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3일 문재인 대표에게 오는 16일 예정된 중앙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하고 재신임투표를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표께 드리는 글'이라는 홈페이지 공개서한을 통해 "문재인 대표께 요청한다. 첫째 중앙위원회 개최를 무기한 연기해달라. 둘째 재신임을 위한 여론조사도 취소해달라"며 "'지역별 전당원 혁신토론회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중앙위 연기에 관해 "저는 공천룰과 대표직 신임을 연계하는 중앙위원회 개최에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무전기와 위치추적 기능이 연결된 VHF-DSC 등이 돌고래호에 장착됐었음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전원을 꺼둔 관계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사실이 밝혀졌다.국회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돌고래호에도 VHF-DSC, SSB 등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사용되지 않아 올해 1월 1일 이후 수협 어업정보통신국과 교신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현재 돌고래호에 설치된 무전기인 VHF와 SSB는 각각 초단파대, 단파대 주파수를 이용하여 음성통신을 하는 장비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는 10일 성명을 발표하고 “제주시 수장으로서 현직기자의 공무원 폭행사건에 대처하는 김병립 시장의 행태가 실망감을 넘어 배신감을 느낀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제주시지부는 “지난달 19일 도내 일간지의 A기자가 제주시 백광식 도시건설국장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김 시장은 단 한 번의 입장발표도 없었고, 수사 발표가 난지 일주일이 지나는데도 아무말이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시장은 지난달 12일 제주시 공무원에게 &lsq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자연녹지지역 내에 대규모 관광식당 건축을 허용하는 조례 개정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내부에서 조차 찬·반 의견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결국 의결 보류됐다.10일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은 제333회 임시회를 속개한 가운데 현우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상정했지만 격론 끝에 의결 보류했다.현우범·김태석·이경용 의원 등이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자연녹지지역 내에 관광식당업에 한해 연면적 500㎡ 이상의 일반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재정법이 개정되면서 민간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관련 조례 개정안을 무더기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했지만, 심사자체가 어려울 정도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위원장 현정화)는 제33회 임시회를 속개하고 제주자치도지사가 제출한 ‘사회복지 기본조례 개정안’ 등 23개 안건을 상정했지만, 이 중 21개 안건에서 대해 심사 보류했다.이날 현정화 위원장은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른 지방보조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재정법 개정에 따라 보조금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각종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출한 조례안마다 근거 규정이 제각각이이서 졸속 개정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자치도가 제출한 조례안 근거에는 여전히 포괄적 규정으로 볼 수 있는 ‘등’의 표현이 유지되고 있어 향후 지원범위를 놓고 지속적인 마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10일 제주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김명만) 고태민(애월, 새누리당) 의원은 “의회에 제출된 보조금 관련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감귤명품화사업’이 국비 지원 부족으로 난항을 겪는 등 정부의 감귤공약 실천 의지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를 통해 감귤명품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계획의 미 이행을 질타하며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한 국비지원 확대를 정부에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했고 당선 후 지난 2013년 8월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구성지 의장과 위성곤 의원이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9회 대한민국 의정대상 공모에서 각각 ‘최고 의장상’과 ‘최고 의원상’에 선정됐다.최고 의장상을 수상한 구성지 의장은 제8·9·10대 제주자치도의회 의원을 거친 3선으로서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취임해 ‘현장·민생·창조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지난해 4월 24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박물관이 제주에 들어섰다.제주국제공항에서 평화로를 따라 약 40분을 달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 도착하면 금방이라도 우주를 향해 힘차게 솟아오를 것 같은 제주항공우주박물관(Jeju Aerospace Museum, 이하 JAM)의 웅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는 총 사업비 1150억여원을 투입해 서광리 일대 3232만9838㎡(약 10만평) 부지에 지상 3층(전망대 제외), 지하 1층 등 건축 연면적 3만167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테크노파크(원장 김일환, 이하 JTP)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정광화, 이하 KBSI) 제주센터는 제주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사진)을 8일 체결했다.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와 KBS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용암해수를 활용한 해양바이오 활용기술개발, 연구개발 장비의 공동 활용, 해양바이오관련 지역 현안문제 해결 연구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KBSI 제주센터는 지난 2008년 개소 이후 제주 아열대 생물자원과 해양바이오 관련 기초 및 응용연구와 더불어 대학 및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감귤 혁신 5개년 추진 세부실행계획이 마련됨에 따라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9년까지 4개 분야, 27개 사업에 805억28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분야별 추진방향을 살펴보면 ▷정책분야는 2개 과제‧5개 사업(생산조직체 인센티브 지원확대, 부재지주 관리강화 등) ▷생산분야는 2개 과제‧13개 사업(방풍수정비, 성목이식 등) ▷유통‧가공분야는 1개 과제‧8개 사업(거점APC 출하체계 구축, 계통출하 확대 등) ▷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한라풍력주식회사(대표 이임택)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18년까지 제주시 구좌읍 평대·한동리 지역 해상에 6150억원을 들여 5.5MW급 풍력발전기 20기(110MW 규모, 고정식 17기, 부유식 3기)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한라풍력은 지난 2009년부터 이 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지역주민 대표 등은 제주자치도에 ‘지구지정신청서’를 접수했다.