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9급 공무원 임용 시험이 도 본청과 양행정시로 각각 구분 모집함에 따라 지원 기관별 커트라인(합격점수)이 달라지며, 오히려 고득점자가 탈락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강철남 의원(연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주도 총무과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9급 공무원 임용 시험 문제점을 제기했다.강 의원은 “현재 9급 신규공무원 임용시험은 원거리 지역(특히, 서귀포시) 근무 회피로 인한 도 본청, 제주시, 서귀포시로 구분해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관별 응시인원이 달라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과 관련, 당초 계획했던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은 공염불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하성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안덕면)은 25일 열린 제주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을 상대로 “영어교육도시 개발과 관련,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해 제주도는 어떤 것 들을 하고 있는지” 따져 물었다.하 의원은 “영어교육도시내 도유지는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상양여 협약(도-JDC)체결을 통해 전체면적의 55%를 무상양여로 사용하고 있다”며 “제주도와 JDC는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양행정시가 추진한 ‘유통기업 상생발전 실태조사 및 추진계획 용역’ 결과보고서의 표절율 92%가 나온데 대한 질타가 나왔다.제주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25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올해 유통기업 상생발전 실태조사 및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양 행정시가 각각 용역을 추진했으나, 용역수행기관이 동일하고 심지어 연구진까지 같았다”며 “제주시가 4월~7월에, 서귀포시는 5월~10월까지 용역을 추진한 바, 서귀포시의 경우 제주시에서
타 지역과 달리 매장을 선호하는 제주지역 장례 관습상, 묘지로 인해 농지와 임야 등 토지가 잠식되고 있는 가운데 조속한 무연분뇨 정리를 통한 묘지 효율성 확대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양병우(대정읍, 무소속)은 24일 열린 보건복지안전위원회 보건복지여성국 등 도본청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만섭 행정부지사를 상대로 묘지 효율성 관련해 질의했다.양 의원은 “농지와 임야 등 토지의 이용 가치를 크게 훼손시키고 있다. 그 이유는 묘지 때문”이라며 “1954년 전국 평균화장율이 3.6%였다. 지난해 전국 평균화장율 9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 공약사항인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에 첫 번째로 인구 및 면적 비례를 초점으로 한 행정시 분시(分市)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24일 열린 제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갈수록 몸집이 커져가는 제주시 인구확대에 따른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어려움으로 인해 효율적인 시정 운영의 문제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이날 “도지사의 제주형 기초단체 도입 공약에 대해서 제주시장의 견해는 어떤가”라며 “도지사가 국회의원 당시 발의한 제주특별법 개정 발의 법률안이 현재 국회 계류
현지홍 제주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제19차 최고위원회에서 비상근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현 의원은 현재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의원, 사회보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맡은 바 있다.민주당 최고위는 17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제19차 회의를 열었으며 정무직 담당자로 정책위원회 부의장 및 비상근 부대변인을 임명했다.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임명된 현 의원은 앞으로 성명, 논평 등 대외적으로 당의 입장을 발표하고, 당 주요 행사의 취재
마라도 해상 어선전복사고 불구, 제주 어업지도선이 현장에 투입되지 못하고 있다.제주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제410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주 어업지도선 역할 및 기능이 전혀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이날 “현재 보유중인 어업지도선인 삼다호, 영주호는 중국어선 불법단속이 가능하냐”며 제주도 해양수산국을 상대로 따져 물었다.이어 “심지어 기상악화할 때에는 현장투입이 불가능하다”며 “불법어업 단속과 해난사고에 대한 본연의 기능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마라도 해상 어선침몰
제주도청 태스크포스(TF)팀이 승진잿밥에만 활용되고 있어 문제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은 제410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도 해양수산국 전기추진선박TF팀이 전기선박산업추진과는 달리 팀장(사무관) 승진 자리로 악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강 의원은 “지난해 8월 해양수산국에서는 전기추진선박TF팀 구성하면서 6개월이 지난 올해 2월에 팀장보직발령했지만 TF팀을 해체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지난 8월 3일 인사발령시에 또 다시 전기추진선박TF팀이 탄생하면서 사무관자리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 선원 4명에 대한 실종자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국민의힘) 위원들이 20일 오후 어선 전복사고 발생으로 설치된 서귀포항 현장상황실을 찾았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18일 새벽 3시경 연락이 두절된 서귀포시 선적 2006만진호가 전복된 상태로 마라도 해상에서 발견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4명이 모두 실종되어 현재 수색상황 및 향후 조치계획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강연호 위원장은 “현장 기상상황이 좋지 못해 초기 수색이 불가한 점이
서귀포시 혁신도시 내 클러스터 용지가 수년째 방치, 폐허도시를 방불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정엽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대륜동)은 20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에게 “제주도가 서귀포 혁신도시 활성화 손 놓은 까닭이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이 의원은 “기업유치와 혁신도시 활성화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야할 제주도가 오히려 소극행정으로 사실상 서귀포 혁신도시를 방치하고 있다”며 “지금 도지사는 공약했던 15분도시, 상장사 20개 육성‧유치가 아니라 폐허가 되어 방치하
제주 차고지증명은 내집 한채 없는 서민들에게는 더 없이 힘든 정책으로 10여 년간 자리잡을 동안 행정은 방기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이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 중 차고지증명제 사각지대와 공영유료주차장 운영상의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김 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차고지증명제가 시작돼 행정의 준비가 철저히 되어야 했다”면서 “하지만 10여 년간 차고지증명제로 인한 피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고스란히 보고 있다”고 제주도 교통항공국에 대해 질타했
