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마련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용어인 재테크. 최근에는 꼭 내지 않아도 될 세금 납부를 합법적으로 줄이는 '세금과 기술'의 합성어인 세테크 열풍이 불고 있다. 이런 세테크 열풍 속 숙박업 영업자와 1층 100㎡ 이상 일반·휴게음식점 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수익률 1000%의 대박상품이 있다. 바로 '재난배상책임보험'이다.2017년 1월 도입된 재난배상책임보험은 화재, 폭발, 붕괴 등 재난사고 발생 시 시설 운영자가 져야 하는 피해자에 대한 막대한 배상책임을 덜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피해자에 대한 배
IT기술의 발전은 사람들의 직접 참여 욕구를 증대시켰다. 이제는 간접참여에 만족하지 않고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하려는 국민의 욕구가 급증을 하고 있다.이러한 점이 시사하는 의미는 국민이 ‘문제제기’를 넘어 ‘문제해결’과정까지 주도하며, 그 결과 국민과 정부간에 경계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결과 정부의 정책 추진과정도 변화를 해야한다는 것이다.공급자(정부) 혼자만의 최선이 수요자(국민)의 입장에서는 최선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뜻한다.정부가 양질의 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체도 중요하지만 최우선적으로는 고려해야 할 것은 국민의
요즘 길거리를 지나가다보면 하루에도 수 십 수 백 개의 광고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불특정 다수에게 쉽게 광고를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 등 수많은 형태의 광고물들은 길거리 곳곳에 나타나 소비자의 눈길을 끌기위해 각양각색의 모습과 내용으로 자신들만의 “가치“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다.그러나 현실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무분별한 광고물 게시로 인해 오히려 소비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현 실태를 보면 대량의 광고물들이 버스 승차대, 가로수, 전봇대, 대도로, 표지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법으로
국립국제교육원, JDC, 제인스, 세 기관은 지난 5, 6월 두 달간 공동으로 레인보우 영어캠프를 국립국제교육원 영어교육센터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교육의 결과적 평등을 위해 영어교육의 기회가 적은 제주 및 전국의 초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를 위해 JDC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영어교육센터는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또한 제인스에서도 국제학교 교사 특강 및 운영 일부를 지원하는 등 세 기관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레인
제주도는 지금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제주시 모관지구(제주성 일대와 무근성 지역 경계) 및 신산머루 지구(일도2동 1029-156번지 일원), 서귀포시 월평마을에 현장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다. 이와 같은 까닭에,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LH와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시재생 뉴딜 전문가(코디네이터) 교육”이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총24시간) 시행 되었다. 이 교육의 목적은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내 무분별한 개발사업의 양산을 방지하고, 주민 참
2016년 여름, 고등학교 3학년 재학 시절 선생님의 추천으로 JDC 특성화고 청년인재 해외연수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하게 되었다.싱가포르로 1년 3개월 연수를 다녀온 후 취업까지 보장되는 프로그램이고, 평소 해외에서 생활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호기롭게 도전장을 던졌다.처음 3개월은 싱가포르에 있는 사립대학에서 어학 공부를 했다. 모든 수업을 영어로 했는데 일을 시작하기 전 영어에 익숙해지는 과정이었지만 나에겐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점차 해외생활에 적응하고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를 해내는 나 자신이 놀라웠
