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비상품감귤 택배 유통에 대해 집중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최근 감귤체험농장 등으로 감귤 농가 직거래 등 판매 유통이 늘어남에 따라 인터넷상에서의 유통 질서 확립이 시급해진 상황이다.또한 지난 5일부터 출하되기 시작한 2015년산 노지감귤의 선과장, 항만 등에 단속이 강화되자 택배를 이용한 비상품감귤 유통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따라서 제주도는 6일부터 노지감귤이 마무리되는 2016년 3월까지 자치경창, 행정, 민각 단속반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갑)은 5일 고택남(46) 전 제주도 연합청년회 회장을 국회 사무처 소속의 정책보좌역으로 공식 임용했다고 밝혔다.고 보좌역은 제주시 한림 출신으로 연동연합청년회 회장과 제주시연합청년회 회장, 제주도 연합청년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동안 제주지역 청년운동을 이끌어 왔고 현재 제주도 장애인 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또 고 보좌역은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갑 지방자치위원장과 제주도당 부위원장 등의 당직도 맡고 있다.고 보좌역은 "민생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의정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자고 다짐했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5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 등 6개 안건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이날 ▲우수인재와 경쟁력 있는 기업 양성을 위한 2017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제주에 유치하는데 공동으로 추진 ▲위기청소년 및 가정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협력 강화에 합의했다.또 제주도와 교육청은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경마장의 마방과 경주마를 늘려 생산자의 소득을 높이고, 마주의 참여를 확대함과 동시에 경주의 질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김우남 국회의원(새정치, 제주시을) 5일 열린 한국마사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주 수에 비해 제주경마장의 마방과 경주마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기준으로 제주경마장은 연간 853회의 경주를 소화하고 있고 서울경마장은 1116 경주, 부산경남경마장(부산 소재)은 823경주를 개최하고 있다.그런데 경마장의 마방에 입사해 있는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성산일출봉 주변 45필지를 녹지공간과 주차장 조성사업용으로 부지를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정의당 제주도당이 ‘주차장 조성’이라는 조건이 토지비축제의 취지에 맞는 것인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출봉이 중국 관광객들의 값 싼 경유지가 되지 않도록 도정이 머리를 싸매고 더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정의당 제주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연간 340만 명 이상 방문하고 있는 성산일출봉 주변 환경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로 인식된다&r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선령 기준 초과로 운항이 중단돼야 할 노후여객선을 신속하게 교체함으로써 운송대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김우남(새정치, 제주시을) 의원은 2일 해양수산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안이한 노후 여객선 교체 계획을 질타했다.정부는 세월호 후속조치의 하나로 올해 7월 '해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여객선을 운항할 수 있는 선령의 기준을 변경했다.이에 따라 기존에는 모든 여객선의 선령기준이 30년 이하였지만, 현재는 여객 및 화물을 겸용하는 여객선의 선령기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장기화 되고 있는 제주~부산 노선 여객선 운항 중단 문제에 관련 정부가 직접 나서서 근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김우남(새정치, 제주시을)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종합국감장에서 “제주와 부산을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중단이 장기화 되면서 화물 적체 및 여행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장관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제주~부산 항로에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서경카훼리 소속 서경파라다이스(6626톤, 정원 613명)호와 서경아일랜드(5223톤, 정원 880
새누리당 제주도당 민생119본부(본부장 이연봉)는 재래시장의 현장 목소리를 중앙당과 협의해 재래시장 활성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도당이 중앙당과 협의한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주차환경 획기적 개선, ▶전통상업보존구역 유효기간 연장,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인하 등이다.도당은 우선 전통시장 주차환경의 획기적 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도당은 “주차장은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가장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전국 전통시장의 주차장 보급률은 67%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2903억 원 수준인 내년 전통시장 지원예산(정부편성안 기준)을 국회 심의과정에서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직원조회에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하는 토크콘선트가 등장해 화재가 되고 있다.제주자치도의회(의장 구성지)는 1일 열린 10월 정례조회때 개인적인 이야기에서부터 주요현안에 대한 의장의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소통&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주제는 '의장의 생각을 듣다'로 준비단계에서부터 직원들이 스스로 참여해 결정했다.직원들은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구성지 의장에게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개회사·폐회사 때 언급하곤 하는 고사성어 직접 고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제주도민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밝힌 난개발 문제에 대해 ‘개혁’이라는 ‘핑계’로 여론조사 결과와 다른 입장을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1일 제주도청에서 정례직원조회를 열고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대체로 제주도가 난개발이라든가, 어떤 투자 흐름 속에서 도민들이 걱정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변화와 개혁에 들어가면 고통이 따르고 불편이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메르스'라는 악재에도 불구 사상 최단기간만에 제주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내국인 803만1423명, 외국인 191만9070명을 합쳐 총 994만493명을 기록한 가운데 1일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0월 21일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20일이나 앞당긴 것이다.