민선8기 제주도정 1차산업 정책이 방기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왔다.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갑)은 19일 속개된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지사가 지난 6일, 취임 100일 도민 보고회에서 제주 1차산업 비중을 현재 10.9%에서 8%까지 낮춰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큰 실망을 줬다”며 직격탄을 날렸다.고 의원은 “다만 집행부에서 1차산업을 포기하는 발언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민선 8기 도정이 1차산업 정책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을
중국자본에 의한 토지잠식, 중산간 숙박시설 과잉 공급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사업로 인한 난개발과 환경훼손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 부동산 투자이민제도 제도개선방안이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다.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삼도1·2동)은 19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10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관광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했다.지난 2010년 제주도가 외국인 투자를 늘리기 위한 유인책으로 도입한 부동산투자이민제는 개발 사업 승인을 얻은 관광단지 및 관광단지 내 휴양목적 체류시설에 5억 원 이상 투자한 외국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이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1차 산업 비중 10% 넘는 건 과도하다”는 발언에 대해 죄송하다며 공식 사과했다.김경학 의장은 어제(18일) 의장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제주도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제주도연합,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과 면담을 갖고 “1차산업을 무시하거나 친환경농업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제 불찰”이라며 고개를 숙였다.김 의장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농업 농촌을 지키고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며 “그러나 농촌고령화, 노동력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취약계층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주도의회 차원의 ‘사회보장 특별위원회’가 출범했다.9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사회보장 특별위원회는 19일 제410회 임시회 중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부위원장에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선출했다.앞으로 특위는 2024년 6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보장과 △사회서비스의 두터운 지원 필요성 △돌봄체계 및 전달체계의 사각지대 해소 △사회보장 필수인력의
지하수를 뽑아서 쓰는 제주지역 공공 농업용수에 대해 부과징수는 ‘위법’이라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되며 재점화됐다. 앞선 제11대 도의회에서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체계 개선을 위한 조례가 개정, 부칙에 2024년 7월부터 적용되도록 시행 시기가 연기된 상태다.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18일 열린 제410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공공 농업용수 지하수 원수대금 부과징수는 위법”이라며 “조례를 원상으로 회복시킬 것”을 촉구했다.고 의원은 이날 작심한 듯 “검은 것을 희다고 하면서 교언영색(巧言令色)이나 하자고 의회에 입성
제12대 제주도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한 제410회 임시회가 개회됐다. 오늘(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집중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이날 제410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대외환경 악화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이른바 ‘신3고’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제주지역 건설·관광·서비스·1차 산업 등 각 분야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책 점검과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김 의장은 먼저 “코로나19가 우
제주도의회 제410회 임시회가 오늘(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이번 임시회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 또는 개선토록 할 예정이다.또한 올바른 도정 및 교육행정의 방향을 제시함은 물론 내년도 예산심사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얻고자 제12대 의회 개원 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행정사무감사는 내일(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14일 동안 각 상임위원회 별로 이루어진다. 아울러 △의원발의 조례 6건 △도지사 제출 의안
제주에서 노동존중사회 실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도의회 간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제주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제주 노동존중사회 의원연구포럼’(대표의원 이상봉)은 17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포럼은 이상봉(대표), 고의숙(부대표), 강경문, 강성의, 강철남, 김경학, 양경호, 정민구, 한권, 현지홍 10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달 15일 창립된 연구단체다.이번 위촉된 위원으로는 강기탁 변호사, 고승화 전 한국노총의장, 고지영 여성가족연구원 박사,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이학준 변호사로 현장과 소통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 등이 담긴 조례안이 원화자 의원 제12대 의회 1호 조례로 통과됐다.원화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신장장애인 투석 및 이식수술 사전검사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전날(12일) 제409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원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기존 신장장애인의 투석 및 이식수술 사전검사 지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사회, 경제, 복지 등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신장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구체화했다”며 “또한 이를 위해 신장장애인지원센터를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