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의료원이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서도 의사들에게 진료성과급을 한 달에 수천만원씩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제주의료원 사옥도 공짜로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더욱이 제주의료원은 감사위원회가 지적한 사항(출퇴근 관리, 사옥관리를 위한 세부규정)을 수년째 아무대책도 세우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제주의료원의 2013년 5월 1일 이후 업무 전반에 대해 지난 6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를 6일 발표했다.감사위원회 감사결과 연봉제 봉직의사의 경우 진료실적에 따라 월 2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 건축허가 면적이 증가해 건축경기 상승세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올해 7월까지 건축허가는 6674동 2,03만5192㎡로 전년 동기(4393동 169만2131㎡) 대비 면적기준으로 20%가 증가해 건축경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도별로는 주거용 건축물이 4248동 107만3441㎡로 전년 동기(2246동 51만128㎡)대비 110%가 증가해 건축경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상업용 건축물은 1490동 67만44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벌이고 있는 ‘신혼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정책이 불티나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다.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지원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까지 총 592가구에 4억1900만원을 지원(가구당 평균 70만7000원)했다.제주도는 올해 2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380가구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7월말까지 340가구에 대해 지원을 완료해 89%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특히 제주도는 도외에서 이주하는 신혼부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더운 여름 건설 노동자 여러분들 쉬엄쉬엄 하세요”8월 중순까지 폭염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6일 건설현장 사업장에 대해 폭염을 대비해 대응토록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건축공사 등 건설현장이 계속 증가하여 근로자의 부족현상으로 무리한 작업을 하는 사례가 없도록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중심으로 행정지도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또 제주도는 폭염 특보가 발생할 때에는 기온이 최고에 달하는 오후 2시부터 오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에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들의 제주 생활이 조금 더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6일 제주에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을 위해 인도네시아판 제주생활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이달 중 각 읍·면·동사무소와 다문화가족센터, 이주민센터, 대학교 등 외국인 관련 기관·단체에 배포한다고 밝혔다.2015년 기준 제주지역에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출신 외국인은 1336명으로 중국 및 베트남 국적자 다음으로 총 거주외국인의 6.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거주외국인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지난 3일 제주도가 발표한 감귤혁신 5개년 추진계획에 대해 제주지역 조합장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제주도내 농협 조합장들은 5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제주도가 발표한 실행계획에 농심이 반영된 것을 환영 한다”며 체계적인 추진을 당부했다.이들은 “제주도내 농협은 8월 3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감귤혁신 5개년 추진계획이 협치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농심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환영하며, 제주감귤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50년 기틀을 다지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민들은 버는 돈은 적은데 술은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과도한 음주로 한해동안 3000억 이상의 경제적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 21조3399억원의 1.5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한국은행 제주본부가 5일 발표한 ‘제주지역의 음주로 인한 경제적 비용 추정 및 평가’에 따르면 제주도민들의 음주로 인한 1인당 경제적 비용(2013년중 68만7000원)은 전국(49만8000원)보다 18만9000원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역 임금수준이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에 따른 지역사회 갈등을 관리,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주도하는 모습이 아닌 ‘도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조성배 공생기반연구소 소장은 5일 제주도청 4층 청정마루에서 열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해 이 같이 주장했다.조 소장은 이와 함께 “공항건설 사업단계(기본계획수립-설계-시공-운영)에 따라 각 이해당사자는 변화되기 때문에 이에 따른 갈등관리의 주체, 대응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박인비 골프선수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만났다. 무슨일로 만났을까?원희룡 지사와 제주 삼다수 마스터즈 출전을 위해 제주를 찾은 박인비 선수는 5일 제주도청에서 만났다. 이 자리는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의 노력으로 마련됐다.박인비 선수는 이날 원희룡 지사에게 ‘리코 브리티시 위민스 오픈’ 우승기념 18번 홀 깃발과 모자, 티셔츠 등을 선물했다.이에 원 지사는 “박 선수가 한국인으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어제까지 중국을 방문했는데 중국신문에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가을에 심을 씨감자 신청해서 받아가세요”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5일 원종장에서 생산한 씨감자 ’대지’품종 7250kg, 더뎅이병에 강한 ‘제서’품종 250kg 등 2개품종 7500kg을 농협을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제서’품종은 2011년도에 품종보호 등록된 신품종으로 생산량은 대지의 90% 수준이다. 하지만 감자 연작으로 인한 더뎅이병 발생이 많은 지역에 유리한 품종이다.