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땅 꺼짐 현상인 일명 ‘싱크홀’이 잇따라 발생해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9분께 제주시 탑동 사거리 인근 도로에 크기 1∼1.5m,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또 오후 9시16분께 애월읍 더럭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에서 크기 30㎝, 깊이 1.5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과 제주시는 안전조치를 완료하고, 싱크홀 발생에 대한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설 계획이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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