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대면축제로 열린 ‘2023 제주들불축제’가 불 없는 축제로 아쉬움을 남겼다.올해 제주들불축제가 지난 9일 제주시청 광장에서 서막을 시작으로, 10일부터 오늘(12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하지만 국내서 유일하게 불을 소재로 하는 들불축제는 정부의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에 따라 제주시가 불 관련 모든 행사 프로그램을 취소키로 결정,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했다.전국에서 올해 새봄이 들어선 지난 5일까지 평년 127건보다 1.5배나 많은 194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이중섭 화가의 미공개 친필 편지 두 점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올해 이중섭 특별전 1부 전시로 ‘들소처럼’ 전(展)을 이중섭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들소처럼’ 전시는 오는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지난해 이중섭미술관 신소장품인 이중섭의 친필 편지와 미술관 소장 이중섭의 원화 등 20점을 전시한다.이중섭미술관이 그간 수집한 이중섭 원화는 모두 60점이며, 이중섭 관련 자료는 지난해 이중섭 친필 편지 등 31점을 확보해 총 66점을 소장하게 됐다. 이번 전시되는 이중섭
자원의 새활용을 추구하는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께 오등동에 위치한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총 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 업사이클링센터는 오등봉 1069번지 내 연면적 1413㎡, 1개동 3층으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돼 오는 4월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센터에는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 및 업체 입주시설, 물품 전시․판매실, 재사용 물품 수리․수선 및 판매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강병삼 시장은 이날 관
최근 청소년 탈선공간으로 부각된 신·변종 ‘룸카페’에 고등학생 등 나이 확인 없이 출입시킨 제주시내 업소를 지난 3일 자치경찰이 급습해 현장에서 적발했다.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고등학생 4명(이성커플)을 나이 확인 없이 출입시킨 제주시내 A업소(룸카페)에 대해 ‘청소년보호법’ 상 청소년 출입제한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자치경찰단은 청소년 출입 ‘룸카페’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불거지고 여성가족부의 전국적인 단속 요청에 따라 도내 관련 업소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왔으며, 제보를 받고 A업소를 현장 단속했다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제주목관아에서 열린 탐라국 입춘굿 축제에서 ‘세경제’ 봉행 및 ‘사리 살성’ 행사에 참여했다.‘세경제’는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를 뿌리는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이며, ‘사리 살성’은 항아리를 깨트리며 모든 액운을 내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탐라국 입춘굿’은 초감제 등의 입춘굿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내일(4일)까지 제주민예총 주관으로 열린다.강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낸 시민들이
비양도 어촌뉴딜300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비양도 어촌뉴딜300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비양도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 낙후된 어촌의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에 제주시가 공모돼 선정됐다. 이듬해 4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계약 체결 후 지난해 9월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사에 착수, 총 사업비 64억 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 사업으로 비양도항 주변 △대합실 및 복합문화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제주시는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와 노지감귤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농산물유통실태 및 시장상황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감귤, 양배추, 당근, 무, 양파, 감자 등 제주산 농수산물이 연간 18만t, 거래대금으로는 244억원이 거래되고 있다.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18일 저녁과 이날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
새해 첫날 서귀포 겨울 바다에서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와 함께 지난 1일 ‘제24회 서귀포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를 도민 및 내외국인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2023년 새로운 출발, 새로운 다짐’을 주제로 열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정상 개최되어, 건강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세대 및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1일 오전 10시부터 DJ의 신나는 EDM공연을 시작으로 △펭귄핀 이어달리기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5시 40분부터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의 시간을 갖고, 환경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운전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어르신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제주시노인회(회장 문준식)는 사라봉 축구장에서 ‘제1회 제주시 노인회장배 그라운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대회에는 강병삼 제주시장을 비롯해 강인종 제주도 노인회장, 한봉일 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어르신 150여 명이 선수로 출전한 가운데 개회식, 단체전과 개인전 등 모든 경기가 치열하게 진행됐고, 그라운드 골프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강병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100세 시대 맞춤형 생활