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채소 정식기 도입이후 제주지역 농민들이 인력부족 문제에서 조금이나마 해방된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금까지 보급한 채소정식기는 모두 329대로 1대의 기계로 3ha를 기계로 채소 묘종을 심을 경우 월동채소 재배면적 가운데 24%를 정식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채소 옮겨심기 기계화로 기계 1대당 1일 2명 기준 정식면적은 양배추 0.65ha, 브로콜리 0.5ha, 콜라비 0.35hafh dlsfurwjdtlr 0.1ha~0.13ha보다 최대 6.5배에서 2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지난 3일 발표한 감귤 5개년 세부실행계획에 대해 농민들이 구체적인 시행과정과 로드맵 등 시행을 둘러싼 혼선이 야기될 수 있는 내용들이 산적해 있어 도의 발표가 졸속 대책이 되지 않으려면 충분히 보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전농 제주도연맹 감귤위원회(위원장 현승훈)은 5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5월 14일 감귤구조혁신 1차 발표 당시에는 가공용감귤 수매가보전제도인 kg당 50원을 보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하지만 이번 8월 3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감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가 전기차 중장기 종합계획 마련을 위해 도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다.제주도는 7일 14시부터 제주웰컴센터 웰컴홀(1층)에서 제주 전기자동차 중장기 종합계획(안) 도민 공청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청회에는 도민, 시민단체, 전문가, 관련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다.박경린 제주대학교 전기차사업단장이 좌장으로 토론진행을 맡고 허창옥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부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및 환경부 등 정부관계자, 전기차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시민단체, 언론인 등이 패널로 참여한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와 제주지식센터가 ‘무료변리 상담’ 서비스를 월 2회로 확대한다.제주도는 변리상담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 기존 1달에 1번하던 ‘무료변리 상담’ 서비스를 8월에는 2번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무료변리 상담’은 매달 1회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소속 공익변리사 등을 초청해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비용 부담 등으로 지식재산권 창출,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 및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담해 주는 사업이다.첫 번째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들과 더 만나 의견을 수렴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일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감귤구조혁신 세부실행계획 발표에 대해 “우리가 십여년 넘게 미뤄온 감귤 혁신을 이제는 더 이상 늦출 수가 없고, 그 과정에서 특히 농업이 자꾸 정치화됐다”며 “그 과정에서 행정이 계획에 따른 사소한 고통을 회피하느라고 개혁을 계속 미루는 관행을 깨기 위해 매우 의욕적인 개혁안을 5월 달에 제시를 했었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내 영농조합법인들의 탈세, 인장도용, 문서 허위작성, 사기 및 배임 혐의 사실이 드러났다. 사실상 영농조합법인이 총체적 불법종합 선물세트의 온상지로 드러났다. 사실상 하반기 지역사회를 강타할 뇌관이 터진 셈이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5일 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생산자단체.농가, 농업관련 단체 등에 지원한 보조금 집행실태 전반을 감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위원회는 불법을 자행한 영농조합법인들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결과가 발표되면 하반기 지역사회가 뿌리채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감사위원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연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이 제주를 찾는다.제주도는 6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최재천 원장을 초청 ‘21세기 글로벌 트렌드와 생태보전’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연다고 5일 밝혔다.이번 강연은 제주미래비전 도민(청소년)계획단이 만든 핵심가치인 ‘청정’과 ‘공존’에 대한 가치와 의미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제주인의 정신으로 승화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를 희망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민들이 지난 7월 한 달 동안 술과 담배에 쓴 돈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약 50% 수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보건 및 교육부문에 쓴 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고 교통부문에 쓴 돈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4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6월보다는 보합세인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7월 제주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의하면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0.2%, 전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두고 제주도초등교장협의회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서귀포시 남원읍 흥산초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홍상진)는 3일 남원읍 신흥1리사무소에서 회의를 열고 제주도초등교장협의회에 대해 “우리 학부모들은 전교조도, 한국교총도 필요 없다. 단순히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열의를 보여준 선생님이 교장으로 와주는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제주도초등교장협의회는 지금 당장 이 같은 논란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입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여름철 관광성수기를 맞아 도내반입 차량 적체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제주도는 4일 운항이 중단된 항로와 신규항로에 대형화물선과 카훼리여객선을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 7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된 제주↔부산항로에 이번 달부터 대형 RO-RO화물선인 8608톤 케이에스 헤르메스2호가 취항예정이다,이 선박은 화물차량 120대, 컨테이너(20ft) 20개를 적재할 수 있다. 속력은 23.5노트로 제주↔부산간 8시간이면 운항이 가능하다. 또 신규로 제주&ha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