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소음‧야간조명 대비 조례 제정 공약

이승아 예비후보.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오라동)는 제주종합경기장 행사로 주변지역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을 조사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종합경기장 이용객과 행사 건수가 급증하면서 주차나 소음, 야간조명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에 따르면, 제주종합경기장 이용건수와 이용객수는 2013년 54건 약 23만명, 2014년 81건 약 41만명, 2015년 176건 약 61만명, 2016년 391건 약 70만명, 2017년 231건 약 58만명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5년새 이용객수는 152%, 이용횟수는 335% 급증한 규모다.

특히, 최근 3년 사이 이용객수가 60~70만명으로 제주도 인구를 능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도 또는 전국 단위 행사날에는 인근 도로나 마을 골목에 외지 차량이 주차하면서 불편을 자아내고 있다.

따라서 이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종합경기장 내 지하 또는 복층 주차장 시설 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면서, “재정과 제도개선은 현재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및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교통정비 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한 재정마련과 더불어 향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종합경기장 주변지역 지원 조례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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