‘우는 아이 젖 준다.’ 라는 속담은 오늘날 사회복지에서는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말이다.동사무소에 직접 찾아와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분 또한 우리 정부가 책임지고 보살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내가 근무하고 있는 곳은,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많아 이러한 도움이 더더욱 필요한 실정이다.비록 짧지만 용담1동 주민센터의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의 팀원으로 일하면서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있다.모든 것이 처음이라 실수를 많이 하지만 그럴 때 마다 요정처럼 짠하고 나타나 마법 같은 도움을 주시는 선배 덕분에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조업분과에서는 지난 6월 일자리창출 및 근로시간 단축 관련 정책제안에 필요한 정보 수집을 목적으로 경기도내 고용우수기업 시찰을 진행하였다.경기도는 제주도에 비해 업종·산업규모가 다양한 지역이며, 특히, 제조업 부가가치창출비중이 상당한 지역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이번에 시찰하게 된 ㈜동원파츠는 2018년 경기도에서 인증한 고용우수 강소제조기업으로, 공장이지만 외관상 정돈된 모습이었고 생산라인의 직원들도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어,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기업대표는 뚜
# 행정시장, 당장 공모해야 한다제주도 민선 7기 출범이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6기의 마지막 행정시장 두 분의 퇴임식도 금주 중 치러질 예정이다. 그럼 민선 7기 양 행정시의 시장님은 언제 볼 수 있을까? 아니, 언제쯤이나 볼 수 있을까?제주도의 조직개편, 협치, 인사 모든 부분이 엮인 것은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제주도에는 도지사가 있어야 하고, 제주와 서귀포시에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 한두 달쯤 시장 없으면 그만이라는 생각은 행정시장 체계가 유일한 제주도를 전면 부정하는 것이다.일정이 꼬여도 분명한 사실이 있다. 당장 행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통해 항공 산업 분야 ‘마케터’라는 명확한 꿈을 꾸게 됐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수강하기 전에는 항공사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했다. 제주항공 아카데미를 들으면서 항공 산업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키울 수 있었다.지금은 항공포탈서비스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 등 항공 산업 전문 사이트의 자료를 읽어보며 통계 용어와 산업동향을 공부한다. 그리고 신문을 읽다가 항공 관련 기사가 보이면 가위로 오려 공책에 분야별로 스크랩도 한다. 이전에는 이룰 수 없을 것 같은 막연한 꿈이었다면, 지금은 ‘마
일도2동 신산머루 동네는 지금 부산하다. 나날이 쇠퇴 해가는 동네를 살리기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사업지구로 선정되었기 때문이다.‘곱들락한 신사머루 만들기’ 사업은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33억 원 등 총 83억 원 투입되며, 앞으로 3년간 자율주택정비사업,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프로그램 계획 등을 추진하여 동네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사업이다.우리 동네는 대부분의 젊은 사람들은 신제주등 살기 좋은 환경으로 떠나버려 지금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동네를 지키고 있다. 일도초등학교는
제36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의사일정을 소화하면서 10대 의회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하였다.이번 회기는 마지막 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처리해야할 안건이 총 40건(조례안 12건,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 8건, 업무협약체결 동의안 2건, 명예도민증 수여대상자 동의안 14건, 민간위탁 사무 보고 4건)에 달하였다.구체적으로 처리한 주요 내용을 보면 공시지가 급등에 따른 도민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농지면적 1만㎡이하 소유한 개인(1990.5.31. 이전 취득 대상)에 대해 재산세 30% 인하,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방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테마파크 입장객 수 1위 ‘디즈니월드’에서 보고 배우며 익히고 싶다는 생각에 2017 JDC 제11회 글로벌 인재육성 해외인턴십(디즈니월드)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기업, 직무경험디즈니월드 첫 출근부터 기업의 정체성이 직원에게 미치는 파급력과 기업문화에 놀랐다.디즈니월드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직원들을 모두 공통교육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모든 직원이 디즈니에 충분히 몰입하고 핵심가치가 추구하는 같은 방향을 정확히 추구하도록 교육한다.일원화된 교육시스템에 의해 특정 직무의 트레이닝을 받은 사람은 같은 직무를 요
