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 방뇨하던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60대 건물주가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 25분께 제주시내에 있는 자신의 건물 앞에서 노상 방뇨하던 6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들 남성의 노상 방뇨를 목격하고 항의하는 과정에서 말다툼이 벌어지자 갖고 있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평소 건물 앞에서 노상 방뇨가 자주 발생하자 ‘노상 방뇨 금지’ 현수
제주시에서 땅 꺼짐 현상인 일명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9분께 제주시 탑동 사거리 인근 도로에 크기 1∼1.5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또 오후 9시16분께 애월읍 더럭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크기 3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 당국과 제주시는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싱크홀 발생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20일 낮 12시 46분께 제주시 이도동에 있는 근린생활시설 2층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날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무실 일부와 냉난방기, 정수기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86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최초 신고자인 1층 음식점 직원은 “화장실 천장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건물 밖으로 나와보니 2층 창문에서 연기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2층 사무실 관계자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고 냉난방기에서 사무실 상부로 불이 확대된 패턴이 관찰된 점 등으로 미뤄 냉난
제주 급행버스가 화물차를 추돌해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일주도로에서 급행버스 1대가 25t 화물차량을 추돌했다.이 사고로 버스기사 A씨가 크게 다쳐 권역외상센터로 긴급 이송됐고, 버스 탑승객 3명과 트럭 운전자 1명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가 도로 2차선에 세워진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낮 제주 도심에서 동포를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0분께 제주시 이도동 거리에서 중국인 1명을 폭행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가 400억원 상당의 마약을 국내로 밀반입한 외국인 2명이 구속 기소됐다.제주지검 형사3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말레이시아 국적의 외국인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를 출발한 항공기를 이용해 국내에 필로폰 12㎏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필로폰을 차 봉지에 넣어 선물처럼 포장한 뒤 여행용 가방에 숨겨서 제주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관련 첩보를 받은 제주세관과 제주지검에 의해 검거됐다.이들이 밀반입한 필로폰은 시가 약 400억원 상당으로, 40만명이 동시에
14일 오전 3시 46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 도로에 주차된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주변에 이동식 소화수조를 설치해 화재를 진화했다다행히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동식 소화수조는 전기차 주변에 물막이판을 신속히 설치해 배터리 높이까지 물을 채워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열폭주 상태인 전기차 배터리 냉각에 효과가 있어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에 도입됐다.
서귀포항 바다에서 60대 선원이 물에 빠져 숨졌다.1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8분께 서귀포항 8부두 인근에서 부산 선적 선망어선 선원 6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해경은 A씨가 어선에 타려다가 실족해 배 사이로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한 상가건물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0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3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지하 1층·지상 4층의 상가건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다행히 불은 크게 나지 않아 4층 주택 내부 일부와 침대와 책상 등 각종 집기 등이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4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의 조사 결과 지하 1층 출입구와 4층 주택 내부 2곳에 누군가 일부러 불을 붙인 흔적이 발견됐다.4층 주택에는 현재 거주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지하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현장 인부가 추락해 숨졌다.9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6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4m 높이에서 거푸집 작업을 하던 중 발판에서 미끄러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용노동부도 사고 현장에 근로감독관을 파견해 중대재해
등굣길 버스에서 불법촬영한 고등학생이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도내 모 고등학교 재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6일 오전 7시 50분께 버스 안에서 휴대전화로 승객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을 목격한 승객의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은 촬영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낮 12시 5분께 제주시 연북로를 달리던 4.5t 화물차 적재함에서 소주와 맥주가 담긴 상자 수백개가 도로에 떨어졌다.이 사고로 깨진 소주병과 맥주병이 도로를 뒤덮으면서 일대 도로가 한때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깨진 유리조각을 수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2차 사고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화물차가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차량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적재함에 실려있던 상자들이 도로로 쏟아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6일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나무와 신호등이 쓰러지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기상특보와 관련한 신고 8건이 접수돼 안전조치가 이뤄졌다.오전 6시 22분께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오전 7시 29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임야, 오전 8시 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등 3곳에서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했다.또 오전 8시 4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있는 한 신호등이 쓰러지고, 오전 8시 30분께 제주시 외도동 전봇대 전선이 끊어지는 사
31일 오전 4시 14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8㎞ 해상에서 조업하던 서귀포 선적 연승어선 A호(51t·승선원 9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A호는 조업 중 기관실에 불이 나 자체 진화에 나섰지만 불이 꺼지지 않아 해경에 신고했다.승선원 9명 가운데 7명은 인근에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나머지 승선원 2명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해경과 화재 진압에 나서 불은 신고 접수 후 2시간여 만인 오전 6시 11분께 완전히 꺼졌다.해경은 인근 해역의 해양오염을 확인하는 한편 A호를 예인하는 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30일 오후 5시 42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앞바다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는 물질을 하던 해녀 A씨(70대)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5시 55분께 A씨를 발견해 구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A씨는 구조 당시부터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후 5시 45분께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전세버스가 지상 변압기와 개폐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전세버스에는 A씨만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사고로 변압기와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영평도 일대 90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지만,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의해 곧 복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하다 도주한 혐의(경제수역어업주권법 및 정선명령 위반)로 중국 복건성 선적 범장망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6일 오후 5시 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50㎞ 해상(한중잠정조치수역 안쪽 7.4㎞)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로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받은 위성정보 등을 분석해 중국어선 동향을 감시하던 중 조업 목적으로 어군탐지기를 이용하고 있던 A호를 발견했다.A호는 해경의 정선 명령에 따르지 않
전과 14범 중학생이 소년원 출소 한 달만에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5)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A군은 9월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600여 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내 차에서 모르는 사람이 내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전과 14범으로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출소한 뒤 보호관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터넷에서 물품을 팔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한달 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가방을 판매한다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명품 주얼리 등을 직접 제작·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전국의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3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주얼리를 직접 제작·판매하는 것처럼 게시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환심을 산 뒤 돈을 받아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
제주 중산간 도로에 설치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밤사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서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지난 13일 경찰에 접수됐다.자치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튿날 오전 회수하러 갔다가 카메라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발견 당시 카메라를 넣는 무인부스는 강제로 뜯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도로는 시속 80㎞로 최고 속도가 제한돼 있으며,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1대당 2500만원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