특히 제주관광협회는 올 여름 메르스 사태의 여파로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이 현저하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항공기 공급좌석 증가, 관광주간 시행으로 인한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도내 농어촌 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교통비 지원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 결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새정치, 제주시 한림읍) 농수축경제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0일 밝혔다.현행 ‘농어촌학교 학생 교통비 지원 조례’는 제주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어업인 자녀 중 농어촌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지원 대상이 제한되어 있다.박 위원장이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뉴시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28일 회동을 갖고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다. 특히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그러나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의석수 조정 등 선거구 획정 관련 문제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했다.김 대표와 문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부산 시내 모처에서 만나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배석자 없이 약 1시간40여분 동안 진행됐다.회동을 마친 뒤 문 대표는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정개특위에서 논의되는 안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자가 26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추석을 맞아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상대로 삼다수를 제공하면서 제주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를 건넸다.이어 원 지사는 제주공항상황실, 자치경찰단 공항사무소, 공항경찰대 등을 방문 "제주공항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처음 제주와 마주하는 장소로서 제주의 얼굴인만큼 이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친절하게 대하고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또한 이날 원 지사는 제주서부경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24일 제주도의회 고태민, 현우범 의원이 공동 발의한 ‘유원지 특례 도입을 위한 제주특벌법 개정안 조속 통과 촉구 결의안’에 대해 맹비난이 쏟아졌다. 결의안이 가야 할 곳은 본회의장이 아니라 ‘쓰레기통’이라는 비난세례가 쏟아졌다.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보성)은 25일 논평을 내고 “참으로 낯 뜨겁고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못박고 “그동안 중산간과 곶자왈 난개발의 주범인 JDC가 주도하는 대규모리조트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시가 관리하는 제주아트센터가 최근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한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제주도민일보의 취재결과 지난 2010년 5월에 연면적 9482.79m²(지하2층, 지상3층) 넓이로 준공된 제주아트센터는 개관 초기부터 공연장 내 외부에서 비가 새고, 건물 내부에 곰팡이가 피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지난 2012년도에는 지하 2층에 있는 제주예술단 합창단 연습실(면적 171.7㎡)과 교향악단 연습실(면적 356.3㎡)에 습기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상곤, 이하 혁신위)가 23일 비리혐의 등으로 기소만 돼도 공천 심사 때 정밀심사대상에 포함시켜 불이익을 주는 등 고강도 혁신안을 마련, 발표했다.혁신위 뇌물, 알선수재, 공금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성범죄, 개인비리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에 대해 유죄 판결 없이 기소만 된 경우에도 정밀심사를 받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현재는 금고 및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된 자를 공천에서 원천배제토록 돼 있지만 앞으로는 형이 확정되지 않더라도 1심이나 2심 등 하급심에서 유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에 들어서는 외국인 면세점 운영 사업자로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공사가 최종 선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비관리청 항만공사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5개 업체 중 압축된 3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한 결과, 제주관광공사를 최종사업 시행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심사 기준은 △사업참여자의 적정성 △재원조달능력 △사업계획의 적정성 △총 사업비의 적정성 등으로 매겨졌다.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사업자의 제주지역 사회공헌 제안, 신규 고용인력 중 제주도민 채용제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이 제주흑돼지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골든씨드프로젝트에 포함시켜 산업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위원장은 22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외국 품종의 개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골든씨드프로젝트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금보다 비싼 종자’라는 의미를 가진 골든씨드프로젝트는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총 3985억원을 투자해 감귤, 넙치, 돼지 등 20개 품목에 대한 국산 종자를 개발함으로써 수입산 종자를 국내산으로 교체해 종자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김 위원장은 “돼지의 경우에도 2021년까지 10년 간 188억원의 사업비를
박근혜 대통령의 감귤 명품화 공약에도 불구하고 노지용 고품질 온주 감귤은 단 1품종도 개발되지 않는 등 감귤 육종 정책에 대한 홀대가 여전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은 22일 농촌진흥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감귤 품종개발 및 보급정책의 실패를 질타하며 인력과 예산의 집중 투자를 주문했다.정부는 2013년 8월 박근혜 대통령의 감귤 명품화 공약에 따라 2012년 5% 수준인 고품질 감귤(당도 11브릭스 이상, 산도 0.9%이하)을 2017년에는 30%로 확대하는 내용의 '감귤 명품산업 육성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