나는 소위 말하는 ‘요즘 애들’이다. 흙 묻은 당근보단 마트에 진열된 상품이 더 익숙하고, 숲이나 자연보단 빽빽한 고층 건물이 더 자연스러운 그런 세대.정부와 교육계는 앞으로의 많은 환경 문제를 직면하며 살아갈 세대들을 위해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효과는 크지 않아 보인다. 아이들은 여전히 습관처럼 에어컨을 찾고, 버려지는 잔반은 해가 갈수록 늘어가며, 학교 축제나 소풍날의 길거리는 버려진 종이컵과 나무젓가락, 비닐로 가득하다.이처럼 환경이 중요하다는 말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정작 자신의 편의를 ‘희생’하려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재단의 경우 민원인과 최일선에서 대면하는 업무가 많기 때문에 직원들의 친절의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우리 재단 윤리헌장의 첫 번째도 “우리는 고객의 의견을 존중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과 고객우선을 실천한다.”고 명시되어 있을 만큼 최고의 민원서비스를 최우선적 가치로 정하고 있다.최근 정부의 잇따른 대출규제 강화로 은행 문턱은 갈수록 높아지고 가계대출금리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서민자영업자의 한숨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이러한 대외적 환경변화에 따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격동기 예술의 역할은 무엇일까? 민족예술, 민중예술은 무엇인가?내게 있어 제주민예총은 짧은 시간 이었지만 아름다운 기억이었습니다. 6년여의 시간 동안 상근 정책실장을 맡으면서 소중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즐거웠던 시간의 연속은 아니었습니다. 정책이란 용어 때문에 행동하나 말투 하나 신경 쓰이지 않는 게 없었습니다. 때론 나의 무지 때문에 누군가 상처를 받지 않을까? 나의 고집스러움이 누군가를 힘들게 하지 않을까? 나는 바른 의견, 제주민예총의 의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화예술의 과제를 제대로 주장하고 있는가?당시 매
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시행된 지 1년 8개월가량 지났다.처음 시행 당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는데, 첫 인계 시작 내용이 ‘면회 시 환자 필요 물건은 제외, 눈에 보이는 어떤 것도 받지 말자’ 였다. 그 후 보호자들께서 고생한다며 주시는 음료수나 빵들은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는 말과 함께 그대로 가져가시게 하였고, 면회 온 그들의 손에 무언가가 넘어오는 것은 금지였다.이제껏 관행처럼 해오던 일들이 눈치가 보이고, 혹시나 잘못된 것이 아닐까 느낀 순간이었다. 또 한 편으로는 무언가를 주지 못해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제주 시내버스터미널에서 2층짜리 제주시티투어버스를 탔다.셀레임, 걱정, 기대의 마음으로.자연사 박물관을 지나 사라봉, 크루즈터미널, 동문시장, 용담 해안도로. 제주에 사는 사람으로서 체험할 수 있는 곳마다에 하차할 필요는 없었지만 해안도로를 지날 때에는 나도 모르게 하차 버튼을 누르고 말았다.콘크리트 건물 사이를 돌다가 탁 트인 바다로 나오는 순간, 번지는 탄성!,‘그래 제주는 이거지, 자연이지...’,자연환경과의 조화가 없는 제주는 다른 도심지와 다를 게 없지 않은가. 해안도로 바다를 벗 삼아 동행자와 회덮밥 한 그릇과, 뚝배기
1599-0903번이 아직 어색한가? 하지만 눈에 익혀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번호, 바로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신청 전화이다.디지털의 발전으로 가정 내 가전제품의 종류와 양이 무한히 늘어나고 있는 현대사회에 폐가전 역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폐가전을 똑똑하고 편리하게 버리는 방법은 없을까? 바로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1599-0903)이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수거 서비스이다.가전제품을 쓰레기로 처리할 때 우리는 대형폐기물 수수료를 납부하고 처리해야 한다는 것은 이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영어를 올바르게 가르치기 위해 전공으로 선택해 공부하는 학생으로 JDC 디즈니 인턴십은 매우 이상적인 기회였다. 매일 영어를 사용하며, 여러 가지 업무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인턴십을 하며 몸으로 미국 문화를 체험하고, 디즈니에 모이는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다.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인 디즈니의 경영 철학을 느낄 수 있는 꿈같은 6개월은 무엇보다 문화를 이해하는 창이 됐다.델라웨어 주립대학의 수업방식은 국내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었던 학생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원어민 교수님의 경영학과 경제학 수업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