☎ 1811-0515, 지금 이 번호는 소멸 위기 제주어를 보전하고 제주어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2019년 개통한 전용 전화번호다.제주도 문화관광체육 분야 도의회 상임위원회 예산 심의에서 제주학연구센터 사업비 중 예산이 전액 삭감, 이 번호를 통해 제주어 전문 상담 역할을 하던 은 폐쇄 위기를 맞게 됐다.제주학연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은 '제주어, 궁금헌 거 싯건 들어봅서양'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2019년 3월 26일 문을 열어 제주어에 대한
제22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간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에서 ‘청정 바다의 흥과 멋과 멋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방어축제는 지난 3년 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대면으로 전환된다.도내 최고의 해양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방어축제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강정욱) 주관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동안 최남단 방어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방어 맨손잡기, 어시장 경매, 가두리 낚시체험, 대방어 시식회 등 방어를
제주자치경찰단이 버스를 놓쳐 입실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3명을 긴급 수송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 총력으로 수능이 무사히 치러지고 있다.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 긴급수송 지원 등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의해 도내 3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의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했다. 교통경찰 등 70명을 투입해 고사장 앞 교통 혼잡 해소 및 주요 교차로 상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통행을 지원했다.또한 싸이카 기동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겨울의 색'을 테마로 '2022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1. 주황색 : 귤빛으로 물든 제주의 겨울 귤모자 쓰고 감귤밭에서 찍는 사진 한 장은 겨울 제주 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다. 감귤과 오렌지의 장점을 쏙쏙 골라 교배한 만감류는 감귤 수확이 끝나가는 1월부터 맛볼 수 있다. 한라산을 닮은 한라봉은 단맛이 강하며 과육이 풍부하다. 하늘에서 내린 향기라는 천혜향은 오렌지와 감귤 교배종으로 타원형 모양의 얇은
제주4·3사건 발생 74년 만에 국가 폭력에 의한 과거사 해결에 전기를 맞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4·3특별법’이 제정된 지 22년 만이자 4·3 74주년을 맞아 7일부터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생존희생자·유족 등 총 300명에게 1인당 최대 9000만 원의 국가보상금을 지급한다.지난 달 27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보상심의분과위원회(이하 4·3중앙위원회)가 보상금을 신청한 304명 중 300명에 대해 252억5000만 원의 국가보상금을 첫 지급하기로 결정을 내린 지 11일 만이다.제주도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
7년 만에 전국노래자랑이 서귀포시에서 열린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제22회 최남단방어축제 개최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위축된 도내 지역관광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KBS 전국노래자랑 ‘서귀포시편’이 대정읍 모슬포 남항(운진항)에서 오는 26일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2015년 제3회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이 후 7년 만에 서귀포시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9월 전국노래자랑 MC로 데뷔한 다비이모 김신영의 진행과 SG워너비 이석훈, 박현빈, 영탁, 홍자, 플러스T(트롯 걸그룹)의 화려한 초대가수로 열기를 더 한다.노래 참가
제주도의회가 연말연시를 앞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 빵빵, 사랑 빵빵’ 봉사활동을 펼쳤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그리고 강성의·강하영·고의숙·김경미·박두화·원화자·이경심·이승아·홍인숙 의원 등은 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빵 나눔터를 찾아 ‘사랑의 빵’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이번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빵 나눔터를 찾아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우리의 이웃에게 나눠줄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고’ ‘사망자’ 등의 표기 지침을 내린 가운데 제주도가 '참사'와 '희생자'로 용어를 변경했다.제주도는 3일 도청 내 1층 주차장과 분향소 등에 '사고'와 '사망자' 대신 '참사'와 '희생자'로 현수막을 교체했다.현수막 교체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오 지사가) 전날 별 다른 언급없이 현수막을 교체했으면 한다고 밝혀 이 같이 조치된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고’ 또는 ‘사망자’ 표현은 정부가 축소나 책임 회피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
'오!주니어 타악기앙상블'은 11월 4일 제주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단원이 '타악기로 떠나는 세계음악여행'을 주제로 직접 연주를 하게 된다.이번 연주회에서는 , , 등 아프리카와 미국 오스트리아 등 세계 곳곳을 연상시키는 곡들을 선보인다.또한 , 등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들을 타악기 사운드로 함께 한다. 2015년 창단한 오주니어타악
세계 탑 국내 골프여제들이 참여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이 내일(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으로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 6489야드)에서 펼쳐진다.한국 최초의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핀크스골프클럽은 KLPGA 투어 열전에 앞서 26일 오전 8시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14명을 대상으로 김효주, 이정은6, 김수지, 이예원, 최예림, 유해란 등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KLPGA 유명 프로들의 원 포인트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핀크스골프클럽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