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 22일 벚꽃 개화…1주일후 만개

[제주도민일보] 22일 오후 제주시 연동파출소 옆 나무에 피어난 벚꽃.

전국에서 가장 이른 봄을 알리는 제주에 벚꽃이 피었다.

제주지방기상청(청장 안용모)은 22일 제주 벚꽃이 피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일, 평년보다 23일 이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3월 28일 벚꽃이 피기 시작해 4월 4일에 만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벚꽃 개화는 3월 기온에 영향을 받는다. 최근 3일간 추위가 있었지만 3월 평균기온(개화일 전까지)이 작년에 비해 1.3℃, 평년에 비해 약 1.8℃ 높아 벚꽃이 일찍 개화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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