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식 제주시 서부권 교육의원 예비후보는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도 일부 해결하도록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지원을 강화해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맡기고 부담도 절감하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우리 주변에는 이런 보육과 돌봄에 관한 기관은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맡기고 직장이나 자영업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제한적으로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이는 많은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을 낳으려고 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라며 "아이를 낳고 마음대로 자기 일을 할 수 있다면 왜 낳지 않을까에 대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 해결 등을 위해 "대부분의 생각은 지금 이대로 잘 하길 바라지만 보육과 돌봄에 대한 투자를 바르게 생각해야 한다"며 "사립유치원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는 유치원에 대한 지금보다 더 많은 인건비,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사회에서 바라는 교사들에게 인건비도 더 지원해야 하고 시설이나 운영에 따른 예산도 지원해야 한다"며 "최종적으로 공립 병설유치원과 같은 대우를 해주고 더 낳은 교육서비스도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어린이 집 기관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이 학부모 부담과 자치단체의 보조로는 운영에 대한 많은 문제가 있다"며 "교사들에 대한 처우도 초등교사 만큼 임금을 마련해야 하고 어린이 집 운영에 따른 시설이나 프로그램 지원도 충분히 해줘야 한다. 그러면 교사의 질적 수준도 향상될 것이고 선생님들이 사기도 앙양돼 자부심을 가지고 잘 지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러한 지원과 지도 감독을 통해 취학전 유아들을 잘 관리하면 학부모들이 안정적인 직장 생활이나 자영업에 걱정없이 종사 할 수 있으며 자녀를 갖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아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변화가 없으면 젊은 부부들이 출산율이나 처녀 총각들이 결혼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런 문제들을 잘 파악하고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이나 재원조달에 대한 해결도 해야 한다. 이를 꼭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