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주4.3평화공원 행불인 묘역에서 참배를 마치고 제70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장소로 입장하고 있다.
제주4.3항쟁이 일어난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어느덧 두 세대가 넘었지만 희생자 및 유가족 배보상 문제 해결을 담은 4.3특별법 통과는 요원한 상태고, 여전히 일부 보수진영에서는 4.3을 폭동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하여 제주4.3 희생자와 유족들은 편안하게 눈을 감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4.3평화공원에 속도 모른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열리고 있는 3일 오전 평화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역에 벚꽃이 꽃망울을 터드리기 시작한 최근 제주는 환상적인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벚꽃축제를 앞둔 제주시 전농로만 하더라도 벚꽃이 활짝 핀 사이에 등불이 함께 밝혀지면서 현실의 세계가 아닌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이곳을 찾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이른 봄을 알리는 제주에 벚꽃이 피었다.제주지방기상청(청장 안용모)은 22일 제주 벚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일, 평년보다 23일 이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3월 28일 벚꽃이 피기 시작해 4월 4일에 만발했다.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는 3월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3일간 추위가 있었지만 3월 평균기온(개화일 전까지)이 작년에 비해 1.3℃, 평년에 비해 약 1.8℃ 높아 벚꽃이 일찍 개화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21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 입구와 산록도로 주변에 눈이 수북이 쌓여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21일 오전 9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17일 오후 서귀포시 외돌개 올레6코스를 찾은 탐방객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지역 한낮 기온이 19도를 보인 14일,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맨발로 바닷물에 들어가는가 하면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제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제주평화나비가 1일 제주도청 앞에서 3.1절 기념 걷기대회를 열었다. 청년들은 위안부 피해를 부정하는 일본 정부를 향해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22일 오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 인근 한 농장에 매화가 활짝 피어있다.
제주대학교(총장 허향진)는 13일 대학 아라뮤즈홀에서 '2017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학위 수여식에선 학사 1493명(복수학위 1명), 석사 212명, 박사 41명 등 총 1745명이 학위를 받았다.허향진 총장은 식사를 통해 "어렵고 힘들 때마다 제주대학교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 때의 꿈과 패기, 오늘 이 순간 여러분들이 품고 있는 새로운 각오를 떠올리시기 바란다"며 "이 순간의 각오를 성공의 원동력으로 승화시켜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고 세상의 어려움과 당당하게 맞서 나가길 부탁드린다"고
지난 3일부터 제주에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한 시민이 제주중앙여고 부근에서 스키장비를 착용하고 건널목을 지나고 있다.
[섬속의 섬 우도에서 허영숙씨 제공] 제주지역 온 섬에 폭설이 계속해 리고 있는 가운데 섬속의 섬 우도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우도에 세워진 해녀상에 눈이 곱게 쌓여 색다른 모습을 연출해 내고 있다.
도민사회의 무사 평안과 풍요를 기원하는 세시풍속 행사인 '2018 탐라국입춘굿'이 개최된 가운데 2일 오전 9시 도청, 도의회, 교육청, 시청 등에서 춘경문굿이 개최됐다.춘경문굿은 무술년 한해 동안 제주도내 주요관청의 무사안녕과 풍농을 기원하는 굿으로 풍물굿패 신나락,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 국악연희단하나아트 두루나눔이 제주의 관문인 공항과 항만을 돌며 거리도청제와 액막이굿을 실시했다.'신명, 그 아름다운 하나됨을 위하여'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이번 입춘굿은 고유한 의미와 양식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제주도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31일 오후 제주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사려니숲길이 통제됐다. 사려니숲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이젠 등 등산장비를 반드시 챙겨야 한다.
최근 한라산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녹담만설’의 백록담 정상뿐만 아니라 윗세오름 일대의 설경이 장관을 연출해 탐방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29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제주도는 산지와 북동부지역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밤 제주지역은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산지와 북동부지역으로 눈이 오겠다고 전했다.눈은 30일 새벽까지 내리면서 제주도 산지에는 1~5cm, 산지를 제외한 제주지역에는 1~3cm가량 쌓일 것으로 보인다.또한 중산간 이상 지역과 북동부지역으로도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이 많겠고 도로가 결빙된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