙에 가물었어야지” 제주도는 23일 기상관측 사상 최장기 가뭄이 이어짐에 따라 특별사업비 20억원을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요청 사업비 26억원 중 단시일내에 실현가능한 수중펌프, 물빽, 스프링클러, 양수기 등에 국비 16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제주도민일보 김지환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행정시장직선제를 둘러싸고 또 다시 입장차만 재확인했다.도는 의회와의 공동 여론조사를 통해 직선제 관철을 주장한 반면 의회는 우근민 지사의 대도민 사과를 전제로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재촉했다.22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장실에서 박희수 의장 주재로 도 집행부와 의회 교섭단체간 대표간담회가 열렸다.의회는 새누리
‘국회지방살리기포럼 제5차 현장세미나’가 오는 23일 오후3시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국회지방살리기포럼과 제주도가 공동주최하고 김재윤국회의원과 제주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철우·김영록 국회의원과 제주 강창일·김우남·김재윤 의원, 여야국회의원 및 정당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다음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추자도 주민들이 독립선거구 배정을 촉구했다. 추자면 단일선거구획정 추진대책위원회(이하 추진대책위)는 21일 제주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추자면과 우도면의 독립 선거구 획정을 요구했다. 추진대책위원장 김준헌 씨는 “지역주민 의사를 대변할 대표 없이는 사실상 민주주의는 사망한 것과 다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55일, 기상관측 사상 최장기 가뭄이 제주를 장악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8월 하순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을 관측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이에 제주도는 중앙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추가 국고지원을 요청한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건의는 지난 20일 중앙정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제주의 극심한 가뭄문제 해결을 위한 행&midd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9일 남은 서귀포의료원장 공모에 제주도가 ‘미동’도 없는 가운데, 도내 각 정당과 시민단체가 공모를 촉구하고 나섰다.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은 20일 논평을 통해 “8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오경생 원장의 연임을 밀어붙이는 것은 법률적 분쟁의 소지마저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논란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제주 해녀 홍보가 SNS상에서도 물결을 타고 있다. 서귀포시 SNS 서포터즈는 제주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19일 페이스북에 응원페이지(www.facebook.com/jejusumbisori)를 개설하고 온라인서명을 받는다.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제주해녀의 역사와 문화,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담은 다양한 사진과 동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당사자가 여러 기관에 ‘발품’을 팔아야 하던 번거로움이 해결됐다. 제주도는 16일부터 자연재해 발생이나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관할 시나 읍·면·동에 1회 피해신고 방문만으로 지원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한다. 1회 방문으로 행정절차와 구비서류를 간소화 한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선거용’ 자료만들기에 돌입한 시정? 제주시가 전체 정규직 공무원에게 본적과 출신고등학교 제출을 요구해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시는 인사부서를 통해 지난 정규직 공무원의 본적과 출신고등학교를 8월23일까지 제출하라는 내용을 행정시스템으로 각 부서 서무에게 전달했다. 명목은 ‘인사기록 정비&rsqu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우근민 도지사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묘역사업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우 지사는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 축사에서 “수 많은 애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오늘날 자유와 행복을 누리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일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서는 일본의 역사인식이 뒤따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의료원장을 물색해야 하는 가운데, 14일 서귀포지역 시민단체들이 서귀포의료원장 공모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서귀포지역 13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서귀포시민들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