한라풍력은 20기 가운에 수심이 낮은 곳에 고정식으로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제주경찰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주지방경찰청 차장제와 광역수사대, 형사과 신설된다.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제주청 차장제와 광역수사대, 형사과 등의 신설과 관련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4월 경찰청에서 제주청 차장제와 광역수사대, 지방청 형사과 신설 등을 포함한 소요 정원을 정부조직관리 지침에 따라 마련한 후 내년 직제 반영을 위해 행자부로 통보했고, 이어 기재부의 심사를 거친 후 이날 최종 국무회의 의결까지 마쳤다.그동안 제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차장이 없는 지방청이었다
[뉴시스]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 결과 다음달 20~26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가 확정되면서 향후 남북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남북 적십자 대표단은 8일 실무접촉 결과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다음달 20~26일 금강산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5일 이뤄진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됐던 내용에 따른 것이다.즉 남북은 공동보도문에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한다'고 명시한바 있다.이산가족 상봉 합의는 향후 남북 당국자 회담 등 남북관계 전반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8일 제3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개회한 가운데 구성지 제주특별자치도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제주의 미래’라는 명제 앞세 도의회와 제주자치도가 소통과 화합으로 지방자치 본질 구현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조례에 보조금 지출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처리해야할 조례안 130건에 달하는 등 이번 회기에서만 총 174건의 안건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는 특별자치
[제주도민일보=김명선 기자] 8일 제33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구성지) 임시회가 개회했다.이번 회기 기간에는 조례와 동의안, 결의안 등 총 174건의 안건이 처리될 계획이다.특히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법률 또는 조례에 해당사업의 지출근거가 직접 규정되어 있는 경우에만 지방보조금을 지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관련 조례에 보조대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처리해야할 조레안만 13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보다 앞서 제주자치도와 제주자치도의회는 도 내부 3명, 도의회 내부 3명, 도·의회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현덕규 변호사가 새누리당 제주도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내년도 제주지역 국회의원 선거판에 도내 인사들이 속속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현덕규 변호사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향후 제주지역 총선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현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지금까지의 제 삶이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여정이었다면, 앞으로의 제 삶은 그 동안 받아온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 또한 온전히 되돌려드리는 데 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들 수색에 나선지 사흘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진상조사를 통한 안전대책 수립에 나섰다.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7일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을 ‘(가칭)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 단장으로 선임해 수색 및 사고수습 상황의 점검과 함께 진상조사를 통한 안전대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8일 밝혔다.이에 따라 진상조사단은 안행위·농해수위 위원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소에서만 시행하던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다음달부터는 가까운 동네 지정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고 7일 밝혔다.지난해까지 도내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지정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해야만 무료접종이 가능했기 때문에 같은 시간대에 사람이 몰리면서 장시간 대기하거나, 예진시간 부족, 안전사고 우려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는 무료접종이 동네 지정 병·의원으로 확대된다.도내 예정접종 위탁 지정 의료기관 수는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 7일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는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도농업기술원과 관측 조사요원 336명을 투입해 도내 458개소에서 착과현상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53만 9000톤 정도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조사결과 1나무 당 평균 784개의 감귤열매가 달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평년보다 60개가 더 달린 것이다. 열매크기는 지난달 20일 기준 39mm 수준으로 평년에 비해 1.9mm 정도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산 노지감귤은 서귀포, 남원 지역을 중심으로 자연적 생리낙과가 평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