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민 제주도의회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이도2동 을(이도2동, 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첫 번째로 "투명성을 확보해 신뢰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의원연구모임 활성화를 통해 공부하는 도의회로 만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강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운영 정상화와 의원연구모임의 실질적 운영 등을 약속했다. 또한 불필요한 해외연수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윤리특별위원회가 운영됐지만 동료 도의원이 도덕성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너무 관대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2006년 제8대 도의회 이후 의원연구모임이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지만 보다 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방향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연수 역시 보다 더 의정활동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성민 예비후보는 "만약 도민들이 도의회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한다면 주민과 시민사회 등이 직접 참여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혁 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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